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궁화동산 담당자 장성군에 모였다

7일 역량강화 간담회…산림청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50여 명 참석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산림청 주관 ‘2023년 무궁화동산 조성 담당자 역량강화 간담회’를 지난 7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산림청 관계자 10여 명과 전국 지자체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무궁화의 품종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산림과학원 신한나 박사의 강의에 이어 무궁화공원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두산그룹 김득환 부장이 동산 설계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론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지난해 무궁화 명소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성무궁화공원을 방문해 전정작업 실습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장성무궁화공원은 2021년 10월, 장성공원 잔디광장에 장성군과 두산그룹이 함께 조성했다. 9500㎡ 부지에 무궁화 46개 품종 1만 2000여 그루가 식재되어 있다. 100종 규모의 품종원도 별도로 마련되어, 현존하는 거의 모든 종의 무궁화가 피어난다.

 

지난해에는 산림청 무궁화동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1억 원의 사업비로 공원 진입로, 도로변 등에 무궁화를 추가 식재했다. KTX 경유역인 장성역 인근 읍시가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