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전지영)는 9월 30일 추석을 맞아 영암읍 5일장, 인근 마트 등에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홍보를 실시했다. 전지영 지사장과 직원들은 지역 주민과 고령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지원내용 등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업인(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 또는 청년농업인 등에게 매도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은퇴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조금은 농지를 작년 또는 올해 매도한 경우 1ha당 월 50만원(연 600만원), 일정기간 농지를 임대한 후에 매도하는 경우 1ha당 월 40만원(연 480만원)을 최대 10년간 지급한다(상한면적 4ha). 특히 올해부터는 보조금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는 ‘일시 지급형’을 새로 도입해 가입자의 선택권을 더욱 넓혔다. 농지은행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061-470-5537) 또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1577-77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이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의 보호 및 처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인정보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퀴즈대회는 개인정보보호 인식 강화와 자발적 정보보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관 내 업무포탈 게시판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퀴즈대회로 진행됐다. 출제된 문제의 주요 내용은 공무원으로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개인정보 기본개념 및 법령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가 출제되었고 만점자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한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정보보호의 인식제고를 위해 매년 △전 직원 대상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 △사이버 위협 침해 대응 모의훈련 △해킹메일 대응 훈련 등을 시행하고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퀴즈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소중한 개인정보에 대해 안전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정보보안 문화를 조직 내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6년도 생활임금을 전년(1만 1,340원) 대비 3.5% 인상한 시급 1만 1,74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과 달리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책정하는 것으로, 전남교육청은 2020년 5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며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특히, 이번에 결정된 2026년도 생활임금 1만 1,740원은 정부의 2026년 최저임금 시급 1만 320원보다 13.8% 많은 수준이며, 최저임금 인상률, 인건비 인상률, 재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정했다. 이번 생활임금 인상 결정에 따라 전남교육청 소속 840여 명의 노동자가 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노동자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노동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PGT가 ‘특별한 간식차’를 준비했다. KPGT는 경북 예천 소재 한맥CC H, M코스에서 개최되는 ‘KPGA 경북오픈’의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화) 예천소방서에서 간식차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소방 공무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천소방서는 지난 3월 의성발 경북 산불 방어 활동에 큰 역할을 했다. 이날 간식차에서는 페스츄리 핫도그와 커피, 아이스티, 에이드를 비롯한 여러 음료가 소방 공무원들에게 제공됐다. K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구, 경북 출신 선수들인 김대현(37.제노라인), 권성열(39), 조민규(37.우리금융그룹), 이창우(32.다누), 황도연(32.Mss), 최찬(28.(주)대원플러스그룹)도 예천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에게 직접 간식을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소방 공무원들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KPGT와 예천소방서를 찾아준 KPGA 투어 선수들 덕분에 힘이 난다”며 “격려에 감사하고 항상 소방 공무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PGA 주니어리그 ‘제8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가 지난 28일 경기 포천 소재 힐마루 골프앤리조트 포천에서 개최됐다. 본 대회는 초등학생 비 엘리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공식 파3 토너먼트 대회로 총 87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 1~2학년부, ▲ 3~4학년부, ▲ 5~6학년부까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2명이 출전한 ▲ 1~2학년부에서는 서상진골프아카테미의 서연후가 우승을 차지했다. 서연후는 ‘제6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부터 이번 대회까지 3연승을 기록했다. 45명이 참가한 ▲ 3~4학년부에서는 리더스골프아카데미의 이태이가 우승을 가져왔다. 이태이는 지난 ‘제1회’, ‘제3회’, ‘제6회’에 이어 본 대회에서도 우승을 낚으며 시즌 4승을 달성했다. 30명이 나선 ▲ 5~6학년부에서는 짐맥클린골프스쿨의 윤현서가 올 시즌 첫 번째로 우승을 만들었다. 대회 종료 후 각 부문의 1~3위 선수에게는 KPGA 트로피와 상장이 부여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도 유소년 골프 문화 확산에 뜻을 함께하는 부쉬넬골프(Bushnel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신안공설묘지 이설 및 활용방안 정책 연구회’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공설묘지 이설 및 활용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민경매 의원과 이기우 의원을 비롯해 신안공설묘지 및 남도광역추모공원 업무 담당 공무원과 함께 경기도 양주시 소재 삼숭동 공설묘지 이전 부지와 세종시에 위치한 은하수공원 등을 집중 견학했다. 연구회는 양주시가 2012년부터 삼숭동 일원 약 22,000㎡ 면적의 공설묘지를 재개발하여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설립하고 경기 북부 장애인 복지종합지원센터 등을 유치해 장애인 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한 현장을 살펴보고, 장애인 종합복지관 설립 계기와 운영 현황, 주민 호응도 및 운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세종시에 위치한 종합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과 ‘세종시 공설묘지’를 방문해 자연장지, 봉안당, 유공자 묘역 등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신안공설묘지와 비교·검토하여 이번 견학 사례들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공설묘지 이설 추진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시사점을 얻었다. &n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민선8기 핵심 군정으로 추진 중인 ‘장성형 복지 모델’이 보편적 복지 실현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장 호응이 높은 시책은 ‘대학생 등록금 지원’이다. 군은 전남 최초로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총 8학기분의 대학 등록금 실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보호자가 3년 이상 장성군에 주소를 둔 30세 이하 대학 재학생이다. 장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도 도입했다. 군은 9~13세 청소년에 7만 원, 14~18세는 10만 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포인트는 서점, 문구점, 안경점, 예체능 학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입학 축하금도 지원한다.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새출발을 격려하고 가계 부담을 줄여준다. ‘어르신 복지’ 확대도 이목을 끈다. 장성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기존 ‘효도권’ 지급액을 연간 18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증액했다. ‘효도권’ 내 일정 금액을 식재료 구입에 쓸 수 있도록 ‘건강권’도 추가 도입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소속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공공기관 계약 경험이 있는 업체에 전화를 걸어 교육청 발주 사업을 빙자해 물품 대금 입금을 요구한 사건을 접수하고, 지난 25일 해당 사건을 관할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직원의 명함을 위조해 실제 공무원을 사칭한 허위 발주 방식으로 금전 요구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이스피싱과 유사한 수법이 동원된 조직적 사칭 행위로 의심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사건 접수 직후 즉각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해 유사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섰다. 도내 공사 및 물품 계약 관련 민간업체에 사칭 주의를 알리는 긴급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도내 각급 학교와 산하기관 누리집에 ‘사칭 주의’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경각심 제고에 나섰다. 또한, 조달청과 전국 시도교육청 등 유관 기관에도 해당 사실을 공유하고 사칭 예방을 위한 협조 공문을 발송했으며, 보도자료 및 교육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사건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학교나 업체는 전남교육청 명의로 물품 발주나 계약 요청이 있을 경우, 반드시 공식 연락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한국전력과 전국전력노동조합이 추석 명절을 맞아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부사장과 최연순 전력노조 수석부위원장은 9월 30일(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무등육아원을 방문해 아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농산물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추가로 지역 6개 사회복지시설에도 노사합동으로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 한전은 9월 8일(월)부터 10월 2일(목)까지 4주간을 ‘추석 명절 집중 봉사활동 기간’으로 지정했다. 전국 304개 한전 사회봉사단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 등을 활용해 생필품 기부와 전기설비 점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전은 올해 발생한 대형 산불과 극한 호우 피해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했다. 실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직원 11,700여명(산불 2,700명·호우 9,000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되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조속한 복구에 총력을 다했다. 또한 전력그룹사와 함께 성금 19억 원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담양이 갖고 있는 멋과 가치를 잘 살려 ‘대한민국 체류관광혁신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담양리조트 송강홀에서 열린 담양군 정책비전투어에서 “지금이 바로 담양이 남도의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기회”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정책비전투어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정철원 담양군수, 박종원·이규현 전남도의원,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철원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정책비전투어가 전남도와 담양군이 함께 미래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담양군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을 통해 더 큰 담양을 실현할 때”라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에서 “담양군은 전남 곳곳에 생명과 문화를 전하는 영산강의 발원지로 자연은 물론, 역사, 음식 등 뭐 하나 빼놓을 게 없는 특별한 고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국 최대 대나무 군락지인 죽녹원과 조선 민간정원의 백미로 꼽히는 소쇄원, 명옥헌 원림 등 국보급 정원자산을 바탕으로 정원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금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30일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유행 시 집단감염 및 확산 위험이 큰 감염취약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 종사자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시설 내 감염관리 기본 원칙 △결핵, 옴 등 주요 감염병 대응 방법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조치 요령 등 구체적인 감염 예방 지침 등으로 진행됐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과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 고위험군이 밀집된 취약 시설의 대응 역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을 통해 감염병 집단발생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올해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신규 기획공연 ‘수요콘서트’에 참여할 전문 공연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수요콘서트’는 음악·무용·연극·문학·미술·연희 등 공연예술과 타 문화를 아우르는 2개 장르의 융합공연으로 운영되며, 오는 10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총 7회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기획공연은 신선하고 독창적인 융복합 공연을 통해 공연단체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단체에는 출연료 300만 원(1일 1회 공연)이 지급되며, 공연장 및 부대시설 이용, 공연 안내 인력, 홍보물 제작 지원도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역량을 갖춘 전문 공연예술단체(출연진 5~12명)로, 60분~90분 분량의 융복합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해 소공연장 무대에 적합하게 선보일 수 있어야 한다.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은 84석 규모로, 분장실 2실과 조명·음향 장비, 빔프로젝터, 그랜드피아노 등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