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2025 시즌 MVP와 신인상 후보를 확정했다. MVP와 신인상 후보는 KBO와 한국야구기자회가 함께 선정했으며, 정규시즌 종료 다음날인 10월 5일(일)부터 투표를 실시한다. 특히, 올 시즌부터는 신설된 감독상에 대한 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KBO MVP, 신인상 및 감독상은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감독)가 수상자로 선정되는 다득표제로 진행되며 2025 시즌 KBO 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이 투표에 참여한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 후보로는 리그 부문별 타이틀홀더 및 우수한 성적을 올린 18명이 선정됐다. 투수에서는 원태인(삼성), 후라도(삼성), 박영현(KT), 노경은(SSG), 앤더슨(SSG), 와이스(한화), 폰세(한화), 라일리(NC) 등 8명이 MVP 후보에 선정됐다. 야수에서는 최형우(KIA), 구자욱(삼성), 김성윤(삼성), 디아즈(삼성), 박해민(LG), 양의지(두산), 안현민(KT), 레이예스(롯데), 노시환(한화), 송성문(키움) 등 10명이 후보에 올라, 총 18명의 선수가 MVP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도시공간국 도시계획과에 근무하는 김성준 주무관(시설6급)이 최근 실시한 ‘제136회 도시계획기술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계획기술사는 도시계획 분야 최고 등급의 국가기술자격으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인재에게 주어진다. 2022년부터 광주시 지구단위계획 수립·변경 업무를 담당해 온 김 주무관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도시계획 업무에 깊이 있는 전문성이 필수적이라 판단해 자격 취득에 노력해왔다. 김 주무관은 이번 합격으로 건축시공기술사(128회)와 건설안전기술사(129회)를 포함해 총 3개의 기술사 자격을 보유, 도시계획부터 시공, 안전까지 아우르는 융합적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 김성준 주무관은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페루 지방정부 시장 대표단이 10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광양을 방문해 상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산업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29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페루 혁신경제포럼’ 참석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산타로사·찰와와초·파우카르 델 사라 사라 3개 도시 시장과 포럼 관계자 등 11명이 함께했다. 페루 대표단은 이번 일정에서 광양시의 스마트 안전도시 정책, 스마트팜 모델, 항만 물류 경쟁력을 살펴보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첫날 환영 만찬에서는 정인화 시장을 만나 양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튿날에는 △AI 기반 실시간 안전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 △농업인교육관 및 스마트팜 △광양항 등을 차례로 시찰하며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서 광양의 역량을 확인했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광양시는 칠레 발파라이소, 파나마 파나마시티 등 기존 교류 도시를 넘어 남미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철강과 항만을 기반으로 한 산업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인구 대비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은 ‘장수마을’로 인정받았다. 통계청 최신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7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며, 고흥군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장수 고장임을 보여줬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군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먹거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1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949명의 어르신에게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함께 일하며 교류함으로써 외로움을 줄이고 사회적 관계를 이어갈 기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부터는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관내 목욕탕·이미용 업소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간 6만 원 상당의 ‘청춘바우처’를 지급할 예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1일 이재명 대통령과 글로벌 AI 선도기업인‘오픈AI’의 샘 알트만 대표의 접견시 전남 서남권(SK 협력) AI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이 공식 발표된 데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오픈AI의 전남 투자 결정은 지난 9월 대통령 방미 계기 세계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체결된 하이퍼스케일 AI데이터센터 투자 업무협약에 이은 성과이다. 불과 일주일 사이에 세계적인 투자자 블랙록과 글로벌 AI기업 오픈AI가 잇달아 한국 비수도권 지역에 투자를 천명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AI 3강 전략이 국제사회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것은 물론 전남은 정부 AI 정책의 핵심 무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픈AI는 한국의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서남권(전남), 동남권(포항) 지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을 각각 추진하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I분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한국의 SK와 협력해 전남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밝혀, 최적지로 꼽히는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대한 발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해남 솔라시도는 태양광과 풍력 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이하 공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2곳으로 구성된 ‘케이(K)-농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열고 총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는 사막 기후와 제한된 농경지에 더해, ‘국가식량안보전략 2051’ 추진으로 스마트팜, 수경재배, 유기 농업 수요가 커지면서 농기자재 수출 유망지로 꼽힌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중동 진출 경험이 적은 기업을 위해 구매기업의 특성과 거래 관행 분석 자료, 중동 시장 동향·상담 전략 중심의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주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현지 농업 정책과 수출입 제도를 점검하고, 농업 기자재 시험·인증 대행 기관인 ‘에 이어 현지 유력 구매기업인 ‘알 나부다 그룹(AL NABOODAH GROUP)’과 샤르자 소재 현지농장을 찾아 유통 구조, 가격, 규격 등 정보를 파악, 국내 기업의 수출 전략 수립을 뒷받침했다. 24일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요르단, 파키스탄 등 주변국 구매기업 25개사가 참여했다. 상담 9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VNUA) 총장이 전남대학교동물병원을 방문해 아시아 수의학 발전을 위한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전남대학교동물병원(병원장 이봉주 교수)에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 of Agriculture, VNUA) 응우옌 티 란(Prof. Dr. Nguyen Thi Lan) 총장이 대표단과 함께 찾았다. 응우옌 총장은 수의학 박사이자 제14·15대 하노이시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로, 현재 VNUA 총장이자 당 위원회 서기(Party Committee Secretary)를 맡고 있다. 베트남 내 대표적인 수의학 전문가로 꼽히며, 대학 동물병원 및 수의학 교육·연구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여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이날 전남대에서는 이봉주 동물병원장, 박상익 수의과대학장, 김하정 내과 교수, 김세은 외과 교수, 노웅빈 응급의학과 교수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함께했으며, VNUA 대표단 7명도 동행했다. 대표단은 CT·MRI 등 첨단 영상진단 장비와 처치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남악과 오룡신도시 유휴지에 활짝 핀 코스모스를 통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남악 의료용지와 오룡 문화용지 일대 약 3만㎡ 부지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은 현재 60%가량이 꽃을 피워 다양한 색깔의 코스모스 물결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명절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고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주목받고 있어, 추석 연휴 동안 많은 귀성객들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꽃길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매년 유휴지를 활용해 계절꽃을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가꾸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품 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추석을 맞아 무안군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께서 코스모스 꽃밭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도시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희망을 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지난 29일,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명도복지관과 공생재활원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서해해경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을 각 시설에 100만 원씩 전달해 명절의 훈훈함을 더했으며, 시설 관계자들은 “전달해 주신 지원뿐 아니라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서해해경청은 이 외에도 목포시 등 인근 지자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소외계층 6가정에 모금액 각 50만 원씩을 전달하고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명절을 맞이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추석은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명절”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에 더해, 지역 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원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9월 30일 국내 최대 철강업체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업체 4개사가 광양만권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광양만권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지자체·대·중소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등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은 대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연계해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보조금 지원을 통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환경 분야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다. 참여 기관·기업은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중소기업(㈜신진기업, 부국산업㈜, ㈜진평, ㈜엠알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다. 이번 사업을 위해 총 8억 4,6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중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4억 2,300만 원을 부담하고, 국비와 광양시가 각각 1억 6,900만 원, 중소기업이 8,500만 원을 분담한다. 중소기업은 재정 부담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법원이 내란특별검사팀이 기소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첫 재판을 중계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한 전 총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30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전 총리의 첫 공판기일 중계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공판 개시부터 종료 시까지 재판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특검팀의 요청에 따라 이날 재판에서 진행되는 12·3 비상계엄 당일 대통령실 CCTV 영상을 둘러싼 증거조사 부분은 중계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첫 공판이 중계된 데 이어 특검 사건 재판의 중계 신청이 받아들여진 두 번째 사례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운영하는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이 29일 지역 어르신 100명과 함께하는 합동 생신잔치 ‘행복애(愛) 꽃드림’을 개최했다. 행복애(愛) 꽃드림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외로움 및 고립감을 해소하고 일상의 행복감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까르르스타 수완점에서 진행했으며, 마을주민의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기관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손잡고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어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LG이노텍 노동조합이 이번 행사 비용 900만 원 전액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실속 있는 건강 꾸러미도 제공했다.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은 LG이노텍 노동조합과 지속적인 민관협력으로 지역주민들의 행복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현숙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한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의 존경하고 섬기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