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첫 심의회를 개최했다. 장성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고향사랑기금 운용 전반을 심의‧의결한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부금 관리는 물론 기금활용사업 선정과 평가 역할도 수행한다. 장성군은 위원장인 김명신 장성부군수를 포함한 당연직 3명과 복지, 문화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촉직 4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심의회에서는 2023년 고향사랑기금운용 및 사용계획을 원안 가결했다. 장성군만의 특색있는 기금사업 발굴을 위한 토의도 이어졌다. 군은 추후, 장성군의회에 기금운용계획안을 상정하는 등 기금 설치 절차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신 장성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까지 주민등록 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장성군은 최근 군 공식 누리집 초기화면에 고향사랑기부제 바로가기를 만들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밀착 지원하는 ‘2023년 가족 맞춤형 복지사업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15일 장성군 가족센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다양한 가족 유형에 대응하는 복지사업에 주력한다. 수요자 맞춤 사업 추진으로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성군 가족센터의 전신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다. 이전까지는 다문화가족 교육‧문화사업과 상담 관리,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주로 진행했다. 그러나 핵가족, 맞벌이, 1인 가구 등 가족 유형이 점차 다양화됨에 따라 범위를 확장해 보편적인 가족 복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1인 가구를 위한 중장년 집밥 만들기, 심리상담 코칭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부모,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한 아이돌봄사업도 꾸준히 이어간다. 특히, 장성군은 아이돌봄 본인부담금을 추가 지원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민선8기 공약인 ‘다문화가족 맞춤형 교육’도 추진한다. 지난해 실시한 다문화가족 욕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바리스타, 요양보호사 교육 등을 신설해 총 4개 분야 18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밖에 다문화가족친정보내기사업도 5세대 늘린 25세대 규모로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과 농협 등 푸드플랜 관계자들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군은 지난 9일 로컬푸드 참여 농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장성농협 군지부 농정지원단장과 7개 농협 로컬푸드 관계자,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 경직된 회의실이 아닌, 커피숍에서 진행된 자유로운 분위기의 간담회가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장성군은 농협과 함께 추진 중인 포장재 지원사업, 안전품질 관리사업을 비롯해 올해 공모 선정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내용을 안내했다. 7월 준공 예정인 장성군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사업 설명 이후에는 참석자 간 의견 개진과 정보공유 시간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생 간담회를 통해 장성군과 농협,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푸드플랜 협력사업 추진 첫걸음을 함께 내딛게 됐다”면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플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14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산림보호 기간제근로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산불담당 공직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강사로부터 산불 진화 안전수칙과 진화 방법, 진화 전략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장소를 옮겨 황룡강 일원에서 현장 실습을 가졌다. 장성군은 산불조심기간인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최근에는 장성, 영광, 함평 일대 산불 감시와 초동 진화를 위한 헬기가 황룡강 둔치에 배치됐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 삼서면의 한 작은 도서관에서 뜻깊은 인문학 강연이 마련돼 이목이 집중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삼서드림빌작은도서관에서 김상봉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의 인문학 특강이 열렸다. 삼서드림빌작은도서관은 삼서면 장성 드림빌 내에 위치한 마을 도서관이다. 장성 드림빌은 전국 최초 농어촌 뉴타운 1호점으로, 지난 2012년 조성된 귀농귀촌인 마을이다. 이곳 도서관은 그간 주말에만 운영해 왔으나, 이를 안타깝게 여긴 남궁협 전 동신대 교수가 평일 무보수 자원봉사를 자청해 1월부터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남궁협 교수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특강을 맡은 김상봉 교수는 대학강단 밖에서도 자유롭게 인문학 강연을 열곤 해 ‘거리의 철학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인격적 만남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김 교수는 “인문학이란 마음의 거울에 자기 자신을 비춰보는 것”이라며 “날이 갈수록 삭막해지는 세상에서, 더 늦기 전에 만남과 소통의 원형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마친 김상봉 교수는 “우리는 책 읽는 즐거움을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되어버린 경우가 많다”면서 “마을도서관을 잘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2023년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점포임대료, 대출이자 차액 보전,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에 더해, 올해부터 점포경영개선 지원사업이 추가됐다. 점포경영개선 지원은 인테리어, 조명 등 사업장 내부 시설을 개선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의 50%를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노후된 점포의 시설 개선을 목적으로 하기에 2020년 2월 1일 이전에 개업해 3년 이상 해당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점포임대료는 초기 창업자를 포함해 2020년 1월 31일 이후 점포를 임대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군은 지원 자격에 부합하는 소상공인의 점포 임대료를 1년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과 신용보증수수료는 그간 한 번도 지원받지 않은 소상공인이라면 개업 기간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은 이자의 3%를 연간 200만 원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신용보증수수료는 보증기관 신용보증료를 3년 범위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3월 3일까지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지참해 장성군 일자리경제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2020년, 2022년에 이어 4번째 선정이다.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수십억 송이 다채로운 가을꽃이 매력적인 장성의 대표 꽃축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린 지난해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놀거리,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가 시너지를 내며 나들이객 맞이기간 포함 77만 명 방문을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전라남도는 축제평가단 현장 평가와 축제심의위원회 시군 발표 평가점수를 합산 심사해 매년 대표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대표축제 선정으로 도비 2000만 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축제 준비에 한층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올해 가을꽃축제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군은 장성의 매력이 담뿍 담긴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19~21일에는 봄에 즐기는 꽃강축제인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가 관람객을 맞이할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군에 따르면,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두 번째 주자를 맡은 김황식 전 총리는 고향 장성의 발전을 위해 연간 최대 기부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장성군 황룡면 출신인 김 전 총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법원 대법관, 감사원장을 거쳐 대한민국 제41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현재 삼성문화재단과 호암재단 이사장을 맡아 문화예술분야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열악한 지방재정의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많은 향우들이 동참해 성공적으로 정착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까지 주민등록 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농협 또는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 북일면이 지난 8일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북일면 노인일자리사업에는 총 111명의 주민이 참여한다. 향기로운 지역 만들기, 경로당 운영 지원,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학교급식 도우미 4개 분야다. 이날 발대식에서 강조된 점은 마을주민의 안전이었다. 북일면은 안전교육과 동영상 시청을 통해 작업 간 유의사항, 교통사고 방지법, 전염병 예방수칙 등을 전달했다. 김영미 북일면장은 “단 한 분의 어르신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일자리사업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년에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오는 16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관장이 강연을 맏는다. 주영하 관장은 35년간 음식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해 온 음식 인문학자다. 이날 강연에서 주 관장은 그만이 들려줄 수 있는 알토란 같은 ‘음식 담론’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한제국 시절부터 오늘날까지 ‘한국음식 100년사’를 조명하는 가운데 씨줄과 날줄로 엮인 흥미로운 음식문화사가 펼쳐진다. 음식이 지닌 근거 없는 속설들을 소개하고 그 진실도 알아본다.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세계 최장기간인 28년째 운영되고 있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현장 강연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선착순 입장해 들을 수 있다. 장성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평생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산림청 주관 ‘2023년 무궁화동산 조성 담당자 역량강화 간담회’를 지난 7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산림청 관계자 10여 명과 전국 지자체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무궁화의 품종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산림과학원 신한나 박사의 강의에 이어 무궁화공원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두산그룹 김득환 부장이 동산 설계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론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지난해 무궁화 명소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성무궁화공원을 방문해 전정작업 실습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장성무궁화공원은 2021년 10월, 장성공원 잔디광장에 장성군과 두산그룹이 함께 조성했다. 9500㎡ 부지에 무궁화 46개 품종 1만 2000여 그루가 식재되어 있다. 100종 규모의 품종원도 별도로 마련되어, 현존하는 거의 모든 종의 무궁화가 피어난다. 지난해에는 산림청 무궁화동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1억 원의 사업비로 공원 진입로, 도로변 등에 무궁화를 추가 식재했다. KTX 경유역인 장성역 인근 읍시가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6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관계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역량강화 특강을 가졌다. 강의는 이선호 전라남도 국고예산팀장이 맡았다. 국비예산 편성 과정 및 확보 전략, 전남도, 장성군 실제 사례 분석, 예산확보 과정의 문제점 및 해결책 등 실무 위주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말미에 이선호 팀장은 정부의 중점 투자방향에 부합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 사업을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중앙부처, 기획재정부에 사업을 건의할 때에는 논리를 갖고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장성군은 지난해 11월 2024년도 제1차 국고발굴 보고회를 갖고 국고사업 46건, 국비건의액 1245억 원을 발굴했다. 오는 24일에는 김한종 군수 주재로 제2차 국고발굴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8기 원년인 지난해 장성 최초 예산 6000억 시대를 여는 등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아직 인근 시군에 비해 예산 규모나 국도비 보조금 비율이 적다”면서 “지역성장의 마중물이 되는 국비 확보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