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는 전남 서부권을 세계가 주목하는 RE100 기반 ‘글로벌 에너지·반도체·해양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발전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우선, 서부권에 RE100 기반 에너지·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변모시킨다는 구상을 밝혔다
해상풍력·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조성, 오픈 AI·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전력 다소비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범용 메모리 반도체 양산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오픈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컴퓨팅센터 등을 시작으로 서부권을 ‘대한민국 AI·데이터 산업 수도’로 육성하겠다는 두 번째 약속도 내놨다. 조선산업 등 서부권 주력산업에 대한 AX(인공지능 전환)도 병행 추진한다.
그의 세 번째 공약은, 광주 송정역과 무안국제공항을 연계한 환승체계 구축 등 서부권을 공항·항만·산단이 하나로 연결된 ‘원-스톱 통합교통 관문’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목포 원도심과 목포역을 거쳐 무안 남악·오룡 신도심을 연결하는 ‘전남형 트램’ 구축 방안도 포함돼 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키워 2030년 수출 7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서부권을 K-푸드·농생명산업 생산·수출 허브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그의 네 번째 약속이다.
다섯 번째로, 다도해‧남도의 맛 같은 차별화된 자원을 활용해 서부권을 세계적인 해양치유·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국립 의과대학의 조속한 개교 추진과 함께 동‧서부권 부속 대학병원을 동시 건립하고, 근대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서부권을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예술관광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았다.
일곱 번째로 국가유산청을 서부권으로 이전하고, 목포·무안권에 농협중앙회와 한국공항공사 등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모멘텀으로 삼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에너지‧첨단 반도체 중심 권역으로 설정돼 있는데다 산업용지 400만 평과 배후도시 700만 평 등 1천100만 평 규모의 미래산업·정주 복합공간 조성이 가능한, 무궁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곳이 바로 서부권”이라며 “서부권을 세계 최고의 빅테크 기업들이 찾아오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모여들며, 세계인이 휴양을 즐기러 오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 산업·경제·문화·관광 거점으로 반드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태양과 바람이 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 전남 서부권이 대한민국 성장을 이끄는 기관차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이 원하는, 일 잘하는 전남광주특별시장 김영록이 그 길을 앞장서 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