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농업의 본질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예술적으로 승화하기 위해 세계적 스마트폰 사진예술가 홍덕희 작가와 협력해 특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존의 가치, 미래를 잇는 기록: 농업, 생명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삶’을 주제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작가의 독특한 시선으로 포착된 농업의 미래를 국제농업박람회 공식 채널과 작가의 개인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농업이 단순한 산업을 넘어 ‘인간 치유와 존재 회복’의 가치를 담은 글로벌 콘텐츠임을 증명하고, 한국 전통의 ‘멋과 여유’, 첨단 AI기술의 융합을 농업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가장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홍덕희 작가는 ‘예술의 민주화’를 실천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사진예술가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홍덕희 작가의 독보적 예술 철학에 있다. 홍덕희 작가는 지난 6년간 국내 S사의 S10스마트폰만을 고집스럽게 사용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기술적 완벽함’ 대신 ‘일상의 작은 순간을 예술로 전환’하는 철학을 반영하며, 고가의 전문 장비 없이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의회 백동규 의원(신흥·부흥·부주동)은 29일,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목포시 축구협회, 목포시 스포츠산업과, 목포국제축구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센터 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백동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국제축구센터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합리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대회 및 스토브리그 참가팀 숙소 사용료 감면 조항 신설 ▲경기장 사용료 조정 ▲ 숙소 사용료 조정 및 인상 ▲조명탑 사용료의 기본료 인하 등 조례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시설 운영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 축구협회 관계자는 “목포국제축구센터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팀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경기장 사용료와 숙소비 등 현실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팀이 목포를 전지훈련지로 선택할 것”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이 목포 축구 동호인 활성화와 지역 축구 인프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백 의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으로 ‘완도 전복’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청정 바다에서 나는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완도 전복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린다. 전복은 손질이 어려워서 구입을 망설이기도 하는데 이번 판촉 행사에서는 고객들이 구입한 활 전복의 껍질과 내장까지 손질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에는 카카오톡 친구 추가 인증을 하면 전복 1마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완도 전복 홍보 효과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영양소가 풍부한 완도 전복을 먹고 건강을 챙겨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온오프라인 판촉전 등을 통해 전복 소비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온라인은 완도군 특산물 쇼핑몰 ‘완도청정마켓’에서 싱싱한 전복과 해조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공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유치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진행됐다. 나주 부시장을 비롯한 도청 관련 실·국장, 전남연구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전남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각 기관과 실·국별로 추진 중인 정부 공모 대응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입지 조건, 기반 시설, 연구 인프라, 지역 수용성 등 주요 평가 요소별 대응전략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전남의 미래산업 구조를 완전히 바꿀 역사적 전환점이 될 사업으로, 전남이 최적지임을 입증하도록 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남은 기간 각 기관이 맡은 역할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유치하자”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정부의 공모 일정에 맞춰 유치계획서 작성, 지역 주민 의견 수렴, 핵심 인사들과의 면담 활동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유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13일까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범우 부군수, 간부 공무원과 시책 제안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신규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8월 한 달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신규 시책 235건을 접수했다. 접수된 시책은 시행 가능성 검토와 우수 시책 심사를 거쳐 1차로 25건을 선정했으며 보고회를 통해 제안자 의견을 듣고 최종 10건을 선정했다. 보고회에서 선정된 주요 시책은 ▲개발행위허가 등 허가 기간 만료 사전 예고제 운영 ▲지방세 프로그램 연계 반송 우편 관리 시스템 도입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 ▲군 버스 이용 실태 데이터 시스템 구축 ▲섬 주민 지원 사업 온라인 신청 플랫폼 도입 등이다. 선정된 시책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범우 부군수는 “부서 간 협업과 실행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워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핵추진 잠수함 연료 공급 협의 진전 등을 언급하며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드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산안 설명에 앞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외교성과에 대한 국민 보고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최초로 AI와 저출생·고령화 등 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과제를 함께 풀어가기로 합의했다”며 “문화창조산업을 APEC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명문화함으로써 향후 K-컬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공고히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경주선언’을 이끌어 내면서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류와 번영, 역내 평화 증진을 위한 역할을 주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APEC 주간에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을 통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의 신지 명사십리가 지난 ‘24년 10월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로 공식 선포되며 맨발 걷기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는 3.8km의 모래 해변과 더불어 1km의 황톳길, 해송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맨발 걷기에 최적이다. 특히 모래 입자는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한 자극을 줘 지압 효과가 뛰어나며, 황톳길은 흙의 온기와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신지 명사십리는 ‘공기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 음이온이 도시에 비해 50배 이상 풍부해 걸으며 기후 치유를 하기에도 적합하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해서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국내 최초로 획득한 이래 8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가 열려 신지 명사십리를 찾은 1,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청정한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25일에는 ‘제2회 명사십리 치유길 맨발 걷기 페스티벌’이 열린다. 영국인 Mr. John 씨는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 10월 18일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곡성군 옥과면 행정복지센터는 발디딜 틈도 없이 어르신들로 북적거렸다.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원장 김영호), 전남과학대학교 지역 연계 RISE사업단(단장 박봉정), 곡성사랑나눔봉사단(단장 김향순), 엔젤네일아트봉사단(단장 박화숙)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8차 곡성군민을 위한 무료의료봉사 활동’이 양한방 협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정형외과, 신경과, 한방과,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진료과목과 영양제 투여,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설문, 손톱케어 서비스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른 아침 군내버스를 타고 오신 A씨는 “걷기도 힘들었는데 의사 선생님 주사 한 대 맞고 허리가 쭉 펴진 것 같다.”며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연신 고마움을 표현했다.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은 관내 유일한 노인전문병원으로 지난해 5월부터 의료법인 ‘정애의료재단’에서 수탁하면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분기마다 펼쳐오고 있다. 또한, 입원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일반 군민들에게도 개방하여 한방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을 진료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구속 수감 중인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이 기소한 사건 중 결심 공판과 구형이 이뤄진 첫 사례다. 선고는 내달 15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17일 노 전 사령관의 알선수재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특검팀은 이날 노 전 사령관에게 징역 3년과 함께 수수 금액인 2천390만원과 현대백화점 상품권 10매, 롯데백화점 상품권 1매 몰수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팀은 최종 의견에서 "피고인은 민간인인데도 전직 사령관의 지위를 이용해 현직 사령관과 대령들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 안보 최전선에 있는 요원들의 실명, 학력, 특기 등 내밀한 정보를 수집했다"며 "단순 개인정보 누설이 아니라 국가 위기를 초래한 내란 사건의 사전 준비를 결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고인은 자신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심부름을 한 것에 불과하고 공작관의 개인정보는 김 전 장관에게 그대로 전했다며 위법성이 없다고 주장한다"며 "그렇지만 피고인은 전 과정을 직접 조율하며 '호남 출신은 제외하라'는 세부사항까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갑질신고센터 운영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소속 공무원들의 갑질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피해 신고센터와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갈등조정관과 안심 변호사 제도를 통해 익명 신고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박현숙 의원은 “올해 2월 전교조 전남지부 조사 결과 유치원 교사의 67.7%가 갑질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고센터가 있음에도 신고 후 2차 피해를 우려해 상당수가 신고를 주저하는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질 신고 매뉴얼을 갖추고 있지만 도교육청은 지도나 감독 수준에 그치고 피해 회복과 조직문화 개선 책임을 학교와 지원청에 떠넘기는 구조”라며 “2024년 민원서비스 평가 전국 최하위 역시 교육 현장의 불신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 김재기 감사관은 “익명 신고가 가능하도록 조례를 개정했고 상담 건수도 작년보다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도다문화지원거점센터는 7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 경북도가족센터와 함께 경북 안동에서 ‘결혼이주여성 영·호남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경북도의 영암·신안 방문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이 가족의 역할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위해 휴식을 즐기고, 지역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며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하기 위한 행사다. 전남도·경북도 가족센터와 결혼이주여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존을 위한 감수성 및 의사소통 증진’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두 지역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서의 생활과 문화 차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우정과 협력의 뜻을 다지는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전남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은 이틀 동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배우고 경험했다. 이정준 전남도 이민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간 화합과 결혼이주여성의 소통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우주·항공·드론산업 분야 협회, 기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전남 우주항공산업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난 22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등 우주·항공기업 투자 유치에 본격 나섰다. 설명회는 수도권 소재 우주항공 앵커기업에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현황을 알리고 우주국가산단 등에 투자유치를 촉진하는데 중점을 둬 이뤄졌다. 행사에선 ▲우주항공산업 활성화 공동협력 업무협약 ▲우주항공산업 기업유치 투자협약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 입주협약 등을 했다. 또한 우주항공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비롯해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를 초청, 우주항공산업 시장 전망과 고흥의 도심항공교통(UAM)·드론 산업 현황에 대한 포럼도 진행했다. 특히 24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 전시회인 ‘서울 ADEX 2025’ 기간 중에 개최돼 우주항공 분야 100여 기업·기관 관계자도 참석했다. 전남의 우주항공 분야 주요 인프라, 정주여건, 향후 추진사업, 기업 지원 인센티브 등을 수도권 기업에 알리는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전남도는 제2우주센터 유치 및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구축에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