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8일과 9일에 걸쳐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예방진화대원 6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산불은 잦은 발생에 따라 사회적 재난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추세에 맞춰 이번 산불진화대원 교육은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며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산불 예방과 진화에 필요한 적절한 대처 방법과 시기, 산불 진화를 위한 장비와 도구의 사용법, 산불 예방과 진화와 관련된 법령 등을 학습하고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 실제로 산불 진화를 체험하며 학습하는 현장실습이 진행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 및 진화 교육, 홍보활동 등을 철저히 하여 우리 군민들의 안전과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우리의 생명 및 재산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하므로 군민들께도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최근 계속되는 건조주의보와 강풍 등으로 인해 산불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5월 말까지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정해 운영한다. 또한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에 지속적인 홍보 방송과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