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오미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공용차량의 공유 이용에 관한 조례안'이 20일 열린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토요일과 공휴일 등 공무에 사용되지 않는 서구 소속 유휴 공용차량을 지역 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 대상자는 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다문화·북한이탈주민 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과 함께,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도 포함된다. 운전은 운전 자격을 갖춘 26세 이상의 주민만 가능하다. 조례안에는 ▲차량 이용 신청 절차 ▲운전자 자격 요건 ▲사고 발생 시 책임 범위 ▲개인정보 보호 ▲이용 제한 및 이의신청 절차 등 공유 차량 운영에 필요한 구체적인 기준이 담겨 있으며, 서구청장이 이를 토대로 안전하고 공정한 이용체계를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오미섭 의원은 “공용차량 공유는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공동체 자원을 함께 나누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 실현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형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개정안'이 제331회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20일, 기획총무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조례에서 1회 접종만 가능했던 대상포진 백신 지원 범위를 확대해, 백신 종류와 접종 횟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면역저하자 등 감염 취약계층도 자신에게 적합한 백신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접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대상포진 백신은 ▲생백신(1회 접종)과 ▲사백신(2회 접종) 두 가지가 있으며, 특히 사백신은 면역저하자도 접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형미 의원은 “국내 연구에 따르면 대상포진 질환 부담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서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보호 사업이 서구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은 제331회 정례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20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개인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들의 보급과 사용이 일상화되고, 교체 주기는 점점 짧아지지만, 개인정보가 남아있는 디지털기기의 폐기 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다.”라며, “디지털기기에 있는 개인정보를 물리적으로 파기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라고 발언했다. 이번 조례안은 △ 개인정보 보호 사업(데이터 파기 지원 등) △ 구청장의 책무 △ 개인정보 보호 교육 및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구민들의 정보 보호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구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여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8~21일 3박 4일간 교원의 역사·영토주권 교육 역량을 키우는 ‘나라사랑 독도 탐방 연수’를 운영했다. 탐방단은 독도에 입도해 역사성과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를 발굴하며 의미 있는 여정을 이어갔다. 이번 연수에는 전남역사탐구대회 수상 지도교사, 일반 교원, 전남 의(義) 교육자료 개발위원 등 총 26명의 교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걸으며, 살아 있는 역사교육과 영토주권 의식을 마음에 새겼다. 탐방단은 울릉도에 도착한 뒤 독도박물관, 태하향목모노레일, 테마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울릉도의 자연과 문화를 탐방했다. 단순한 견학을 넘어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천적 연수로서 깊이를 더했다. 특히 19일 오전에는 파도와 날씨, 시운(時運)이라는 ‘3대 덕’이 모두 맞아떨어지며 독도 입도에 성공했다. 독도 입도 직후 “3대 덕을 쌓았다! 독도 입도 성공!!!”, “장하다. 잘했다. 행운이다.”라는 메시지가 단체 채팅방에 울려 퍼졌고, 참가자들은 모두 독도에 발을 디딘 벅찬 감동을 나누었다.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6월 20일, '홈커밍데이-다시, 청년(Re:Youth)'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상반기 동명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년들이 스테이션을 다시 방문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청년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반기 우수 참여자 시상과 참여 후기 전시, 선배 참여자 멘토링, 소셜다이닝 등 참여 청년들의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상반기 우수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행사는 참여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힐링 프로그램 중 공기정화식물 만들기와 퍼스널 향수 만들기 진행 후 청년 카페 라운지에서 선배 참여자의 멘토링으로 이어졌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선배 참여자와의 만남에서는 각자의 고민을 안고 동명에 찾아왔던 선배 참여자들이 맞춤형 상담과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의 목표에 도달해 가는 성공 사례를 청년들과 함께 나눴다. 한 선배 참여자는 동명의 ‘청년 취업 스터디’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취업 준비의 막막함을 해소한 과정을 청년들에게 공유했다. 또한 청년정책 상담을 통해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연계되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백누리, 박서우, 신은서, 이지유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대학원생(지도교수: 최우정)들이 지난 5월 16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2025 농업과학 리더스 포럼’ 대학원 논문 발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과 우수상(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전국 규모 행사로, 현장 평가와 함께 엄격한 추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최근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논 메탄 저감을 위한 복합 기술을 제안한 한 ‘Fighting against methane emission from organic rice fields using multiple weapons’와 ▲간척농경지의 토양탄소 격리 증진을 위한 무기탄소 관리를 연구한 ‘Changes in the sources of inorganic soil carbon in coastal rice paddies’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학생들은 현재 교육부 주관 BK21 ‘기후지능형간척지농업교육연구팀’과 한국농업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이 반려동물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검진센터’를 6월 19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전남대학교 동물병원 박남용홀에서 열렸으며, 동물병원 임상 교수진과 진료 수의사, 스태프 등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건강검진센터는 예방 중심의 수의 진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질병의 조기 진단과 반려동물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신설된 건강검진센터는 이주환 수의사가 센터장을 맡아 운영을 총괄하게 되며, 일반 건강검진부터 고령 동물 대상의 특수 검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 동물병원 이봉주 병원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이번 건강검진센터 개소는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예방 진료 강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은 지역사회의 반려동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개소를 기념해 전남대학교 구성원인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6월 18일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 YES, 갑질 NO’ 캠페인을 실시하며 청렴한 대학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근배 총장을 비롯해 부총장, 본부 보직교수, 직원, 학생 등 70여 명이 청렴 어깨띠를 착용하고 청렴 실천 구호를 함께 외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참여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민주마루를 출발, 대학 정문, 후문, 민주길, 제2학생회관 등을 순회하며 재학생들에게 갑질신고센터 홍보 리플릿을 배포했다. 이를 통해 학내 구성원 모두가 청렴한 대학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에 동참하도록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 여수, 학동캠퍼스를 포함한 전남대학교 전 캠퍼스를 대상으로 7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각 기관은 캠페인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청렴 대학지도’를 함께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는 앞으로도 ‘청렴이 기본이 되는 대학’ 구현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근배 총장은 “청렴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기본이자, 신뢰받는 대학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다양한 전공 교수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융합연구모임인 FLEX연구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회에는 신진교수 30여명이 참여한다. 명칭인 FLEX(Fusion for Learning & EXchange)는 ‘배움과 소통을 위한 융합’이라는 뜻으로 학문간 융합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의미한다. 지난 17일 회의에서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해 약 30여명의 신진교수들이 참여해 다학제 융합연구 아이디어 발굴 및 연구주제에 대한 논의에 이어 공동 콘텐츠 개발과 융합 교육 방향에 대한 모색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 외부 전문가 초청을 통한 연구와 교육 트렌드도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10일 첫 모임에서는 10여명의 교수들이 참여했다. 오는 24일에도 모임을 갖고 학문간 시너지 창출 및 공동과제를 마련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융합형 연구 아이템 기획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근배 총장은 “이제 대학은 지역과 함께 숨 쉬고 함께 성장해야 한다. 지역과 함께 동행하는 전남대가 되기 위해 다양한 전공의 교수님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공동의 연구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3일 광산CC(구 에콜리안 광산CC) 직영 전환을 앞두고 현장점검을 통해 시설·인력 운영 전반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광산CC 근로자가 △9홀 코스 △주요 시설 △사무 공간 등을 함께 점검하고 직영 운영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클럽하우스 리모델링은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시범운영 기간 중 실시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지난 4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광산CC 조기 이관 협약을 체결한 후 ‘시민과 함께, 도심 속 힐링 광산’을 목표로 공공 체육시설로의 역할과 시민 체감형 혜택을 마련했다. 광산구는 골프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상권과 관광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생그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상생그린 프로젝트는 △광산마켓(골프장 내 특산물 판매 부스 운영) △광산사랑(고향사랑기부제 광산CC 할인권 제공) △광산투어(광산구 관광지 결합상품 운영) △광산가게(골프장 이용객 대상 지역 식당 할인 연계)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매월 26일 ‘광산구민 골프하기 좋은 날’을 운영하고 매월 16일 오후 5시 광산구민을 대상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23일 오전 해남동초등학교 놀이활동실에서 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19청소년단은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단체로서 유치부, 초등부, 중 고등부, 대학부로 구성된다. 올해 해남군에 가입된 119 청소년단은 총 3개대(해남동초등학교, 해오름유치원, 원광유치원) 88명이다. 해남소방서는 자라나는 청소년의 소방안전의식을 함양해 대한민국 안전 문화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어린이·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해남동초등학교 4·5·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임명장 수여 및 선서문 낭독 ▲119 청소년단 활동 안내 ▲소방안전교육 ▲기념사진 촬영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해남군을 대표하는 119 청소년 단원이 된 걸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올 한 해 소방안전교육 체험과 화재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어린이·청소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6월 20일 무안군 남악복합주민센터 대강당에서 ‘2025 무안교육발전특구 활성화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무안교육발전특구의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 주도형 교육혁신 모델 구축을 위한 비전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무안지역 학부모, 교직원, 교육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무안 교육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행사를 주관한 나광국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무안2·더불어민주당)은 “무안은 전남의 행정수도이자 교육의 중심지로, 교육발전특구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무안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의 특별강연자로 나선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 의원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가족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