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에서 2025년 한국문학관 전국대회 및 학술 심포지엄이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개최된다. 한국문학관 전국대회는 전국 각지의 문학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안에 대해 토론하며 상생의 방향을 모색하는 문학관계 최대 규모의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전국 공·사립 문학관을 운영하는 관장 및 실무자 100여명이 참여해‘한국 공·사립 문학관 발전방안’을 주제로 문학관의 지역문화 허브로서의 역할 강화와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공·사립 문학관의 미래지향적 발전방안 ▲한국문학관 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 ▲해남 문화예술의 현 주소와 문학관의 역할 ▲문학관 운영의 제도적 개선과 지원방안 등 현장성과 이론을 아우르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국내 저명한 문학연구자와 전시기획자, 문화행정 전문가들이 참여해 문학관의 정책적 가치와 문화적 가능성을 짚어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전국대회 운영을 통해 시문학의 고장인 해남의 품격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문학을 통해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 대나무박물관 인근 공터에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만개해, 고운 분홍빛 물결로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담양군은 계절마다 어울리는 경관지를 가꿔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을 정취를 더한 코스모스 군락지는 여유로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담양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대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대표 송병석, 박순필)는 지난 21일 최근 넷째 자녀를 출산한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출산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넷째 자녀를 출산한 축하 선물로는 빨래건조기와 지역사랑상품권, 이불 그리고 농산물꾸러미 등이 전달됐다. 대상자 가족은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올해 상반기부터 다양한 복지자원 연계를 통해 도배장판 출입문 창호 교체, 화장실 개보수 등 다양한 주거개선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물을 받은 출생아의 아버지는 “다양한 집수리 지원을 통해 자녀들을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며, 특히 식구가 많아 매일같이 쌓이는 세탁물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에 건조기까지 지원을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병석 대덕읍지사협 대표는 “이번에 넷째 자녀를 출산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대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어린 아동부터 고연령의 어르신들까지 전연령층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을 위한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복지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천사펀드’의 올해 4분기 수혜자 7명을 최종 선정했다. 천사펀드는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기 어려운 영암군민에게 생활 안정 자금을 무이자·무보증·무담보로 대출해 주는 영암형 사회적 금융이다. 지역기업과 영암군민의 광범위한 참여 속에 영암군 천사펀드는, 기금 조성-수혜자 대출-원금 상환으로 이뤄지는 긴급 자금 융통의 선순환구조를 정착하며 지역 사회적 금융의 모범을 창출하고 있다. 영암군은 21명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생계곤란, 질병, 실직 등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수혜자를 선정했다. 이번 수혜자 선정으로 올해 1~4분기 천사펀드의 수혜를 받는 영암군민도 34명으로 늘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천사펀드는 영암군민의 정성과 연대가 만들어낸 영암형 상생복지의 모범사례다. 영암군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문화를 더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관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매출 증대를 위한 실전 중심의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되며, 교육은 11월 12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강진군 도서관 3층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개인(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과 단체(상인회 및 예비 상인회)로 나눠 접수받으며, 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개인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단체는 단체용 신청서를 작성해 11월 7일까지 강진군청 지역경제연결팀에 직접 제출하거나 강진군 누리집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과정은 ▲단골 고객 확보를 위한 친절 CS 교육, ▲인건비 없이 영업사원을 확보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등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례 중심의 실전형 강의로 소상공인의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교육비 전액을 군에서 지원해 참가자 부담을 없앴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별 통보되며, 정원이 제한되어 서류 미비나 신청자 취소 시 예비자에게 교육 기회가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상점가 지정이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정진태 씨케이건설(주) 회장, 마광문 ㈜더원비즈니스호텔 및 강진, 장흥 얀마농기계 대표, 곽귀근 ㈜문화인광주 대표가 강진을 향한 사랑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23년 1백만 원, 지난해 5백만 원 기탁에 이어 올해도 3백만 원을 고향사랑기부한 마광문 대표는 장흥 관산읍 출신으로 강진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강진 군민장학재단, 이웃돕기 성금 등 꾸준한 기부와 관심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을 해왔다. 강진 성전면 출신인 곽귀근 대표는 KBS광주 열린마당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광주 재능기부센터 이사와 행사기획사인 ㈜문화인광주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어버이날을 기념해 수건 150개를 기부하고 노인일자리 발대식에서 참여 어르신들께 한끼 식사를 대접했었다. 곽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백만원을 고향사랑기부하고 생수 2,500개를 현물 기부해 가을 강진에 온기를 더했다. 정진태 씨케이건설(주) 회장은 평소 강진에 대한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쾌척하여 감동을 자아냈다. 기탁식에는 이득룡 씨케이건설(주) 대표가 대리 참석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7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훈련은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과 대형 화재, 건물 붕괴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관내 재난 대응 기관들의 초기 대응 역량과 협업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기관 간 훈련을 넘어 동구자율방재단과 자원봉사센터, 조선대학교 소방재난관리학과 학생 등 주민체험단 100여 명이 직접 대피훈련, 응급이송, 구호활동 등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재난 대응 과정을 체험하는 민관 협력형 훈련으로 추진된다. 훈련에는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제6753부대 2대대, 창의융합교육원, 한국전력공사, 해양에너지, 대한적십자사, 조선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동구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21개 기관 및 단체 36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가스폭발로 인한 대형 화재 발생 ▲현장 초기 대응 및 인명구조 ▲통합지원본부 및 응급의료소 가동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단계별로 실시한다. 특히 PS-LTE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토론-현장 간 실시간 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가을여행주간을 맞이하여 전남도로 많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방문이 많아지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지난 10월 20일 비상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도소방서와 함께 케이블카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케이블카로 많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시기에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 강화 및 안전한 케이블카 운영을 위해서 실시하게 됐는데, 케이블카 운행 중 정전이나 천재지변, 기계 이상 등으로 관광객이 탑승한 케빈이 공중에 멈춰 서는 상황을 실제와 동일하게 재현하여 즉각적인 초동조치 및 케이블카 현장직원들의 각 상황 전파와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구조와 대피 절차가 민관 협조 체계 아래서 얼마나 빠르게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에는 진도소방서 구조대와 구급대원, 명량해상케이블카 직원을 포함한 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케이블카가 운행 중 갑작스럽게 정지하자 케이블카 직원들의 초동조치와 상황전파, 구조대원들이 고공 장비를 이용해 캐빈에 접근하고 내부 탑승객을 안전하게 지상으로 구출하는 절차가 이어졌다. 지상에서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인공지능시대 전남의 전략 해법을 찾기 위해 22일 도청 왕인실에서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 초청 ‘인공지능 시대 전라남도 발전전략’ 강연을 개최했다. 김정호 교수는 삼성전자 산학협력 센터장과 미국 전자공학회에서 석학회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국내 최고 AI 전문가다. 강연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실·국장, 도·시군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AI 기술이 산업과 사회를 혁신하는 시대에 전남이 나아갈 전략적 방향을 모색했다. 김정호 교수는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인간의 삶과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교육·행정·복지 등 전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AI 기술 발전과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AI 데이터센터 확보가 필수인데, 전남은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남이 AI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AI 데이터센터 유치 ▲AI 인프라·교육·환경 개선 ▲도민 인식 확산 ▲반도체 등 첨단산업 기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산구청사가 시민의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 광산구는 22일 ‘광산구청 시민광장’ 개장을 시민과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청사 공간을 광산의 주인인 시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취지로, ‘열린 청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다양한 부서가 참여한 특별업무팀을 중심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시민이 원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앞서 구청사 1층 ‘모두의 쉼터’(통합라운지)가 먼저 개방했고, 이날 구청사 앞 시민광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을 알렸다. 광산구청사가 생긴 지 28년 만에 시민을 중심에 놓는 공간으로 변화한 것. 광산구는 구청사 야외 광장 화단과 유휴부지를 전면 정비해 잔디광장, 데크쉼터 등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야외 공간이 시민 누구나 문화와 휴식을 누리는 시민광장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시민과 함께 이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선 타북으로 시민광장 개장을 알리는 기념 공연(퍼포먼스), 타악그룹 ‘얼쑤’와 밴드 ‘무드리스트’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청소년이 행복한 전남 실현을 위해 도가 주최하고 (재)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는 ‘2025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를 24일부터 2일간 전남도청 앞 도민광장에서 개최한다. 청소년박람회는 29회 전남도민의 날 연계 행사로 진행되며 청소년 스스로 청소년기획단을 구성해 행사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했다. 청소년이 선호하는 출연진과 특기를 살릴 청소년로봇대회와 청소년꿈발표대회, 미래역량을 키우는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행사의 백미인 체험부스에선 ‘미래생명존, 행복성장존, 진로드림존, 유스센터존’ 등 4개 주제관, 102동의 상설 부스를 운영한다. 가상현실(VR), 3D, 로봇, 드론, 대학진로, 해양안전,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와 도민 모두가 즐기고 체험하는 한마당 행사로 치러진다. 박람회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에선 서유찬(영산성지고) 청소년기획단 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의 기념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 주요 내빈 축사, 청소년·주요 내빈이 함께하는 세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다자녀 가정의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한다. 학기당 최대 150만원씩 8학기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는 11월 24일까지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해남군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의 39세 미만인 자녀이다. 고등교육법 상 원격대학을 제외한 교육부 장관이 인가한 국내대학 재학생이 해당된다.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자의 신분증, 학자금 납입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에서 타 학자금 중복 지원 여부 확인 후 실제 본인 납부액만 학교로 지원하고, 이미 납부한 학자금은 각 대학교에서 다자녀 가정에 반환해 준다. 군 관계자는“대학교 학자금 지원을 통해 다자녀가정의 학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에 다양한 지원 확대를 통해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