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시군, 수협, 수산업경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해양수산관계관 회의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과 규제완화를 위해 마련한 전남광주통합특별법의 특례 조항을 안내하고, 목포시를 비롯한 16개 연안 시군과 유관기관의 제도개선과 예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전남도는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글로벌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AI 스마트수산업 대전환 등 올해 추진할 해양수산분야 10대 과제를 설명하고 시군,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군, 유관기관에서는 ▲수산물 저온저장시설 확대 지원(여수시) ▲관리선 지정 기준 개선(순천시) ▲도서지역 정화운반선 건조비 지원(고흥군) ▲연근해어선 감척사업 예산 증액(보성군) ▲유해생물 구제사업 확대 지원(강진군) ▲김 활성처리제 공급사업 추진절차 개선(해남군) ▲일반인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진도군) ▲양식장 괭생이모자반 방제 지원(신안군) 등 총 33건의 지역 현안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nb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국가통계포털이 발표한 2025년 출생통계(잠정)에서 합계출산율 1.64명으로 전국 3위를 기록하며, 2023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저출산이 국가적 위기로 대두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 출산율 상승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군은 2024년 합계출산율 1.61명을 기록해 전국 평균(0.75명)의 두 배를 훌쩍 웃돌았으며, 특히 올해 잠정 통계에서도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0명을 초과한 지역으로 집계되며, 강진군이 그 흐름을 주도한 핵심 지역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체감도 높은 출산·육아 지원 정책이 있다. 강진군은 2022년부터 시행 중인 강진군 육아수당을 통해 출생 순위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아동에게 매월 60만 원을 최대 7년간 지급하고 있다. 장기간 안정적으로 지원되는 육아수당은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며 출산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특히 강진군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하며 촘촘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남군은 군립도서관의 2026년 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봄학기 강좌는 유아부터 성인,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총 38개 강좌, 49개 반을 운영한다. 교육 및 학습 15개 강좌와 취미·오락 23개 강좌로 다채롭게 구성해, 총 모집 정원만도 606명으로, 더욱 많은 군민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후 2~6개월 영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베이비마사지 강좌에서부터 유아, 초등생 강좌를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외국어, 음악, 미술, 스포츠 등이 마련되어 있다. 1강좌당 수강료는 3만원이며, 준비물이 필요한 강좌의 재료비는 별도이다. 강좌는 3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15주간 해남문화예술회관 내 문화의 집(군립도서관 2층)에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2026년 3월 4일부터 3월 11일까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특히 인기 강좌의 경우 조기 마감되므로,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새봄을 맞아 알차게 준비한 이번 문화강좌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도서관에서 배움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올해 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본 방향과 시행 계획을 심의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수급자 보호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이날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회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원 확대와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함평군 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생활보장사업 기획‧조사‧실시 ▲수급자 급여 적정성 확인 ▲자활지원 계획 수립 및 의결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위원 10명이 참석해 지난해 추진한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 조사 계획 수립 ▲자활사업 지원 계획 수립 ▲가족관계 해체에 따른 수급자의 지속 보호 방안 ▲국민기초생활보장 소위원회 심의·의결 사항 보고 ▲자활사업 추진 실적 보고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올해 상향된 수급자 선정 기준에 따라 신규 대상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곡성군 석곡면은 저만치 비켜 서 있다. 스쳐 지나가는 길목처럼 보이지만, 차에서 내려 골목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공기부터 달라진다.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냄새가 먼저 여행객을 맞는다. 곡성군 석곡면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흑돼지숯불구이다. 천천히 익어가는 고기에서 피어오르는 향은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 부담스럽지 않은 기름기와 깊은 풍미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별미로 자리 잡았다. 길은 바뀌었지만, 석곡의 맛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그 매력은 식탁 위에서만 머물지 않는다. 불향으로 완성되는 여행, 석곡 흑돼지숯불구이 숯불 위에 석쇠를 올리고, 양념장을 덧발라가며 타지 않게 고루 익혀낸다. 붉게 달아오른 숯불 위에서 고기가 천천히 숨을 고르듯 익어가고 훈연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고추장에 매실과 꿀을 더한 양념은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잡고, 매콤달콤한 맛을 부드럽게 끌어올린다. 쌈 위에 한 점 올려 입에 넣는 순간 불향과 육즙이 어우러지며 석곡이라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호국 충절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의 정식 개관(3월 5일)을 앞두고, 24일부터 3월 2일까지 2차 사전관람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 설 연휴 기간 진행된 1차 사전관람에는 총 1천419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박물관에 대한 도민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당시 관람객들은 몰입감 높은 전시 연출과 다채로운 역사 콘텐츠에 만족감을 표했다. 전남도는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개관 전 마지막 점검 단계인 2차 사전관람을 진행한다. 이번 기간 관람객 동선과 편의시설 등 운영 전반을 재점검하고,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박물관으로서 안정적 운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나주 공산면에 건립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전남도가 33년 만에 선보이는 박물관이자, 광역지방정부 최초의 의병 전문 박물관이다. 단순한 유물 관람을 넘어 남도의 의로운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역사·문화 거점으로 조성돼,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의(義) 교육의 핵심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은 중앙홀 ‘이름의 길’을 시작으로 ▲임진왜란 전후 및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은행은 24일, 광주광역시 북구청에서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유재욱 서민금융진흥원 상임이사, 김종민 광주은행 부행장, 염규송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과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이자 지원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경영 안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북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금융지원 사업' 광주은행은 북구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5천만 원을 별도로 출연하며, 해당 출연금을 재원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총 8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공급한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1년간 5.3%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북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이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3천만 원, 대출 기간은 최장 5년이다.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포용금융 이자 지원 사업' 광주은행은 북구 소재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신규대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제8대 목포시의료원장에 현 의료원장인 최형호 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번 임명은 의료원장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시는 2025년 11월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형호 원장을 신임 의료원장으로 확정했다. 신임 의료원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최형호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의과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제7대 목포시의료원장 재임 기간 동안 ▲감염병 전문병동 확충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비뇨기과·재활의학과 특화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우수 보훈위탁병원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이끌며,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의료원 경영 여건 개선과 공공의료 기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최형호 원장의 연임을 통해 의료원 경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지난 2월 11일(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소재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8회 ESM 대한민국소비자평가우수대상 시상식'에서 KS한국고용정보 손영득 회장이 '고용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비영리단체 창업경영포럼, 사단법인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가 주최하고, 소비자저널, 소비자저널협동조합, 소비자연맹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한, 여러 협단체가 공동 주관했다. 손영득 회장은 고용 서비스 분야에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한 점이 높은 소비자 평점으로 이어져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영득 회장은 “데이터·AI·플랫폼·컨설팅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CX 비즈니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한국고용정보는 인공지능(AI)기술력을 보유한 고객센터 토탈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고객경험 디자인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컨택센터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CS운영, ASP·FM, 도급·파견, 교육·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수도권 중심으로 형성돼 온 의과학 연구·인재 양성 구조 속에서 전남대학교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전남대학교와 GIST는 임상 의료데이터와 AI·기초과학 역량을 결합해 지역을 기반으로 국가 의과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분산형 협력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학교는 지난 23일 대학본부에서 광주과학기술원과 의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교육과 융합연구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 방향에 맞춰 추진됐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의료 데이터를 보유한 전남대 의과대학과 세계적 수준의 기초·융합연구 및 AI·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GIST의 강점을 결합해 의학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연구·사업화를 연계한 의과학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에서도 연구 지속성과 커리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해 3D 식품 프린팅의 품질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 공정제어 기술을 개발하며, 출력 중심 기술에 머물렀던 3DFP를 ‘지능형 제조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과 강화학습 기반 제어를 결합한 이번 연구는 차세대 스마트 식품 생산 시스템 구현의 기술적 기반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대학원생들이 기존 3D 식품 프린팅(3DFP: 3D Food Printing)의 한계를 넘어 공정 지능화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강화학습(RL: Reinforcement Learning) 기반 제어와 시맨틱 분할(Semantic Segmentation)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3DFP 연구성과가 저명 국제학술지에 연이어 게재되고, 주요 국제학술대회에서도 수상 성과를 거두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에는 설재휘 박사과정생, 주은지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손형일·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솔 석사과정생, 김지회 학·석사연계과정생(지도교수 김수정·식품공학과)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2026시즌 K리그1 승격을 향한 힘찬 출발을 팬들과 함께 알렸다. 전남은 2월 21일 오후 3시, CGV 광양LF스퀘어점에서 2026시즌 출정식을 개최하고 약 90분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출정식은 많은 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주말에 마련됐으며, 신청 개시 1시간 만에 선착순 200명 모집이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선언적 이벤트를 넘어 팬미팅 형식으로 구성돼 선수단과 팬들이 더욱 가깝게 호흡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장내 아나운서 김진형(MC 마리오)의 진행으로 선수단이 입장하며 본격적인 막이 올랐고, 송종찬 사장의 인사말과 박동혁 감독의 출사표를 통해 2026시즌 K리그1 승격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주장 발디비아를 비롯해 최봉진, 최한솔, 유지하 등 주장단이 각오를 전하며 팀의 결속을 다졌고, 서포터즈 ‘미르’ 정승훈 회장은 팬 대표 답사를 통해 “올 시즌도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본 행사에서는 2026시즌 다큐멘터리 시리즈 ‘노란 물결’ EP.01 ‘출항’이 최초 상영돼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CGV 광양LF스퀘어점 상영관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