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7월 25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올라비올라 B to B 공연을 개최한다. 본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서귀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무대를 선보이는 ‘올라비올라사운드’는 국내 대표 비올리스트 오순화 음악감독이 1999년 창단한 세계 유일의 비올라 앙상블이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파 비올리스트들로 구성됐으며, 팀명 ‘올라(Hola)’는 스페인어로 ‘안녕’을 뜻해, 비올라의 따뜻한 음색과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관객에게 친근하게 전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의 바흐에서 현대 팝의 상징인 비틀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음악을 비올라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바흐의 '이탈리아 협주곡 F장조', 브루흐의 '로망스',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메들리',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등 시대와 장르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역 내 의약업소의 원활한 개설 및 운영을 위해 ‘의료기관, 약국 개설자를 위한 업무 안내서(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산구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행정업무 처리 지원에서 자주 일어나는 법령 위반 사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개설 초기 운영 단계에서 혼선을 줄이자는 취지로 안내서(가이드북)를 마련했다. 안내서(가이드북)는 지역 내 의약업소 개설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법령정보와 행정절차를 선별해 내용을 구성했다. 안내서(가이드북)는 △의료기관·약국 개설·변경 신고 절차 △방사선 발생장치 정기 검사 △사고마약류 발생 시 처리 절차 △자주 발생하는 위반 사례 등 실무 중심의 정보를 담았다. 의료기관과 약국 신규 개설자에게는 보건소 방문 시 안내서(가이드북)을 배부하고, 기존 업소에는 공문 및 보건소 누리집, 정보무늬(QR코드) 등을 통해 수시로 공유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안내서가 의약업소 개설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실무 중심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선수와 한 팀이 되는 특별한 무대에 나설 대표를 선발한다. 광주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이하 eK리그)’에 구단 대표로 나설 참가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K리그는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기반의 e스포츠 축구 대회로, K리그 팬들과 선수가 한 팀을 이루는 특별한 e스포츠 대회다. 광주는 해당 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내달 4일(금) 광주광역시 월계동에 위치한 ‘레드포스PC아레나 첨단점’에서 구단 대표 선발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회를 진행하는 레드포스PC아레나는 지역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자랑하는 매장으로, 국내 PC방 브랜드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e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e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선발전은 1vs1 단판 토너먼트 방식의 16강전으로 진행되며,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광주 팬 1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만 14세 이상의 광주 팬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나, 반드시 본인 계정으로 참가해야 하며 FC 온라인 프로 선수 및 비매너 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원조 장타자’ 김봉섭(42.조텍코리아)이 ‘KPGA 선수권대회’에 이어 26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토너먼트코스에서 개막하는 ‘KPGA 군산CC 오픈’에도 나선다. 2개 대회 모두 출전 카테고리는 '예선 통과자'다. 김봉섭은 23일 군산CC 부안, 남원코스에서 진행된 ‘KPGA 군산CC 오픈’ 월요예선(먼데이)에서 7언더파 65타로 공동 1위에 올라 본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KPGA 선수권대회’ 월요예선에서는 공동 2위를 적어냈다. 김봉섭은 “최근 몇 년간 골프가 잘 안됐다. 샷은 문제없었다. 퍼트가 말썽이었다. 브룸스틱 퍼터를 써 보기도 했는데 효과가 없었다”며 “그런데 얼마 전에 무게가 좀 가벼운 퍼터로 바꿨다. 신기하게 경기력이 올라왔다. 동안 퍼트 레슨을 해준 김창윤 프로, 쇼트게임을 레슨을 해준 주흥철 프로의 덕도 크다.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200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봉섭은 2023년까지 투어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아직 우승은 없다. 그간 KPGA 투어의 상징인 ‘장타왕’만 2012년, 2017년, 2018년 총 3차례 등극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실상 도로로 이용되는 사유지의 지적정리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홍보에 나선다. 제주도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합동으로 ‘사실현황도로 지적공부 정리사업’ 추진을 위한 홍보반을 구성하고, 도내 읍·면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사실 현황도로 지적공부 정리사업은 과거 새마을사업 등을 통해 개설되거나 확·포장된 농로, 마을 안길 등 사실상 공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비법정 도로를 대상으로, 토지소유자 동의를 받아 토지를 분할하고 지목을 도로로 변경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공목적으로 사실상 도로로 활용되는 토지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고, 이른바 ‘맹지’ 문제를 해소해 주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최근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토지소유자들의 동의를 받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제주도는 읍․면지역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을 대면으로 만나는 홍보방식을 택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6월 제주시 한림읍을 시작으로 9월 서귀포시 표선면까지 제주 전역 157개 읍·면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장세일 영광군수를 포함한 방문단 일행이 인도네시아 발리와 기안야르시에 업무협약(MOU) 및 수출상담회를 위해 6월 24일 저녁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외출장은 포화상태의 국내 e-모빌리티 시장 한계점을 돌파하고 우리 군의 미래 전략산업인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발전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주요 인도네시아 방문일정은 25일(수) 오전 발리정부와 업무협약 체결이 예정되어 있으며, 오후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전기이륜차 기업 과 전남 e-모빌리티 A/S 및 협력지원 사무소(조인트벤처)를 방문하여 인도네시아 진출 방안 및 추진 진행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서 인도네시아 전기이륜차산업협회(AISMOLI)와 저녁 만찬이 예정되어 있다. 26일(목)은 오전 기안야르시와 e-모빌리티 지원을 위한 실증 업무협약 체결과 오후 수카와티 데사(인도네시아 지역협의체)와 업무협약 체결이 계획되어 있다. 27일(금)은 전남 e-모빌리티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이후 27일 저녁 비행기로 귀국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정체되어 있는 국내 e-모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공저자인 전미영 박사를 초청해 오는 7월 1일과 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특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관광 트렌드 변화와 제주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7월 1일 오후 4시와 7월 2일 오전 10시 등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미영 박사는 대한민국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음 한 해의 전망을 담은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공저자다. 이 시리즈는 ‘트렌드 코리아 2009’를 시작으로 매년 출간되는 베스트셀러로, 대표적인 국내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보고서다. 도와 공사는 ‘가성비 높은 제주 관광 만들기’의 실천과제로서 친절 서비스 확산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한 가운데 사회 전반적인 변화에 따른 관광 트렌드를 공유함으로써 관광업계의 서비스 품질 향상 등 제주 관광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강은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진행되며, 1~2회 강연 모두 90분씩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 관광 서비스와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제주 지역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에서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와 유통사 광동제약, 제주 우수 특산품을 온오프라인 채널에 유통중인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중앙엠비즈㈜가 협력해 마련했다. 제주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기획전은 제주삼다수와 함께 제주의 특산물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면, 할인 및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획전 기간 동안 제주삼다수를 포함한 제주 특산물 브랜드 제품에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장바구니 쿠폰도 추가로 제공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주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브랜드는 제주산 고사리, 통민어, 감귤과즐, 나물류, 오메기떡, 몸국 등 제주의 전통과 자연이 담긴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됐다. 6월 25일에는 쿠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참여 브랜드와 제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며 고객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은 소방조직의 리더로서의 기본자질 및 현장 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소방교육과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소방의 중추를 맡고 있는 소방위 40명을 대상으로 ‘제17기 소방위 관리 역량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을 이끌어나가게 될 초급지휘관으로서 실전과 같은 교육을 통하여 신속한 현장상황판단 및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여 리더십 등 역량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백드래프트, 플래시오버, 가스화재(FGI) 등 화재특수 현상실화재 대응 교육 ▲중성대, 연료 및 환기 지배형 화재 관찰 ▲신속동료구조팀(RIT)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문병운 소방교육과장은 “각종 재난에서 현장을 지휘하는 소방위는 정확한 판단력과 대응능력이 재난대응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초급지휘관의 양성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순)은 23일 정리수납양성과정을 이수한 우리동네복지기동대원 10여명을 연계하여 무안읍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 환경정비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환경정비를 위해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과 정리수납 자격증을 취득한 복지기동대원들이 직접 가정방문하여, 청소 및 물품정리 등 온마을돋보기 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활동에 참여한 복지기동대원은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천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활동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병순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의 복지안전망 강화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희망을 나누고 공감을 더하는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생활밀착형 주민조직의 자조모임 구성을 통해 민관협력의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운영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의회는 6월 11일 개최된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신조도대교 건설 및 국도18호선 기점 변경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고 전했다. 이번 건의안은 조도면과 내륙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인 진도항-창유항 간 여객선이 기상 악화 등으로 연간 774회(2024년 기준)나 결항되면서 발생하는 도서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불편, 생필품 유통 차질,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한계 등의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안은 ▲조도면의 정주 여건 개선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조도대교’ 건설과 ▲국도18호선의 기점을 현재 고군면 고성리에서 조도면 여미리로 변경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 조도면은 유인도 36개, 무인도 142개로 구성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로, 전국 생산량의 절반에 달하는 쑥을 비롯해 톳, 멸치, 미역 등 다양한 해양자원을 생산하는 지역이다. 하지만 교통 기반 시설의 열악함은 도서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으며,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낮아 관광객 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상황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6월 23일 보성영재교육원 과학실에서 관내 초·중등 생태전환교육 업무담당자 및 희망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5. 생태전환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기후위기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원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생태 및 기후환경교육 전문가인 박향순 선생님(전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을 강사로 위촉하여 ‘공존의 삶으로 이끄는 생태전환교육’을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문덕초등학교 교사는 “지구의 ‘재난’이라 불리울 정도로 기후위기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공생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학교 교육이 나서야 한다"며 "오늘 연수는 이러한 나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우리 학생들의 생태 전환적 삶을 어떻게 이끌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를 멈추기 위해 우리가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지구의 골든타임’이 7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과 실천을 바탕으로 한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