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15일)을 앞두고 13일 광산구 수완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광주시의회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과 정다은 의원(환경복지위원), 대한노인회 문병률 동구지회장, 안재풍 서구지회장, 나각균 남구지회장, 김택일 북구지회장, 유한봉 광산구지회장, 노인인권 증진 유공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문화공연, 유공자표창, 후원전달식, 노인인권옹호를 위한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노인인권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 등 12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광주시장상이 주어졌다. 노인학대 예방에 힘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게는 광주경찰청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시청 1층 시민숲에서 ‘노인 인식개선 사진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시민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해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는 광주공원노인복지관에서 동일한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감귤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대중문화 강좌 ‘사계클래스’의 두 번째 강좌인 ‘색, 나를 비추는 또 하나의 언어’를 오는 6월 22일, 감귤박물관 문화공유공간 ‘월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제주의 색을 연구하는 컬러랩제주의 색채심리 전문가 김명은 대표가 진행하며, 2시간 동안 제주의 색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자연과 연결된 색채 감수성을 키워내고, 참여자가 각자 나만의 색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내면을 탐색하고 몰입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마음회복과 힐링의 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강좌 참가 신청은 6월 19일부터 6월 20일 오후 3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예술 및 정서 회복 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 청소년 및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최대 50명을 모집한다. 최종 명단은 6월 20일(금) 오후 5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이번에 마련된 문화강좌를 통해 감귤박물관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 제주 색이 지닌 가치를 경험하고, 그 특별한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오는 6월 21일, ‘빠삐용Zip’(옛)장흥교도소에서 주민들이 함께하는 독특한 텃밭 프로젝트‘마음은 콩밭 시즌2’가 시작된다. 지난해 시즌1이 옛 교도소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텃밭 프로그램과 연결하면서 매주 함께 모여 콩을 심고, 밭을 매고, 두부를 만들어 출소하는 스토리 텔링형 공동농사였다면,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각자 분양받은 텃밭을 책임지고 가꾸는 자율 경작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시즌의 부제는 ‘텃밭은 작아도 우리의 여름은 풍성해’로, 작지만 온전한 한 평의 밭을 통해 주민들은 생물다양성과 자급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게 된다. 올해는 콩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물 재배가 가능하며, 모종 심기부터 잡초 제거, 병해충 방제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해내야 한다. 텃밭 주민들은 월 1회 공동으로 밭고랑 풀매기 데이, 생태 텃밭 영화상영회, 백중 잔치, 추수 감사제 등의 프로그램으로 만나며, 공유 게시판에 텃밭 영상일지, 콩잎 요리 레시피 등 매월 소소한 텃밭 미션을 하면서 이렇게 모아진 여러 사진과 영상을 모아 연말에는 ‘우리가 심은 계절’이라는 텃밭 영상과, 사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2025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대학 탐방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한다. 대학 탐방 프로그램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시교육청과 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시교육청에서 7개 지역대학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시교육청과 광주시가 각각 3개와 4개 사업을 맡아 운영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교육청은 광주대학교, 호남대학교, 송원대학교 등 3개 대학과 함께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2명의 학생들은 자동차, 철도, 요리, 공예, 디자인, 3D 프린팅 등 다양한 전공을 실습 중심으로 경험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공 계열별 취업 동아리 운영, 전공 심화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며 현장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또 광주시는 남부대학교, 동강대학교, 서영대학교, 조선이공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온라인 사인처리시스템 ‘학교폭력 All바로’를 구축하고 8월까지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학교폭력 All바로’는 기존 수기나 공문으로 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업무처리 간소화로 학교현장 업무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구축됐다. ▲학교폭력 사안 보고를 비롯해 ▲전담조사관 배정 ▲전담기구 심의 결과 보고 ▲사안처리 각종 통계자료 작성 및 추출 등을 학교폭력 신고 접수부터 사후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전국 최초로, 온라인으로 원스톱 지원한다. 피해학생전담지원기관인 지세움 신청과 특별교육운영 시스템 연계도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초·중·고 학교급별 5개교 15개의 학교를 선정해 시범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3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동·서부교육지원청 및 시범운영학교 업무 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학교폭력 All바로 시스템 도입으로 학교현장의 업무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학교폭력 사안처리가 기대된다”며 “학교폭력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여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에서는 6월 13일 신안군과 목포시 청소년들이 팔금면 스마트팜에서 ‘신안 IN 잡(JOB) 고(GO)’ 교류 활동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 체험을 통해 생활 인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신안군 청소년 17명과 목포시 청소년 14명, 지도자 9명 등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미래의 농업’을 주제로 한 김진성 달성팜 대표의 강연을 들었다. 특히 1004섬 분재정원을 방문하여 농업과 자연,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 청소년은 “농업이 기술이 융합된 멋진 진로임을 알았고, 스마트팜의 자동화 시스템을 보고 농업 기술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진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가능성을 경험하고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13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 소음으로 피해받고 있는 학생들의 종합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제안에 나섰다. 광산구에는 군 공항 소음대책지역 내에 6개 학교(송정동초‧도산초‧송정초‧송광중‧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가 있으며, 재학‧재직중인 학생‧교직원만도 2,800여명에 달한다. 학생들은 전투기 소음으로 수업 방해, 집중력 저하, 심리 불안 등 학습권과 건강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는 실정이다. 공병철 의원은 “민간공항 인근 지역은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학교에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군소음보상법’은 개인 재산피해 외 교육시설에 대한 지원 근거가 전무하며, 민간공항이 75웨클인데 비해 군 공항은 85웨클 이상부터 소음지역으로 규정되어 더 불리한 기준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 소음피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원대책을 제안했다. 공 의원은 “‘군소음보상법’ 개정으로 학교 등 교육시설을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고, 소음 피해학교에 대해 방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테마정원인 ‘우성정원’ 등 10개의 우수정원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도민이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생활 속 정원문화 확대를 위해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를 정원 문화산업 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6월까지 두 달간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도 추진 중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콘테스트는 전국적으로 벤치마킹하는 우수 정책이다. 지난해까지 48개소의 우수정원을 선정했다. 이중 순천 ‘화가의 정원산책’, 해남 ‘문가든’, ‘비원’, 보성 ‘성림정원’ 등 11개소가 민간정원으로 선정돼 정원의 본고장 전남의 명성을 잇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개인 정원과 생활권 정원 부분으로 진행, 총 15개 시군, 40개소가 응모했다. 심사는 심사위원단 4명이 참여해 디자인과 심미성, 식재와 소재의 다양성, 완성도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정원 전문가 심사위원단은 “지난해보다 더욱 아름답고 특색 있는 정원이 많아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복지재단은 지난 6월 12일, 신안군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 활동으로 프로야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구 관람 행사는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환경에 있는 학생들의 문화 소외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지역 내 아동센터 6개소, 흑산초·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여했다. 관람 경기는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로, 관내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생생한 경기 관람을 통해 스포츠의 즐거움을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야구 관람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야구를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응원도 하고, 치킨도 먹고, 친구들이랑 큰 경기장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서 잊지 못할 하루였다. 다음에도 또 가고 싶다”라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강정희 이사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재단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라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10억 4,900만원(10,133건)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2025년 6월 1일 현재 자동차, 이륜자동차(125cc초과),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등 등록원부상 소유자다. 올해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며,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이번 달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현금입출금기(CD/ATM)에서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인터넷지로,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이체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납기가 지나면 납부지연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만큼 납기 내에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례군청 재무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가 중앙정부와 광주시 주관 공모를 통해 백운광장 금‧토 야시장에 활력을 넣는 사업을 잇달아 가져오면서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고 있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에서 제출한 백운광장 금‧토 별빛 야시장 사업계획안이 최근 광주시에서 진행한 2025년 전통시장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2번째 겹경사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남구는 이번에 광주시 주관 공모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 소식을 가장 반기는 이들은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 상인들이다. 해당 사업비로 남구형 먹거리 특화사업 등 다채로운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우선 남구는 이곳 상인들과 협력해 먹거리 특화사업과 이동식 매대‧아나바다 운영, 별빛 야시장 경관 조성 등 특화사업을 선보일 방침이다. 먹거리 특화사업은 젊은 청년과 외국인을 위한 먹거리 개발 및 메뉴 다변화를 위한 프로젝트이다. 메뉴 개발을 희망하는 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오는 6월 15일 일요일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와의 홈경기에서 2위 탈환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는 ’전남 축구인의 날‘ 네이밍데이로 열려 지역 축구인들과 함께 의미 있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전남은 지난 15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승점 28점)와의 3·4위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5분 발디비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11분 서울E 에울레르의 빗맞은 크로스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이로써 올 시즌 홈경기 전승 행진은 멈췄지만, 전남은 여전히 홈에서 3승 1무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남은 승점 29점(8승 5무 2패)으로 3위에 올라있으며, 2위 수원(승점 31점)과는 단 2점 차이다. 같은 라운드에서 수원이 1위 인천(승점 38점)과의 홈경기에서 패하고 전남이 부산을 꺾을 경우, 전남은 수원을 끌어내리고 다시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번 라운드 상대 부산은 예측이 어려운 상대이다. 시즌 초반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중하위권에 머물렀지만, 8라운드부터 4연승을 달리며 어느덧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