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9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2023년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은 귀농인들이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영농 기반을 강화해 경영안정과 소득 수준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이날 위원회에는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농업경영인 곡성군연합회, 생활개선회 곡성군연합회, NH농협 곡성군지부 관계자 4명이 심의회 위원으로 참석했다.
위원들은 2023년도 상반기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융자지원 대상자 선정안을 심의했다. 사업 계획와 영농정착 의욕 등을 심사해 8농가에 10여억 원을 융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귀농인들은 융자 지원을 통해 농지 구입, 한봉, 양봉, 과수원 조성, 저온저장고 등의 농업 창업과 주택구입자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개인 담보 능력에 따라 융자 실행 가능액 범위 내에서 NH농협은행(주)곡성군지부의 저금리 융자지원이 가능하다. 융자금은 농업창업자금, 주택자금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선정된 융자대상자가 빠른 기간 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