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송민혁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T6 2R : 4언더파 68타 (버디 5개, 보기 1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T3 3R : 5언더파 67타 (버디 7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 T1 - 오늘 경기 어땠는지? 1번홀(파4)부터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에는 아이언샷과 웨지가 다 짧았다. 그래서 찬스를 잡지 못하고 오히려 1타를 잃었다. 후반 첫 홀로 이동하면서 원인을 분석했고 기온이 확 떨어지다 보니 샷의 거리가 5~6m 정도 짧았던 것 같았다. 후반에 이 점을 고치면서 플레이하니 경기력이 올라왔다. - 대회 기간 내내 컨디션이 괜찮아 보이는데? 샷과 퍼트감 모두 좋다. - 2019년, 2022년 ‘박카스배 SBS골프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 우승자인데? 맞다. (웃음) 그래서 그런지 ‘더채리티클래식’ 대회에 오면 마음이 편하다. 지난해 데뷔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도 3라운드까지 괜찮게 경기하고 있는 만큼 투어 첫 승을 ‘더채리티클래식 2025’에서 거둔다면 의미가 남다를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이튿날인 19일, 강변 곳곳마다 활짝 핀 가을꽃들이 방문객을 반기고 있다. 특히 용작교, 황룡정원 방면 백일홍과 연꽃정원 코스모스, 문화대교 인근 핑크뮬리가 아름답다. 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된다. 장성군은 축제 이후에도 일주일간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갖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한국 근·현대미술과 전남미술사 연구 기반을 심화하고 미술관의 정체성을 반영한 우수 작품을 확보하기 위해 2025 하반기 소장작품 구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미술관의 장기 비전인 ‘지역성과 세계성을 아우르는 수집‧연구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전남의 미술사적 가치를 아카이빙하고 확장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수집 방향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작품 ▲전남미술사의 흐름과 맥락을 보여줄 작품 ▲전남의 역사·지리·자연·문학적 특징 등을 주제로 한 작품 ▲동시대 미술의 주요 경향을 이끄는 대표 작품 ▲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한 작가의 작품 등 5가지다. 이를 통해 미술관은 단순한 작품 확보를 넘어 지역과 국가의 예술사에서 전남이 차지하는 위상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동시에 글로벌 미술 담론 속에서 한국 근현대미술의 정체성을 입증하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작가, 화랑, 법인 등 작품 소장자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은 1점, 화랑 및 법인은 최대 2점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청년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청년 생성형 AI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확산하는 인공지능 기술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실무에 적용 가능한 AI 활용 능력을 익히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청년 멘토 특강(1회) ▲생성형 AI 실습 교육(4회)으로 구성되며, 10월부터 12월까지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와 청년공간 ‘미소청년’에서 진행된다. 광양중앙도서관은 우선 10월 31일 오후 7시, 문화공간 ‘하루’에서 김태원 이노레드 대표(전 구글코리아 임원)를 초청해 '청년 멘토 특강'을 운영한다. 강연 주제는 ‘AI 시대를 위한 인재와 스마트 워킹: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로, 김 대표는 AI 변곡점의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와 미래 인재상에 대한 통찰을 나누며 청년들의 자기계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 청년공간 ‘미소청년’에서 실습 중심의 '나만의 AI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한‘여순사건 제77주기 정부주최 합동추념식’이 오는 19일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여순사건법」시행 이후 사회 각계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마련된 행사로, 정부 대표와 도지사,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유족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전 9시 30분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거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과 헌화 및 분향 ▲정부대표의 추념사 ▲유족 대표들의 인사 ▲도올 김용옥 선생의 평화의 메시지 낭독 ▲진상규명과 명예화복사업 추진 경과보고 ▲여순사건 피해 유족의 사연 송출 ▲추모공연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에는 구례군 섬진아트홀에서 구례지역 여순사건을 주제로 한 도올 김용옥 선생의 특별 강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오랜 시간 동안 가족을 잃은 슬픔을 품고 살아오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우리 군에서 정부 주최 합동 추념식이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순사건의 비극적 진실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이 된 담양군이 총 1,230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해 생계 회복 지원과 함께 하천·도로·농업 기반시설의 전면 재설계에 들어갔다. 담양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공공 223억 원, 사유 186억 원 등 총 409억 원의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군은 재난관리시스템(MDMS) 신속 입력과 중앙부처 사전 조사 대응을 통해 복구비 1,230억 원을 확보했다. 복구 재원은 공공시설 1,167억 원, 사유시설 63억 원이며, 공공시설은 담양군 245개소 745억 원, 전라남도 관리 구간 6개소 412억 원, 군부대 4개소 10억 원이다. 현재까지 216억 원(17.5%)의 집행을 시작했다. 국비 84억 원은 도로·소하천 등 기반시설 복구에 투입되고, 특별교부세 75억 원(자체복구 35억·지방비 매칭 40억)은 긴급 복구 구간에 배정됐다.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핵심 지원 항목으로, 총 63억 원이 확정됐다. 이 가운데 57억 원이 이미 3,425세대에 지급돼 주택, 상가, 농작물 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영남면 우두, 동일면 덕양·구룡 마을에 생활하수로 인한 악취와 수질오염을 줄이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수도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7년 준공 목표로 총사업비 104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50톤 마을하수처리시설 증설 ▲8.8㎞ 오수관 신설 ▲170가구의 배수설비 설치 ▲10개소 중계펌프장 설치 등이다. 군은 사업 착수에 앞서 17일 해당마을을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세부추진계획을 안내했다. 아울러 공사로 인한 통행 불편 등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하수도 시설이 보급되면 농어촌지역의 미관 개선과 공중위생 향상 등 주민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마을하수도 정비는 단순한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하수도 미보급 지역에 대한 정비를 지속 확대해, 모두가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과 부산 영화의전당은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 협력 영상공모전 ‘불꽃이 타는 곳’을 공동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문화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문화와 창의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첫 시도로, 미디어아트와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융합 창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 명칭인 ‘불꽃이 타는 곳’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한강 작가가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의 작업실을 ‘불꽃이 타는 곳’이라고 표현한 데서 착안했다. 주제는 예술가의 창작적 열정과 불꽃이 타오르는 순간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미디어아트·단편·실험영화·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단, 작품은 반드시 영상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공모 기간은 10월17일부터 11월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총상금은 300만 원이다. 최종 선정된 3편의 영상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외벽 파사드와 유네스코 창의벨트 제5권역(광주송정역),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동시 상영된다. 선정된 작가들은 광주와 부산에서 열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7일 광주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사)광주경영자총협회 금요조찬포럼에서 광주경총 양진석 회장에게 교육감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주경총은 지난 8월 시교육청과 협력해 ‘지역기업 해외 사업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 학생들이 글로벌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시교육청이 광주경총에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광주경총 양진석 회장은 사업 취지 등에 적극 공감해 지난 4월 실무협의회를 열어 협력방안을 구체화한데 이어 5월 학생 선발, 7월 사전교육을 거쳐 8월 7~14일 튀르키예 산업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광주 직업계고 학생 14명이 참여해 튀르키예 이즈미트 직업학교, 호원오토모티브 튀르키예 법인, 현대자동차 이즈미트 공장 등에서 튀르키예 직업교육 현황, 최신 스마트 제조 시스템 등을 경험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광주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가 동참한 첫 사례로, 사업 확대의 물꼬를 틔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이날 광주경총에 감사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는 17일 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기관 관계자들과 장애인 일자리 정책 현장을 살폈다. 이번 현장방문은 장애인 고용 현황과 공단의 주요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장애인 고용률 제고를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과 직업훈련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은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사회통합의 첫걸음이다.”라며 “광주지역의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17일 제334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형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령인구 변화 대응을 위한 학교 통폐합 및 특성화고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함에 따라,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의회는 광주광역시, 교육청, 서구청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육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구는 구도심과 신규 택지개발지역이 공존하여 학령인구 변화 양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관내 중학교 간 학생 수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교육 효율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학교 통폐합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마륵공원, 중앙공원, 마륵동 일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향후 금호동, 상무2동에 학령인구 증가가 예상되지만, 해당 지역에는 고등학교가 부재하여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광주광역시 내 13개 특성화고등학교 서구에는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으로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 제한과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 기회가 부족하다. 안형주 의원은 과거 광주광역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해남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15년 지역 시민단체와 전라남도, 해남군,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모금으로 건립된 상징물로, 올해 설치 10주년을 맞았다. 청동으로 제작된 동상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얼굴 부위 도색이 벗겨지고 설명 동판이 노후화되는 등 보수가 필요한 상황으로, 지난달 9일부터 전문 보수 업체를 통해 세척·도색·설명판 교체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에따라 9월말까지 보수를 완료하고, 10월부터 군민과 방문객들은 복구된 소녀상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해남군은 보수를 계기로 정기 점검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훼손을 막기 위해 해남경찰서와 협력해 이동형 CCTV를 설치·운영 중이다. 내년부터는 고정식 통합관제형 CCTV로 교체해 군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보호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평화의 소녀상은 해남의 역사와 군민의 뜻이 담긴 소중한 상징물”이라며“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