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3일 자매결연도시 부산 금정구에서 열린 2025 금정산성축제 현장에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현장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강진군은 축제 관람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방법과 혜택 등을 안내하고 10만원 이상 현장기부자에게 강진군 대표 답례품인 호평쌀, 쌀귀리를 추가 증정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부산 금정구 초청으로 금정산성축제 개막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재부산강진군향우회 임원진이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등 축제장에 활기를 북돋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자매도시 금정구의 금정산성축제 성공과 발전을 기원한다”며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아보시고 기부금으로 변화하는 강진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 대표 농수축산물과 푸소 체험권, 강진사랑상품권, 가우도즐기기 이용권 등 다채로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도암면이 지난 13일 도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111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한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공익형 일자리(‘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문화재 환경정비’)와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됐다. 먼저 활동 중 자주 발생할 수 있는 현장 사고 유형에 대한 사례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 여름철 고온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수칙, 그리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대응방법 등 건강보호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교육은 강의식 설명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단순히 지식 습득을 넘어서 실제 활동현장에서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행 중심의 안전 감수성을 함양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롯데 김원중이 개인 통산150세이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원중은 6월 14일 문학 SSG전에서 팀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막아내며 올 시즌 17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로써 개인 통산 149세이브를 기록하며 역대 11번째 150세이브 달성까지 단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또한, 2015년 입단 이래 롯데에서만 활약하며 롯데 구단 최다 세이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김원중은 롯데 구단 최초 150세이브라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2020시즌부터 롯데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김원중은 2020년 5월 22일 사직 키움전에서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2021년 9월 12일 사직 키움전에서 통산 50세이브를 달성했고, 해당 시즌 개인 시즌 최다 세이브인 35세이브를 달성했다. 이후 2023 시즌 8월 16일 사직 SSG전에서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통산 1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KBO는 김원중이 150세이브를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6월 13일 광양 성황다목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회 전남도의장기 클럽최강전 배드민턴대회’에 참석하여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하고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호인의 친선과 상호간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저변확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은 정인화 광양시장, 조성실 전라남도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해 선수와 임원 1,050개 팀 2,300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으며, 개회선언에 이어 표창장 및 공로패 수여, 선수선서, 경품추첨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막이 올랐다. 김태균 도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많은 선수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오늘 대회는 전남 배드민턴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서로의 우정과 스포츠맨십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 여러분 모두 원칙을 지키는 승부와 존중, 배려의 경기로 오늘의 대회를 더욱 빛내주시길 바란다”며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선수 여러분이 좀 더 좋은 여건에서 경기력을 높일 수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2025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함평군은 14일 “전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 참여기업 모집이 7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사업은 일자리 창출 및 근로자 고용안정에 이바지한 기업을 선정해 고용 환경 개선 자금(직접지원) 1,400만 원을 지원하고 시설·운전자금 융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간접지원)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2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재인증을 통해 최대 3회(총 6년)까지 간접 지원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하백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청 대상은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함평군 소재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지역대표 산업 분야 기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함평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고시공고2025-417호)을 확인 후 신청 서류를 구비해 농어촌공동체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맞아 민족 화해와 협력의 대전환을 이뤄낸 평화의 약속을 되새기며 “평화로운 한반도 미래를 차근차근 일궈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농수산·문화·예술 분야에서 남북 교류의 연결고리를 다시 잇고, 작은 교류부터 정성껏 이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5년 전 평양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화해의 악수를 나눴던 그 역사적 순간은 분단 55년 만에 남북이 평화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기념비적 사건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6·15선언을 통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이 시작됐고, 수많은 이산가족들이 상봉의 기쁨을 누렸으며, 경의선과 동해선이 연결되는 등 남북이 함께 번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최근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대한 우려와 새로운 희망의 조짐도 언급했다. 김영록 지사는 “안타깝게도 지난 몇 년간 남북관계가 얼음장처럼 얼어붙었고, 모든 소통의 창구가 끊어진 채 침묵의 강을 건너야 했고, 군사적 긴장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함께 14일 시청 시민홀에서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 맞는 이 행사는 성 평등한 가족돌봄문화 조성과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육아 관련 OX퀴즈 ▲객관식·주관식 문제로 구성된 골든벨 퀴즈대회 ▲어린이 태권도 시범 공연 ▲풍선 매직쇼 ▲페이스페인팅 ▲먹거리 부스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예선전을 통과한 8명의 아빠들이 결승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북구에 거주하는 영&리 아빠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40만원 상당의 여행용 캐리어 세트, 준우승자에게는 무소음 써큘레이터가 각각 수여됐다. 또 퀴즈대회에 참가한 가족 전원에게는 쿨러백이 증정됐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외식상품권, 이불세트, 도서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시는 ‘함께하는 육아’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목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강풍·호우특보에 따른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13일 18시부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도는 이날 오후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기상 특보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18시부로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적극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13일 밤부터 14일 오전사이 제주도 북부를 제외한 전역에 예보된 강풍, 호우 기상특보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3일) 밤부터 내일(14일) 오전 사이 제주도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순간풍속 최대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도는 이번 호우·강풍 피해 예방을 위하여 과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재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과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도로변 빗물받이 및 배수로의 낙엽, 담배꽁초 등 이물질 사전제거 및 점검·정비하고, 붕괴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 옹벽· 축대, 건설공사장 등 사전 통제와 위험 징후 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상호 존중하는 민원문화 조성을 위해 12일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제주도청 민원실에서 민원 응대 공무원, 청원경찰, 제주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 모의훈련은 민원 담당자에게 폭언이나 폭행을 하는 특이 민원인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지난해 10월 개정된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주요 내용을 반영했다. 개정된 시행령은 다른 민원인이나 담당자에게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히는 행위에 대한 퇴거 명령 등 법적 근거를 강화해 민원실 내 모든 이용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상급자의 적극적 개입과 중재 △상담 내용 녹음 사전 고지 및 실시 △비상벨을 통한 경찰서 연계 대응 △필요시 청원경찰의 개입 △법령에 근거한 특이민원인 퇴거 조치 △관계기관 협조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특이민원 대응훈련은 제주도가 민원실 내 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로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도입한 제주형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서광로 구간 개통식을 13일 개최했다. 개통식은 제주버스터미널 섬식정류장에서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수상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 부산시·대전시 등 타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형 고급 BRT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318억 원을 투입해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월산마을까지 10.6㎞ 구간에 걸쳐 조성되는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도민 불편 해소와 보행권 보호, 도시 경관 유지 등을 고려해 기존 상대식 정류장 대신 섬식 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핵심 모델로 전면 재설계했다. 이번에 개통된 1단계 구간인 서광로 3.1㎞는 5월 9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방식과 비교해 정류장 설치 면적이 약 40% 줄고 공사 기간은 25% 단축됐으며 사업비 또한 22% 절감했다. 무엇보다 버스 주행 속도가 43% 빨라져 승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nb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소방서는 지난 6월 12일 오후 2시, 장흥군 안양면에 위치한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긴급구조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장흥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중심으로 재난 대응 과정 전반에 걸쳐 총괄, 조정, 지휘, 통제를 실전처럼 전개하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장흥군청, 보건소, 장흥경찰서 등 12개 기관과 단체가 참석했으며,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관 간 협업체계와 통합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장흥소는 관계기관 인원 포함 약 230여명, 소방헬기 등 장비 37여대가 동원되어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능력 강화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한 구조·구급 역량 향상 ▲재난 현장에서의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력 향상에 있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2일 장흥군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본격 시행되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제도 시행에 따른 준비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는 일정 주기마다 장기요양기관의 운영 실적, 서비스 질, 행정적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 여부를 갱신하는 제도다. 이는 부실 운영 기관의 퇴출을 유도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장려해 전체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설명회에서는 ▲지정 갱신제의 도입 배경과 필요성 ▲평가 항목 및 절차 ▲기관별 준비사항 ▲행정적 유의사항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참여자의 이해를 도왔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답변이 오갔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정 갱신제를 통해 양질의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과 이용자의 권익 보호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관들이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