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냠오소르 오츠랄(Nyam-Osor Uchral)' 몽골 수석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을 접견하고, 한몽 관계 및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리는 한몽 수교 35주년을 맞아 이루어진 오츠랄 부총리 및 몽골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한다고 하고, 한몽 간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양국관계가 발전해온 것을 평가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어제(9.22) 서울에서 ‘한몽 핵심광물‧광업 투자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평가하면서, 이처럼 공급망, 무역, 보건,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김 총리는 오는 11월 개소를 앞둔 ‘한몽 희소금속 협력센터’가 양국간 공급망 협력과 관련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으며,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몽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 협상이 조만간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우리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몽골측의 협력과 지지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영토 내가 아니라 전 세계에 발 딛고 사는 우리 재외국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현지 동포 약 300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대한국민들은 위대한 존재들"이라며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적으로 성공한 산업화를 이뤄내고, 민주주의까지 이뤄낸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원래 조국이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국민들을 걱정해야 되는데, 우리 재외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일이 꽤 오랫동안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제 대한민국이 여러분을 생각하고 여러분을 걱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동포들의 따듯한 환대로 시작된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모범 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국민임을 언급했다. 또한 "많이 듣는 얘기 중 '투표하기가 왜 이리 어렵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RISE센터는 23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과제별 5개 대학 담당자 및 전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RISE 동반성장 프로젝트 2차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선 대학별 전남동반성장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계획과 성과 달성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대학과 전남도가 함께 도민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실행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현재 전남RISE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육상·해상·항공·분야의 도민 안전망 구축 ▲AI·데이터·스마트 제조 기반의 벤처·스타트업 육성 ▲복지기동대, 한방건강마을 등 행복공동체 조성 ▲농수산 연구·보급, 아쿠아포닉스 구축 ▲재난사고 대응 안전망 구축 등 5개 과제를 추진중이다. 전남RISE센터는 앞으로 성과관리계획에 따라 동반성장 프로젝트 과제별 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대학-전남도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과제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동반성장 전략회의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8월 3~4일 지속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총 333억 원의 복구비가 반영된 복구계획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시 전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는 이틀간 무안 망운면 289.6㎜, 함평 함평읍 277.5㎜로 단기간 내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했다. 1시간 시우량은 무안 142.1㎜, 함평 147.5㎜다. 이로인해 사유시설 54억 원, 공공시설 80억 원 등 총 134억 원의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가 심각했던 무안군과 함평군의 6개 읍면(무안읍, 일로읍, 현경면, 함평읍, 대동면, 나산면)은 지난 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재난지역에는 국세납부 유예,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 등 24가지 혜택이 제공되며, 특별재난지역은 이에 더해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전기·통신요금 감면 등 13가지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지역별 복구사업비는 무안 158억 원, 함평 159억 원 등 총 333억 원이 반영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6개 읍면에는 22억 원의 국비 추가지원액이 확정돼 지방비 부담이 경감됐다. 또한 7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5일, 현경면 소재 체류형 귀농인의 집에서 입소 교육생, 무안군귀농어귀촌협의회원, 인구정책과 직원들이 함께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올해부터 실시한 귀농인의 집 환경정비는 11월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되는 활동으로, 귀농인의 집 주변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예비 귀농인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농촌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정비 활동에서 참여자들은 귀농인의 집 외부의 쓰레기를 깨끗하게 수거하고 대청소를 진행했으며, 가로화단을 정비하고 주변 도로의 쓰레기와 잡초를 제거하는 데 힘을 모았다. 군은 10월과 11월에도 2차, 3차 환경정비를 차례로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체류형 귀농인의 집 주변 환경을 더욱 깨끗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정비 과정에는 귀농인의 집 입소자와 무안군 귀농인들도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도 더했다.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체류형 귀농인의 집은 예비 귀농인들이 처음 농촌 생활에 적응하는 공간인 만큼, 쾌적한 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예비 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3일 상무지구 일원에서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가지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는 ‘빛나는 광주 새단장’ 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새단장’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 것으로, 추석 연휴와 가을축제 시즌을 맞아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음식물쓰레기는 종량제봉투가 아니라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에’라고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5개 자치구에서도 지난 22일 동구 중앙로와 제봉로, 광산구 KTX광주송정역과 송정5일시장 일원 등 광주시 전역에서 새단장 활동을 펼쳤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청결활동은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작은 변화가 깨끗하고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분 지급이 9월 2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해남군은 다양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해남원도심상권추진단은 민생회복 소비촉진 동행세일 환급행사를 9월 2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해남읍 상점 내에서 3만원이상 구매고객은 5,000원, 5만원이상 구매고객은 1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1인 최대 2만원) 환급장소는 구) 해남군도시재생지원센터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올해 지정된 고도장터 거리상점가도 명절 소비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3만원이상 구매고객은 1만원, 5만원이상 구매고객은 1만원 + 즉석복권이 주어진다. 환급소는 솔나무떡방앗간이다. 해남읍 5일시장과 해남매일시장에서는 해양수산부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국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1인 최대 2만원). 같은 기간 해남매일시장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한다. 국산 농축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 1인 최대 2만원을 돌려준다. 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9월 20일 보성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중학교 10개교 1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25.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배드민턴대회’를 실시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보성 관내 중학생들이 학교의 경계를 넘은 소통과 화합의 장을 경험하고, 함께하는 스포츠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보성 관내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배드민턴대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복식 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량 경쟁을 넘어, 학교의 경계를 넘어선 ‘함께’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로, 남·여 1~2학년부와 3학년부로 나누어 조별리그전 후 본선 8강으로 경기를 진행하였다. 네트를 사이에 두고 펼쳐진 경기는 승패를 넘어선 협력과 교류의 장이 되었고 학생들은 서로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연대감 향상 및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교육과정의 참된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보성회천중학교 학생은 “우리 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서 경기에 흥미가 없었는데,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고 응원하며 경기를 하다보니 배드민턴의 재미를 느낄 수가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져 더 많은 친구들과 신나고 즐거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황영애 어르신(장성읍, 83세)이 최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전라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최정혜 어르신(진원면, 85세)은 전라남도 교육감상을 받았다. 황영애 어르신의 수상작 ‘말로는 다 못해요’는 늦은 밤 친정 어머니와 아버지를 떠올리며 느낀 애틋한 감정과 건강하게 자란 자식들을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최정혜 어르신의 ‘어머니’는 글쓴이를 아끼고 사랑해 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정갈한 글씨로 녹여냈다. 이번 수상으로, 장성군은 4년 연속 시화전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축하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성인문해교육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황영애·최정혜 어르신은 장성군 ‘마을로, 가정으로, 디지털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통해 글을 배웠다. 문해교육사가 경로당, 마을회관, 가정 등을 직접 방문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25개 지역 200여 명의 어르신과 결혼 이민자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23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건전한 명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추석 명절 청렴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기간에 발생하기 쉬운 선물·금품 수수, 과도한 접대 관행 등을 예방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직원에게 청렴 메시지 전달 및 함께하는 행사 진행청렴 안내문을 통해 올바른 행동 지침 알리기 ‘청렴 안내 서한문’ 발송 등 해남소방서장 박춘천은 “명절은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다.”라며 “하지만 작은 선물이나 편의 제공도 잘못하면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으며, 청렴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와 함께 지켜야 할 약속이자 우리 조직의 힘”이라고 말했다. 해남소방서는 이번 청렴캠페인을 계기로 직원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청렴 문화를 널리 알리고 ‘투명하고 따뜻한 명절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최근 발생한 단설유치원 간식 중단 사태와 관련해 전남도교육청의 늑장 대응과 형식적 법률해석을 위시한 대응 태도를 비판하고, 구조적 대책을 촉구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8월 18일 학교비정규직노조 전남지부 소속 단설유치원 급식종사자(영양사·조리사·조리실무사)가 간식 업무 배제를 요구하며 쟁의에 돌입하면서 본격화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남 공립유치원 381곳 중 단설유치원 28곳, 종사자 109명이 파업에 참여해 원아 3,037명의 간식 제공에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다. 현장에서는 학부모의 개별 간식 지참, 교직원의 간편 간식 제공 등 임시방편이 동원되는 불편이 이어졌다. 전남도교육청은 뒤늦게 ‘간식은 급식의 일부’라는 법률 자문을 근거로 대응에 나섰지만, 현장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지 않은 탓에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최 의원은 “교육청은 사건이 발생해야 비로소 수습에 나서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 역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이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분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국정원 지부와 공동으로 ‘2025년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ELECCON 2025)을 개최한다. ’21년부터 매년 시행하여 올해 5회째를 맞은 일렉콘은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참가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하며, 에너지 기관,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훈련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부문을 추가하여 참가자를 모집하고, 전년도 대비 훈련 우수자 포상규모도 확대했다. 예선은 참가자들이 10월 22일에 지정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여 진행되며 성적순으로 부문별 8개팀을 선정한다. 본선은 11월 19일과 20일에 걸쳐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4개 부문별 8개팀은 32개의 방어팀으로 구성되며, 주최측의 공격 1개팀, 운영 1개팀과 함께 실제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의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공격팀은 시나리오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