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과 농협 등 푸드플랜 관계자들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군은 지난 9일 로컬푸드 참여 농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장성농협 군지부 농정지원단장과 7개 농협 로컬푸드 관계자,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 경직된 회의실이 아닌, 커피숍에서 진행된 자유로운 분위기의 간담회가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장성군은 농협과 함께 추진 중인 포장재 지원사업, 안전품질 관리사업을 비롯해 올해 공모 선정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내용을 안내했다. 7월 준공 예정인 장성군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사업 설명 이후에는 참석자 간 의견 개진과 정보공유 시간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생 간담회를 통해 장성군과 농협,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푸드플랜 협력사업 추진 첫걸음을 함께 내딛게 됐다”면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플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