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사과 다축과원 재배기술 보급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사과 농업인의 경영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실과 일손을 구하지 못해 재배 면적을 줄이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기존의 사과 재배방식은 주간형(세장방추형)으로 수폭이 넓고, 수고가 높아 전정, 적과, 적엽 등 농작업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다. 하지만 최근 도입되고 있는 다축수형은 나무 벽을 만들어 수형을 단순화함으로써 노동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수형이다. 사과 다축재배기술은 오랜 기간 유지해온 주간형(세장방추형) 수형과 재배법이 달라 기존 사과농가에서도 쉽게 적응하기 어려운 수형이다. 농업 현장에서 기술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농업인들이 재배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곡성군은 이를 위해 지난 2월과 3월 다축재배에 관심 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사과 다축재배 이론 교육과 선도농가 견학을 추진하기도 했다. 곡성군은 사과 다축재배기술이 지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진행에 앞서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성과 분석을 실시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군에서는 올해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0일 ‘어르신 행복안심밥상 배달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행복안심밥상 배달로’ 발대식은 지역 내 곡성·옥과·석곡·곡성심청·옥과목화 로터리클럽과 곡성군자원봉사센터, 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어르신 행복밥상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매월 1회 밑반찬을 지원하며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그동안 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의 50여 명의 회원들이 매달 둘째 주 금요일에 밑반찬을 조리하고, 군청 주민복지과와 읍면사무소 공무원들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배달해 왔다. 하지만 이번 발대식을 통해 국제로터리 3610지구 곡성군 5개 로터리클럽에서 밑반찬 배달을 시작한다.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배달로’ 전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로터리 클럽의 밑반찬 배달은 받으신 어르신은 “혼자서 밥을 챙겨 먹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밑반찬을 챙겨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보살핌에 든든한 마음이 들며 항상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곡성군 5개 로터리클럽,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 곡성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씩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일상회복지원금 대상자는 올해 3월 12일 24시 기준으로 곡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영주권자, 결혼이민자 포함)이다. 지급 대상자는 오는 27일부터 6월 말까지 신청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곡성심청상품권이 지급된다. 하지만 지급기준일 이후 관외 전입자, 지급기준일 이전 사망자, 주민등록 말소·거주불명자, 재외국민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에서는 신청 기간 동안 읍면 행정복지센터 접수처를 상시 운영하고, 세대주 신청 시 세대별 일괄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일상회복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서는 주말 사전예약제를 마련해 군민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마을로 찾아가는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마을 담당 공무원과 이장이 2인 1조로 조를 편성해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곡성군은 이번 일상회복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 재난과 장기적인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 악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8일과 9일에 걸쳐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예방진화대원 6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산불은 잦은 발생에 따라 사회적 재난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추세에 맞춰 이번 산불진화대원 교육은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며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산불 예방과 진화에 필요한 적절한 대처 방법과 시기, 산불 진화를 위한 장비와 도구의 사용법, 산불 예방과 진화와 관련된 법령 등을 학습하고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 실제로 산불 진화를 체험하며 학습하는 현장실습이 진행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 및 진화 교육, 홍보활동 등을 철저히 하여 우리 군민들의 안전과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우리의 생명 및 재산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하므로 군민들께도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최근 계속되는 건조주의보와 강풍 등으로 인해 산불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5월 말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9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2023년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은 귀농인들이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영농 기반을 강화해 경영안정과 소득 수준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이날 위원회에는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농업경영인 곡성군연합회, 생활개선회 곡성군연합회, NH농협 곡성군지부 관계자 4명이 심의회 위원으로 참석했다. 위원들은 2023년도 상반기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융자지원 대상자 선정안을 심의했다. 사업 계획와 영농정착 의욕 등을 심사해 8농가에 10여억 원을 융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귀농인들은 융자 지원을 통해 농지 구입, 한봉, 양봉, 과수원 조성, 저온저장고 등의 농업 창업과 주택구입자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개인 담보 능력에 따라 융자 실행 가능액 범위 내에서 NH농협은행(주)곡성군지부의 저금리 융자지원이 가능하다. 융자금은 농업창업자금, 주택자금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행정과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9일 죽곡면 남양마을에서 2023년 제2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한자리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복지서비스는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양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아동학대예방 등 총 14개 분야다. 이번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에서는 다림돌 봉사단의 칼갈이 서비스가 단연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마을 어르신들은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마을회관 앞으로 칼, 낫, 가위 등이 담긴 꾸러미를 가지고 나왔다. 다림돌 봉사단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전기 그라인더와 칼갈이 기계로 칼, 낫, 가위 등을 쓱싹쓱싹 소리와 함께 녹이 슬고 오래된 모습에서 마치 새것처럼 탈바꿈시켰다. 깨끗해진 칼을 받은 주민들은 절로 미소를 지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칼갈이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나이도 많고 혼자 살아서 칼을 가는 것은 엄두도 못 냈다. 그리고 요즘 칼 가는 것이 돈도 많이 들고 막상 칼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9일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23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노력해 온 공중보건의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기도 했다. 더불어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의료원 직원들과 서로 협력하며 헌신해 준 감사의 의미도 담겨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할 예정인 공중보건의사들이 그동안 의료취약지역인 농촌지역의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9일 '우리 동네 먹거리 밀키트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캠핑객을 겨냥해 지역 먹거리를 보다 널리 알리고자 '우리 동네 먹거리 밀키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역 내 경쟁력을 갖춘 음식점 메뉴를 밀키트로 제작하고 이를 지역 캠핑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번 시연회에는 지역 음식점 9개 업체가 참여해 작년보다 더욱 개선 된 레시피와 간편한 조리과정을 제공했다. 또한 다양한 요리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조정해 호평을 받았다. 곡성깨비정식, 참게 매운탕, 석곡흑돼지 석쇠구이, 토란들깨탕, 능이 닭곰탕, 떡볶이, 떡갈비, 갈비탕, 해물 철판구이, 다슬기수제비, 해장국까지 11가지 다양한 음식이 시연회를 통해 소개됐다. 앞으로 향후 보완 과정을 거쳐 최종 상품화하고, 오는 4월부터 하루 전 주문하면 캠핑 당일 배달을 통해 신선한 밀키트를 지역캠핑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곡성의 우리동네 밀키트 종류, 주문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지역캠핑장, 관광안내소 등에 홍보자료를 비치할 예정이이다. 오는 4월에는 곡성문화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9일 군청 소통마루에서‘곡성군 주민소득지원기금 운용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주민소득 지원기금 융자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귀동 부군수와 심의회 위원 15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2023년도 주민소득 지원기금 융자지원 대상자 선정안을 심의하고 19농가에 19여억 원을 융자 지원키로 의결했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대상자는 농지 구입, 축사 개·보수, 육묘장 신축, 원예작물 생산기자재 구입 등 시설·운영 자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개인 담보 능력에 따른 융자 실행 가능액 범위 내에서 농협은행(주)곡성군지부에서 저금리 융자지원이 가능하다. 융자금은 시설자금 4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운영자금 2년 거치 일시 상환 또는 3년 균분 상환 방식으로 상환하게 된다. 곡성군 주민소득지원기금 운용위원회 위원장 이귀동 부군수는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선정된 융자대상자가 빠른 기간 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관심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곡성군은 지난 1996년부터 지역주민의 자립 의욕을 고취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제21기 노인대학이 지난 9일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상철 곡성군수, 윤영규 군의회 의장를 비롯한 군의원들과 읍면 노인회 분회장들이 참석해 노인대학에 49명의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노인대학 입학을 축하드린다. 대학 생활을 하시며 어르신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지식을 배우고 더욱 젊고 건강을 유지해 우리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노인대학장 A씨는 “노인대학 안에서 여러분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람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기계발과 지역사회 봉사를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9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청정전남 으뜸마을 공동체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년째 추진되고 있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해 마을의 특색을 살리고 공동체의 회복과 생활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올해 곡성군은 전체 272개 마을 중 159개 마을이 선정됐다. 각 마을들은 연차적으로 3년 동안 각 500만 원씩 지원 받게 된다. 군에서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청정전남 으뜸마을 군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본 사업의 각 마을별 사업 추진 현황, 홍보 사항 점검, 문제점 및 건의 사항을 논의하며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졌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이귀동 부군수는 “올해는 사업내용들이 작년보다 더 많이 다양해졌다. 곡성의 아름다운 청정자원을 관리, 보전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숙한 주민자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오는 20일인 세계 행복의 날을 기념해 ‘행복 담벼락’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오는 24일 개최하는 2023 대한민국 행복 정책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 주제인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에 대한 행복 나눔 메시지를 담아 온라인 담벼락과 오프라인 행사장에 전시하는 캠페인이다. 이 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는 숲에서 뛰놀며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나라다’라는 행복 나눔 메시지를 적어냈다. 아이들의 자연에서 놀면서 배우고, 다양한 경험 속에서 삶을 스스로 그려가길 바라는 곡성만의 교육 철학을 담은 문구를 적은 것이다. 곡성군은 실제로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을 중심으로 곡성만의 ‘숲 창의교육’을 추진해왔다. 도깨비마을 숲 체험, 꿈놀자 트리클라이밍, 밧줄놀이터 등 곡성의 청정 생태자연을 교육으로 연계해 초·중학교 정규 교과로 운영 중이다. 이 군수는 “행복 담벼락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곡성,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였다. 행복 지표 개발을 시작으로 곡성만의 행복 정책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