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는 5월 19일 오전 10시, 나주시민회관 2층 강당에서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하고 오월 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을 슬로건으로 윤병태 나주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시의장,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5‧18 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추념사,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헌화와 분향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추모공연은 만월 놀이패 살풀이와 출정가 공연으로 45년 전 5월 불의에 항거하다 산화하신 나주지역 영령들의 넋을 달랬다. 양동수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나주시지회장은 “광주만이 아니라 나주를 포함한 전남 곳곳에서도 많은 시민이 정의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는 사실이 더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우리 지역에서도 오월 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과 기억의 공간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념사에서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을 외면하지 않고 나주의 시민들이 거리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5월 20일부터 6월 8일까지 이정숙 작가의 회화전 〈바라·봄 Ⅳ〉가 개최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풍경을 담은 회화 작품들로 구성된다. 한땀 한땀 두터운 질감으로 바느질하듯 그려낸 꽃들과 눈부시게 피어난 개나리, 유채밭 사이로 난 밭담길까지 물감으로 표현된 자연의 생명력이 관람객에게 위로와 치유를 전한다. 이정숙 작가는 제주 풍경과 일상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집하고 조합·해체하며 자연의 긍정 에너지를 작품에 담아낸다. 점과 선을 밀도 있게 중첩해 완성된 그림에는 작가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아련한 사랑과 그리움이 깃들어 있다. 작가는“제주 자연은 나의 삶에 불안한 감정과 공허함을 채워주고 위로해주는 치유의 공간이다. 신비하고 시원한 바람과 바다, 아련한 오름의 능선, 사계절 피어나는 꽃들과 그 속의 일상은 나의 케런시아Querencia-스트레스와 피로를 풀며 안정을 취할수 있는 공간가 돼줬다”며, “선물처럼 다가온 제주의 자연에서 치유와 안정을 경험했듯, 관람객 또한 따뜻하고 평화로운 에너지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6월 9일까지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수익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로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 다채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전 국민의 창의적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접수된 공모작은 별도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한 뒤,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 총 9명의 수상자를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우수 제안은 박람회 수익 극대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 반영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아이디어 제안서 등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당초 5월 19일까지였던 공모 기간을 6월 9일까지 3주 연장했고, 더 많은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19일 오후 금호타이어 제2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과 안평환 위원장 등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경 화재가 발생한 광산구 송정동 소재 금호타이어 제2공장을 찾아 소방활동 및 피해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속한 사고수습과 사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화재사고는 타이어 기본재료를 혼합하는 정련공장 내 오븐 장치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발생하여 공장직원 1명, 소방대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안평환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기업 관계자와 근로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시의회는 재발방지와 사후 처리에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읍은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산업설비과 교수와 학생 60여 명이 지난 5월 16일 광양읍 서천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서천변 일대의 생활 쓰레기와 오물 등을 집중 수거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참여한 학생들은 “비가 와서 다소 불편했지만, 지역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 “앞으로는 집수리 봉사에도 참여해 학과에서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 이웃을 돕는 데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궂은 날씨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기꺼이 참여해준 교수님과 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광양읍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은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깨끗한 광양읍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지난 5월 16일'역사 주제 인문 특강' 제1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초청 강연자로 나선 임승휘 선문대학교 교수는 ‘유럽 귀족의 역사’를 주제로 한 인문 강연을 통해 지역민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임 교수는 KBS '셀럽병사의 비밀', JTBC '톡파원 25시',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서양사에 대한 대중적 흥미를 이끌어온 역사학자로, 이번 강연에서는 유럽 귀족의 기원과 문화,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귀족이 갖는 의미 등을 다양한 역사적 키워드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TV에서만 보던 임승휘 교수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유럽 귀족에 대해 잘 몰랐던 내용을 새롭게 접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역사 주제 인문 특강』은 하반기에도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7월 11일에는 역사학자 오항녕 교수가, 9월 19일에는 이익주 교수가 각각 강연을 이어간다. 강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5월 10일)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연안 해양 환경에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해수 온도가 18℃ 이상으로 올라가면 활발히 증식한다. 이에 따라 매년 5~6월경에 첫 환자가 발생해왔으며, 특히 8~9월에 환자 수가 가장 많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발생 24시간 이내 다리 부위에 출혈성 수포, 발진, 부종 등의 피부 병변이 생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예방 수칙으로는 △어패류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 섭취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과의 접촉 피하기 △어패류는 5℃ 이하에서 저온 보관하고, 85℃ 이상에서 가열 조리하기 △어패류 세척 시 해수 대신 흐르는 수돗물 사용하기 △조리에 사용한 도마·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기 △어패류를 다룰 때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광주 금호고 총동문회에서 재단법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곡성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19일 전했다. 김성은 회장은“금호고 총동문회는 전남 22개 시군에 복지 분야에 기부하고 있다. 곡성에는 특별한 교육재단이 있어 곡성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허기엽 곡성지역 회장을 포함한 금호고 동문회 30여 명이 참석하여 곡성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재단은 기부자가 지정한 목적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지역자원 연계 곡성형 창의교육, 4차 산업 대응 창의융합교육,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진로탐색 지원, 평생교육사업 등에 지정 기탁 가능하다. 한편, 정기후원, 재능기부 등 기부 문의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을 통해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5. 16. ~ 25.) 동안 역사박물관 건립 홍보를 위한“미리 보는 곡성역사박물관”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곡성군은 지역의 정체성 확보와 역사문화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전시를 통해 역사적 가치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홍보관에서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역사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알리고 미리 보는 곡성역사박물관 주요 콘텐츠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홍보관은 곡성역사박물관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곡성의 섬진강, 곡성의 불교문화유산, 곡성의 설화라는 3가지 주제로 전시된다. '곡성의 섬진강'에서는 섬진강 주변 출토유물, 역사문화, 자연문화를 사진으로 볼 수 있으며, '곡성의 불교문화유산'에서는 곡성군 전통사찰 및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불교문화유산을 지도를 통해 안내하며, 올해 국보로 승격된 적인선사탑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적인선사탑의 이미지 중 일부를 퍼즐로 맞춰보는 체험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봄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단독주택 만들기를 위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소방안전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화재안전에 취약한 독거노인 가정 196가구를 방문하여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에 반드시 필요한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위험에 노출된 다양한 화재위험요소를 점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목·연탄 보일러 인근 화재위험요소 제거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노후 소화기 교체 ▲가스자동차단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점검 및 교체 ▲전구, 멀티탭, 농기구 등 생활품 점검 등이다. 이중희 담양소방서장은 “독거노인 가구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소방안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서구가족센터는 19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서구 아이돌보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교육과 함께, 영유아와 어린이의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상황별 대처법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활동 중 겪은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 역량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돌봄 현장에서는 생각지 못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렇게 정기적으로 모여 사례 위주의 교육을 받으니 큰 도움이 된다”며 “나 하나의 역할이 곧 한 가정의 안정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서구에서는 총 209명의 아이돌보미가 394가정, 601명의 아동에게 1: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혜경 서구가족센터장은 “아이돌보미는 지역의 안전한 돌봄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주체다”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전문적인 지원 체계를 통해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이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을 5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광 군립도서관과 연계하여 15회 진행되며, 다양한 독서 활동과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되어 참여 아동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방법 교육부터 독후 활동, 독서 미션 수행, 동화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도서관 공간에서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아동들은 도서관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스스로 책을 고르고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으며 특히 아동 문학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에게 질문하는 시간은 아동들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친근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취약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