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한 총 25종의 시스템을 대상으로 오는 7월 4일까지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과 법적 안전조치 이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26일부터 6주간 실시하고 있다. 점검은 단순한 서면 확인을 넘어 시스템 운영 부서를 직접 방문해 개인정보 처리 과정, 통·폐합 및 이관 현황 등 각 시스템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호조치 방안 도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점검 대상은 제주시에서 운영 중인 시스템으로 개인정보 위탁 관리, 접근권한 관리, 암호화 처리 등 총 9개 분야에 대한 진단지표를 바탕으로 매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점검 대상 시스템 수를 전년 대비 9종을 확대했으며, 실태 점검과 함께 시스템 담당자 대상 실무 교육과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영 부서의 역량을 높이고, 사전 대응체계 강화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단순 일괄 점검이 아닌 전수조사 기반의 맞춤형 진단을 통해 각 시스템에 적합한 보호조치를 마련하고, 시민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함덕4구상점가’와 ‘전농로벚꽃상점가’를 각각 제1호, 제2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제1호로 지정된 ‘함덕4구상점가’는 조천읍 함덕로 16 일대에 77개 점포, 제2호 ‘전농로벚꽃상점가’는 전농로 일대에 31개 점포가 밀집해 있는 상권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충족한 제주시의 첫 사례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시장경영패키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노후전선 정비, 화재알림시설 설치, 안전시설 확충,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정부·지자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지정에 앞서 제주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대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타 시도 사례를 조사한 의견을 도에 제출했고, 그 결과 올해 4월‘제주특별자치도 골목형상점가 기준 및 지정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어 지정 기준(2,000㎡ 이내에 점포 25개 이상)이 완화됐다. 지정 기준 완화에 따라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해 있고, 상인 조직이 구성된 구역을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다. 다만, 면적이 2,000㎡를 초과할 경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9개 직업계 고등학교재학생을 대상으로‘2025년도 직업계고 인식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꿈을 응원하고 실력을 키워주는 직업계고’를 주제로 직업계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웹툰 부문과 학생 참여 영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완성도, 창의성, 주제 적합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총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감상과 등급별 시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12일 개별 통보되며 수상작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직업계고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창의적 참여를 통해 직업계고의 강점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도내 학생과 보호자들이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각 시스템별 담당자와 유지관리 사업단 등 총 70명을 대상으로 재난 사고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도 교육정보시스템 재난·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로 인해 나이스, K-에듀파인, 교육청 누리집 등 데이터센터 내 핵심 교육정보시스템 운영이 중단되는 위기 상황을 가정하여 자체 소방훈련과 함께 실시됐다. 또 비상소집과 상황 전파, 초기 화재 진압, 시스템 재기동, 데이터 백업·복구 등 단계별 절차를 따라 전반적인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주변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예방 장비 재점검, 비상 대응 지침 세분화, 시스템실 상시 점검 등 실질적인 예방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은 재해 복구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신속한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음달에는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며 정기적인 디지털 재난 훈련과 점검을 통해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교육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지속적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불법 촬영 근절과 예방,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제주경찰청과 협력하여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내 각 1개교를 표본으로 선정해 별도 사전 안내 없이 교육청과 경찰청 보유 탐지 장비를 활용한 불시 점검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교 내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휴게실 등 불법 촬영 취약 지점을 대상으로 정밀 탐지 장비와 육안 점검을 병행해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합동 점검 외에도 모든 학교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 이상 정밀 점검을 하고 각 기관에서도 연 2회 이상 자체 점검을 하도록 안내하여 다층적인 점검 체계를 통해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 중심의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2025년 하반기에도 불법 촬영 근절 캠페인을 추진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박수남 정서회복과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한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은 24일과 내달 2일 도내 교장, 교감 및 교육전문직 150여 명 대상으로 ‘2025 학교 경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2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 경영자의 디지털 기반 전략 수립 능력과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수‧학습 혁신 역량을 함께 강화하기 위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4일에는 여승현 대구교육대학교 교수, 내달 2일에는 홍지연 순천향대학교 인공지능(AI) 융합교육학과 교수가 강의를 맡아 초‧중등 디지털교과서 운영 사례 분석과 학교 현장에 적용가능한 맞춤형 전략 수립 활동을 통해 연수 내용을 교육 현장 중심의 실행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탐라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미래 교육의 리더로서 학교 경영자의 역할 변화를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현장의 변화를 이끌어갈 교육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4일과 15일, 21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내 가족형 숙소에서 관내 초·중학생 40가족을 대상으로 ‘2025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활동 - 하나되는 마음, 1박 2일!’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가정이 자녀 인성교육의 출발점이라는 인식 아래 가족 간 소통을 회복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체험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가족들은 놀이, 대화, 협동 과제 등을 통해 자녀와 한 팀이 되어 평소 놓치기 쉬웠던 대화의 시간과 공감의 경험을 나누었다. 참가한 한 학생은 “함께 웃고 뛰며 가족과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졌다”며“올바른 대화 방법을 배우고 나니 갈등 상황에서도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바쁜 일상 속에서 대화가 부족했던 가족들이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가정이 교육의 중심으로서 함께 참여하고 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9일과 20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유적지 일원에서 제주시와 광주광역시 초등학생 60명이 함께하는 ‘빛탐인클래스 평화·인권·생태 체험활동(광주)’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4·3 평화·인권교육과 5·18민주화운동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주시교육지원청과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간 지역 교류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양 지역 초등학교 6학년 30학급(제주 5교 15학급 313명, 광주 6교 15학급 313명)이 참여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참여학급을 대상으로 총 3차례의‘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을 운영하고 제주-광주 결연 학급 간 자율적인 교류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지난 12일과 13일에는 제주 체험활동에 이어 진행된 이번 체험활동은 5·18민주화운동을 중심으로 5·18자유공원 역사 체험,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및 관람, 평화 주제 활동, 무등산 생태체험, 연극 ‘오! 금남식당’ 관람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한 학생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배우면서 당시 광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은 21일 초‧중등(특수) 교감 자격연수 및 중등 정교사(1급) 국어‧수학 자격연수 과정에서 장애이해교육을 위한 핫빛(HeartBeat)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장애인 예술가들이 자신의 삶과 예술적 성장을 음악과 영상으로 전하며 장애에 대한 고정관념을 허물고‘극복의 대상’이 아닌‘다른 방식의 표현과 공존’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전환의 경험이자 통합교육의 가치를 일깨우는 공감의 장이 됐다. 이러한 경험은 학교 관리자 대상 연수의 일환으로 향후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포용과 다양성의 실천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한 연수 참가자는 “장애가 삶의 제약이 아니라 예술을 통해 사회와 연결되고 목소리를 내는 또 다른 방식이라는 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이러한 공감의 경험이 학교 현장에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20일 도서관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협약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약위원회는 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서귀포시청을 포함한 총 14명의 내부·외부 위원으로 구성되어 대정여고와 협약기관 간의 협력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심의하고 자문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기획부장 백정미 교사가 2025학년도 1분기 협약기관 연계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2분기 계획을 안내하고 교무기획부장 유우상 교사가 자율형 공립고 특례 적용을 기반으로 한 대정여고 특색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교육과정 운영 및 협약기관 지원 사항을 주제로 열띤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또 협약기관의 교육과정 참여 방식, 향후 개설 과목 확대, 2026학년도 강사 지원 및 협력 범위 확대 등에 대해 다양한 제안을 나누었으며 실무 협의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서자양 교장은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교육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모델”이라며“앞으로도 협약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중심의 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요트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올해 국가대표 2차 선발전으로, 오는 9월에 열리는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까지 통과하면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얻게 된다. 이날 김창주·이경진 선수는 혼성 2인승 470급 종목에 출전해 안정된 팀워크와 노련미로 경기를 압도하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이어 또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형중 선수 역시 남자부 IQ-Foil급에서 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1위를 차지, 팀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진홍철 여수시청 요트팀 감독은 “여수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49er 이석현·김종승 선수, ILCA7 성시유 선수도 경기력이 크게 향상돼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대회에서 최정상급 실력을 입증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선정 과제 수행을 위해 지난 20일 한영대학교에서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 아이디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에서 추진 중인 ‘섬에 복지를 잇다 효(孝) 나들이, 행복한 동행’ 과제의 아이디어 발전을 위한 자리로, 한영대학교 재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섬 복지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행안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4월에는 시민(정책수요자), 서비스디자이너,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출범해 심층 현장 조사, 인터뷰, 아이디어 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보고서 내용에 적극 반영하여 선정 과제를 지속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