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한샘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소방공무원들의 건강한 식사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주방용품을 교체하는 복지물품을 지원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한샘은 2019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노후 소방센터 환경개선, 소방공무원 대상 할인혜택 제공 등 소방공무원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소방공무원들의 직무 만족도와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샘은 티타늄 코팅 프라이팬, 스탠 도마, 밀폐용기, 식기류 등 주방용품 21세트(20개 종류, 43개 품목)를 도내 21개 소방서에 전달했다. 특히 근무환경 개선이 곧 현장활동의 효율성 향상과 도민 안전확보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물품지원은 그 의미가 크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소방관들의 현장 대응력은 물론 도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도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9일과 26일 2회에 걸쳐 ‘20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과 종사자들의 재무·회계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의 시설장 및 회계담당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예산·회계실무 전문 강사인 이춘범 강사(엠마우스보호작업장 원장)가 맡았으며, 사회복지시설의 예산 및 결산 관리, 보조금 집행, 후원금 및 물품 관리 등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재무·회계 관리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시설을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의 투명한 운영과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서울역에 전북, 전남과 공동으로 ‘호남관광문화주간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추석 황금연휴를 포함해 2주 동안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친다. 운영 첫날인 29일에는 광주·전남·전북 시·도, 광주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호남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유대와 협력관계를 재확인했다. 공동홍보관은 호남관광문화주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수도권 교통거점인 서울역에 전라도의 풍성한 먹거리와 가을 자연경관, 특색있는 축제와 같은 호남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레일, 하나투어, 여기어때 등 관광 유관기관·기업과 협업을 통해 레일텔 및 숙박할인상품 등 개별 여행객을 위한 할인 상품을 안내하고, 1박2일 특별기획 투어상품과 30여 종의 관광굿즈 등을 현장에서 판매·홍보하고 있다. 또 ‘나만의 원픽 관광엽서 꾸며보기’, ‘추석 달토끼 포토존’, ‘홍보관 방문 인증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 운영을 통해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예상되는 서울역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2025년 청렴 상시 자가학습'을 9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 이번 청렴 상시학습은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해 매일 자동 팝업과 배너 클릭 방식으로 제공되며, 전 직원이 일상에서 청렴·윤리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접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 직원 대상 학습은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공익·부패 신고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등 핵심 주제를 사례 중심으로 40회 진행하며, 청렴 서약, 자가 진단, 만족도 조사까지 포함해 직원 개개인이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군은 학습 진도율 90% 이상을 달성한 직원을 대상으로 상시학습 1시간을 인정하고, 연말 청렴 우수 공무원 선정 시 학습 미이수자는 제외하는 등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김산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군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상시 자가학습을 통해 청렴이 일회성 교육이 아닌 생활 속 습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 동안 지역 숙박업소와 함께하는 숙박 특별할인 상생 이벤트를 마련했다. 나주시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숙박비 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숙박업계에는 매출 증대와 상생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29일 밝혔다. 축제 기간 나주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정상가 대비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중흥골드스파리조트를 비롯한 31개 한옥 펜션, 호텔, 모텔 등이 참여한다. 시는 숙박 할인 특별관 운영과 함께 누리집,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할인 이행 여부 모니터링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성과 분석을 통해 향후 타 축제 및 성수기 관광 시즌으로 확대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나주시의 자체 이벤트와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5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도 동시에 진행된다. 숙박세일페스타는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8. 20.~10. 30.)’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구례군이 전남 학생들의 환호와 땀방울로 들썩였다. 지난 9월 25일 ~ 26일 굴례 실내체육관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한 2025 전남학생스포츠문화축제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틀 동안 진행된 축제에는도내 초·중·고 학생 6,000여 명이 참여해 학교스포츠클럽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육상 등 24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가 이어졌고, 경기장 곳곳에서는 응원과 격려가 끊이지 않았다. 이 축제가 남긴 가장 큰 의미는 메달이나 기록이 아니었다. 학생들이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확인한 것은 공동체와 화합의 가치, 그리고 함께 어울려 배우는 즐거움이었다. 해외 유학생과 함께한 특별한 우승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목포여자상업고 몽골 출신 유학생 16명이 여고부 배구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순간이었다. 언어와 문화는 달랐지만 코트 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공격이 성공하면 함께 환호했고, 실수가 나오면 서로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했다. “말은 다르지만 마음은 금세 하나가 됐어요. 승패보다 팀으로 함께한 시간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목포여상 유학생 1학년 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 고흥군민회관에서 고흥자원재활용센터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자원재활용센터 직원들이 주관해 체육경기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동료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공영민 군수는 “올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생활폐기물 수거에 헌신해 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쓰레기 수거를 위해 4일간을 평상시와 같이 근무한다니 군민과 함께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분의 복지증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며 “추석 명절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자원재활용센터는 16개 읍·면에서 하루 92톤의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소각·매립·재활용 등으로 선별 처리하며, 깨끗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환경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 황룡강생태길30(이하 황룡강생태길30’을 활성화하기 위한 테마형 코스 조성, 대형 홍보판 설치 등 새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황룡강생태길30’은 광주의 유일한 섬이 있는 송산근린공원부터 대한민국 첫 도심 국가습지로 지정된 황룡강 장록습지, 영산강과 황룡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약 12km에 이른다. 광산구는 ‘황룡강생태길30’이 걷고 싶고, 찾고 싶은 명품길의 면모를 갖추도록, 주요 구간의 특색을 살린 테마형 코스 조성을 추진해 왔다. 길의 특성, 역사성, 정체성 등을 담은 디자인을 개발, 이를 활용한 이정표 12개, 기념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3개, 친환경 안내판 3개 등을 설치했다. 황룡강생태정원 인근에 방치된 옹벽은 ‘황룡강생태길30’ 홍보관으로 재탄생했다. 황룡강생태정원은 계절 꽃이 식재돼 많은 시민이 찾는 곳으로, 광산구는 미적 경관을 개선하고, 대외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로 길이가 12m~16m에 달하는 대형 홍보판 3개를 옹벽에 설치했다. 홍보판은 ‘황룡강생태길30’의 명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9월 27일 저녁 7시, 제21회 ‘광영가야산문화제’ 개막식 행사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초질서 준수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불법 전단지 무단 제작ㆍ배포 근절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 ▲음주로 인한 소란 및 질서 문란 행위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였다. 광양경찰서 직원들과 협력단체 회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대면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기초질서 홍보 문구가 새겨진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생활 속 작은 질서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현수막과 전단지 등을 활용해 기초질서 준수는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이자 핵심적인 덕목임을 강조하고,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예방을 강조하였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박물관과 순천대학교박물관이 공동으로 통일신라시대 대표 산성인 광주 무진고성과 광양 마로산성을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29일 전남대에 따르면 9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남대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통일신라의 산성에 오르다 – 광주 무진고성과 광양 마로산성” 순회전시를 운영한다. 이어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는 순천대학교박물관 2층 고고역사실에서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광주ㆍ전남의 대표적인 통일신라시대 산성인 광주 무진고성과 광양 마로산성의 유물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주 무진고성은 통일신라 9주에 속하는 무주(무진주) 치소성인 무진도독성의 배후산성으로 축조됐다가 통일신라 말에 다시 한번 수리돼 사용됐다. 광양 마로산성은 희양현(晞陽縣)의 치소성으로 통일신라 말의 사회적 혼란 속에서 지방 호족들이 독자적인 지배력을 구축했다. 특히 기존에 알려진 유물들뿐 아니라 미공개 유물들을 전시함으로써 지역유산의 다양성과 독자성을 보여준다. 김철우 박물관장은 “우리 역사에서 어려운 시기마다 등장하는 산성은 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10월 24일 순천시립신대도서관에서 개최된 ‘2025학년도 제1회 순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지역 교육정책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교육 협치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동균 순천교육장을 비롯해 순천 지역 각급학교 운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축사에서 “지난 5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제정했다”며, “이 조례는 학교운영위원회장 간의 정보 공유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지역 교육정책에 더욱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순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는 조례 제정 이후 순천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학교 현장의 의견이 정책과 행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교육 협치의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정기회와 각종 회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 노하우를 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27일 전라북도 전주시와 건전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문화의 정착과 지자체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상호기부 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담양군과 전주시 각각의 직원 50명씩 총 1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양 지자체 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기부 분위기가 확산됐다. 담양군은 대나무숲과 인문학교육‧전통정원으로 상징되는 친환경 생태도시, 전주시는 한옥마을의 전통미를 간직한 도시로, 양 지자체 모두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다. 전통과 자연, 과거와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두 도시는 앞으로도 문화·관광분야 등에서 미래지향적인 상생 발전 및 폭넓은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기부는 양 지자체 간의 재정적 지원을 넘어, 서로의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의미가 담겼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으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도 “전주시와 담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