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사태 1년을 앞두고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계엄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 붕괴와 국가위기 상황에서 내린 국가 비상사태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3일 보도된 요미우리신문과 서면 인터뷰에서 "국민을 억압하는 과거의 계엄과는 다르다"고 언급하고 "몇 시간 만에 국회의 해제 요구를 받아들였다"며 국회를 무력화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재임 중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과 관련해 "한일 관계 발전은 두 나라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에서의 자유, 평화 번영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일 3국 협력 확대를 추진한 데 대해 "큰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요미우리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를 다시 정당화했다"며 한국 여론은 윤 전 대통령에게 냉담한 편이라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을 통해 지난달 서면 인터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언론들은 한국 12·3 계엄 1년을 맞이한 데 대해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 계엄 1년, 위기의 싹과 마주해야" 제하 사설에서 계엄은 6시간 만에 끝나며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해온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9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중기 특검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특검 사무실에서 최종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검팀은 지난 180일간의 수사 기간 동안 김 여사,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 등 20명을 구속기소하는 등 총 76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김건희는 대통령 배우자의 신분을 이용해 고가의 금품을 쉽게 수수하고, 현대판 매관매직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각종 인사와 공천에 폭넓게 개입했다”며 “대한민국의 공적 시스템이 크게 무너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김 여사는 대통령 배우자 신분을 이용해 고가 금품을 쉽게 수수하고, 현대판 매관매직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각종 인사와 공천에 폭넓게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특검팀은 장기간 사회적 논란이 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종결한 것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들과 가담해 약 8억1000만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수사가 개시됐으나 김 여사에 대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긴급상황 대책회의를 갖고,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청렴체감도 개선을 중심으로 한 고강도 쇄신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교육청의 종합청렴도는 4등급을 기록했으며, 청렴체감도는 5등급으로 하락한 반면 청렴노력도는 3등급을 유지했다. 이중 청렴노력도는 91.6점을 받아 시·도교육청 평균(90.1점)과 전체 평균(84.8점)을 상회했으며, 전년도 점수(89.7점)보다 상승했다.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청렴정책 추진 체계와 제도 정비, 부패 취약 분야 분석 및 개선 노력, 기관장과 고위직의 청렴 실천 의지, 부패 유발 요인 정비 등에서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청렴정책의 실행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다만 전남교육청은 이번 평가의 청렴체감도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학교운동부 운영과 공사 관리, 예산 집행 등 일부 업무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에 두고 청렴정책이 문화로 안착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nb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8일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군 지휘관들의 군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참 미안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본인 생일날인 18일 용산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계엄군 재판에 증인으로 처음 출석했다. 양복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선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앉았고 바로 옆 피고인석에는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이 자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들을 바라보며 “제가 아는 군 간부들과 경찰 관계자들이 법정에 나오는 것을 보니 참 안타깝다”며 “그들은 제가 내린 결정에 따라 할 일을 한 사람들인데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안한 생각이 들고, 재판이 끝나고 구치소로 돌아가 밤 늦게까지 기도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은 최근 방첩사에 대한 대규모 인사 조치와 관련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과거에 군이 쿠데타를 했다고 해서 군을 없앨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방첩사는 이번 일에 크게 관여한 것도 없는데, 이를 빌미로 국가안보의 핵심 기관을 무력화해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6일 북구평생학습관에서 ‘ESG 행정 실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을 지방행정에 접목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발표자로 나선 김세훈 지방공기업평가원 경영기획실장은 “지방정부의 ESG 실천은 단순한 책임 이행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략 목표 설정과 핵심성과지표(KPI) 도입, 표준 매뉴얼 구축 등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영임 의원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하에서 ESG 경영은 시대적 요구로, 지방정부가 ESG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며 “기후 위기 대응과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한 거버넌스 구축을 골자로 하는 ESG 행정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ESG 행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김건희씨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과 관련해 김 의원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김 의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김 의원 배우자 이모씨가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된 직후 김 여사 앞으로 쓴 감사 편지와 260만 원대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건넸다는 의혹을 살피기 위해서다. 특검팀은 김 의원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공범으로 피의자 입건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모스크바=신화통신)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이 연일 지속된 드론 습격으로 인해 항로 통제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현지 항공편은 대규모 지연 또는 취소됐다.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10일 오전 한 시간 만에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모스크바로 향하는 드론 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일 밤부터 또다시 드론 집중 공격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30대 이상의 드론이 격추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모든 공항은 이착륙 제한을 시행했으며 모든 항공편이 한때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같은 통제 조치에 따라 모스크바 공항을 대체할 예비 공항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공항이 사용될 예정이며 일부 모스크바행 항공편은 경로를 변경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할 전망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목포 오션호텔에서 광역지자체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30차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인권위원회협의회가 열려 지역 인권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정숙 전남도 인권위원장(2025 전국협의회 의장), 신경구 광주광역시 인권위원장, 이강현 대전광역시 인권위원장, 윤소영 경상남도 인권위원장 등 17개 시·도 위원장과 위원, 육성철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장, 광역지자체 인권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전국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과 광역별 공통 현안을 중심으로 한 공동협력 과제 등이다. 특히 지역별 인권정책 추진 경험 공유, 인권침해 사각지대 해소와 현장 중심 인권보호 대응 강화 등 국민이 체감할 정책 연계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어 인권역사현장으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탐방했다. 참석자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인권 정신을 되새기며 “인권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으로 세워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다음 세대와 함께 이어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 남악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6일, 참여 초등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주말 플레이 그라운드 스포츠 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실내 복합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여가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은 볼풀장과 짚라인,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몸을 움직이니 스트레스가 확 풀렸다”, “다양한 기구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자기효능감과 협동심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각 부서의 업무 시설을 이전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대통령실은 9일 오후부터 각 비서실의 사무실 집기와 각종 서류, PC 등 업무용 물품을 이전하는 작업을 시작해 이번 달 말까지 이사를 마칠 예정이다. 식당·회의실 등의 공용 물품을 옮기는 이사는 전날 시작했다. 업무 시설 이사는 대부분 퇴근 시간인 오후 6시 이후와 주말 등을 활용해 이뤄질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주말 등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한다는 게 대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주가 시작되면서 용산 대통령실은 전날부터 분주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바닥 등 인테리어 손상이 없도록 보호 자재가 설치됐다. 일반인 출입이 거의 없는 평소와 달리 대통령실 내부를 작업자들이 여럿 오가기도 했다. 구내식당과 매점 등 공용 시설의 운영은 중단됐다. 대통령실은 취재진이 이용하는 기자실과 브리핑룸도 순차적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정부 출범 6개월 간담회에서 "용산 시대를 뒤로 하고 원래 있어야 할 곳인 청와대로 이전한다"며 "업무시설의 경우 크리스마스쯤 이사가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최근 수질관리 관련 2개 평가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매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기금사업에 대한 성과를 평가해 기금의 관리·운영 내실화를 점검하는 것으로, 해당 분야에서 장흥군은 계획수립의 적정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전라남도 주관 수질오염총량관리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총량관리제는 목표수질 달성을 위해 지역별 허용부하량을 설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오염물질 배출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허용부하량을 초과하면 개발행위가 제한되기 때문에 지역 환경관리 정책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장흥군은 탐진강 수질개선을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등 쳬계적인 수질관리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수질을 지키기 위한 행정의 노력에 주민들이 함께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탐진강 수질 보호를 위해 실효성 있는 관리와 개선 노력을 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차세대 전력망 산업을 선도할 국가 프로젝트인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 조성’ 사업 예산을 최종 확보하며 에너지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 구축과 전력반도체 국산화 기반 마련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본격 도약한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 조성’ 사업 예산 확정으로 나주가 차세대 전력망(K-GRID) 분야의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국가 혁신 허브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국가 단위 프로젝트로 켄텍–광주과학기술원(GIST)–전남대학교가 함께하는 ‘오픈캠퍼스’ 운영을 통해 차세대 전력망 혁신을 이끌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더불어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과 재생에너지 확산 정책 연계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켄텍 내 ‘분산에너지 실증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차세대 전력망 기술 실증과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며 글로벌 K-에너지 스타트업 인턴십 운영으로 국내 청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