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첫 심의회를 개최했다.
장성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고향사랑기금 운용 전반을 심의‧의결한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부금 관리는 물론 기금활용사업 선정과 평가 역할도 수행한다.
장성군은 위원장인 김명신 장성부군수를 포함한 당연직 3명과 복지, 문화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촉직 4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심의회에서는 2023년 고향사랑기금운용 및 사용계획을 원안 가결했다. 장성군만의 특색있는 기금사업 발굴을 위한 토의도 이어졌다.
군은 추후, 장성군의회에 기금운용계획안을 상정하는 등 기금 설치 절차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신 장성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까지 주민등록 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장성군은 최근 군 공식 누리집 초기화면에 고향사랑기부제 바로가기를 만들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