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지난 23일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과 공상공무원의 전문재활 및 직무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립재활원의 우수 재활프로그램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재해를 입은 공상공무원의 빠른 회복과 원활한 직무복귀를 지원하고, 향후에는 재활치료 및 직무복귀 분야 연구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상공무원을 위한 우수 전문재활 서비스 제공 ▲전문재활 관련 요양급여 비용의 공단-재활원 간 직접 정산 ▲ 전문재활 강화를 위한 의학자문 지원 ▲공상공무원 재활 및 직무 복귀를 위한 전문 재활정보 지원 및 연구협력 등이며, 국립재활원의 전문재활서비스 시행은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홈페이지)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은 “공무 수행 중 재해를 입은 공무원들의 건강 회복과 직무복귀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국립재활원의 우수 전문재활프로그램 활용으로 공상공무원의 빠른 회복과 온전한 직무복귀에 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5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두원초, 풍양초, 포두초 3개 초등학교의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조작하며 ▲주소정보시설 찾아보기 ▲주소를 이용해 친구 집 찾아가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도로명주소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대로, 로, 길’ 등 도로의 명칭에 대한 이해는 물론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소정보시설 사례를 통해, 도로명주소가 단순한 표기가 아닌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위급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임을 인식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 수업으로 학습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주소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역 내 우주·항공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주방위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고흥군은 전라남도, 순천시,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3일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전라남도 방위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방우주항공분야 전문가와 지역 우주·항공기업,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고흥군이 보유한 우주항공 인프라를 중심으로 전남 동부권 소재·부품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우주항공 관련 방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발표로는 ▲전남 방위산업 육성 계획(전남테크노파크) ▲국방우주 품질관리 방안(국방기술품질원)이 있었으며, 파루전자와 위드피에스 등 지역 기업의 실제 방위산업 진출 사례도 소개됐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국방 전문가 양현상 박사를 좌장으로, 국방우주항공 산업의 미래와 정부 정책에 따른 전남의 역할과 참여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고흥군 관계자는 “우주항공과 방산은 기술적·산업적으로 강하게 결합할 수 있는 분야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연구단체인 '지역 및 인구감소 대응 연구회'는 도내 시군 맞춤형 인구정책 모델개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난 6월 17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회가 추진 중인 ‘전라남도 시군 맞춤형 인구정책 모델개발’ 연구용역의 중간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인구감소 대응 정책의 실효성 확보와 지역 간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데 중점을 뒀다. 간담회에는 이현창 대표의원을 비롯해 전라남도 관계자, 시·군 인구정책 담당자, 전남연구원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남연구원 김대성 실장이 연구용역 추진 주요내용과 더불어 청년특구조성 특별법 제정 건의에 대해 발표했고, 이를 바탕으로 시군 인구감소 대응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현창 대표의원은 “전라남도에서 시행 중인 출생수당 정책은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대안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정 수준의 현금성 지원은 여전히 유효한 정책 수단”이라며, “특히, 지방의 재정이나 조직만으로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는 만큼, 이제는 중앙정부가 아이 키우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6월 23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8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및 시 교육청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13건, 동의안 1건, 규칙안 3건, 보고안 5건 등 총 25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할 조례안으로는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 각종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증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7건이다. 아울러 '2025년도 광주광역시교육청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1건의 동의안과'광주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등 3건, '2024년도 민간위탁사업 결산서 및 회계감사 결과 보고안'등 5건의 보고안도 처리할 계획이다. 신수정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시와 교육청의 첫 추경이 예정되어 있으며, 시민들께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이 어려운 시국에 혈세 한푼 한푼이 헛되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인구정책·저출생 대응 민간추진단 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인구정책·저출생 대응 민간추진단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저출생 현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이다. 이번 민간추진단은 기존 북구에서 인구정책 과제 발굴을 위해 운영 중이던 ‘인구정책 민간추진단’과 ‘저출생 대응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합친 것으로 기존 기구들의 유사성에 따른 기능 중복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통합됐다. 23일 오후 2시에 있을 발대식은 북구 행복어울림센터(북구 용봉로 105) 2층 어울림 강당에서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위촉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소개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및 퍼모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대식 행사 이후에는 위촉된 위원들을 대상으로 북구 인구정책 기본계획 안내, 단장 및 분과장 선출, 2025년 활동 계획 논의 등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앞서 북구는 지난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공직자에 대한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고, 주민에게는 신뢰받는 친절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강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구는 2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특이(고충)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복적이고 위협적인 악성민원에 대한 실효성 있게 대응하고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실제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민원 유형별 응대 요령 ▲사전 예방 전략 ▲심리적 스트레스 관리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직원들의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서구는 민원담당 공무원뿐 아니라 팀장, 청원경찰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해 악성민원 대응체계를 조직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서구는 최근 2년간(2023~2024년) 폭언‧욕설, 협박, 성희롱, 폭행 등 400여 건의 악성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자체 조사됐다. 이에 서구는 경찰‧변호사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폭언‧명예훼손‧성희롱‧폭행‧협박 등 위법 행위와 공무 방해 민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025 화순 남산공원 로컬힙 프로젝트 남산문화점령 part 2, ‘하루, 남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5 화순 남산공원 로컬힙 프로젝트 ‘남산문화점령’은 일상의 공원을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의 의지를 담은 프로젝트이다. 공공의 공간을 문화적으로 ‘점령’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드나드는 공원을 예술과 창작, 참여로 가득 찬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함께 만들어가려고 한다. 남산문화점령 part 1, ‘와글와글 밤시장 및 화순 봄;꽃소리’는 벚꽃이 흩날리는 화사로운 봄날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part 2, ‘하루, 남산’은 참여자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원데이 프로그램이다. 6월 28일 15시부터 21시까지 화순 남산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문화예술교육 체험부터 다양한 장르의 공연까지 하루 종일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특히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생활문화 확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장마철에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사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감시 대상은 ▲상수원 수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오․폐수 무단 방류 ▲가축분뇨 무단배출 ▲고질 민원 발생 및 반복 위반 배출사업장 ▲배출·방지 시설 적정 관리 여부 ▲오염물질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등이다. 필요시 시료 채취·분석을 통하여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 및 사법 처분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특별감시 활동을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총 3단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1단계는 사업장 자체 환경 관리 강화를 위해 오염 행위 예방 사전홍보 및 계도문을 발송하며, 2단계는 사업장 특별감시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3단계는 집중호우로 시설이 파손돼 정상 운영이 어려운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시설복구 및 공정 진단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수시로 기술지원 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여름철 폭염 대비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회의를 통해 폭염 대응 드론 예찰 활동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한드론축구협회 화순지부 홍기균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예찰 시스템을 도입하여 취약지역을 실시간으로 예찰하고, 이를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구복규 군수는 “최근 몇 년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어 우리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드론 예찰 시스템은 광범위한 지역을 빠르고 정확하게 점검할 수 있어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사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재난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폭염 및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주민 안전을 위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공공건축물의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고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합동 품질점검단’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어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공공건축물의 품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공건축물 합동 품질점검단은 건축, 구조, 안전, 소방 등 8개 분야 현장 실무 중심 민간전문가(기술사 등) 15명과 해당 사업을 담당하는 감독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전남에서 발주한 공공건축물의 주요 공정 단계(30%·60%·90%)별 시공 품질과 창호·방수 등 하자가 자주 발생되는 공정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준공 후 하자 발생 시에도 원인분석과 대책 자문을 통해 신속한 하자보수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공공건축물은 도민 삶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전문성과 실효성을 갖춘 품질점검단 운영을 통해 모든 시공 과정에서 품질을 확보하고,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간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이 신뢰하는 건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23일 전남도청에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콘텐츠, 홍보, 지역 기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 도 실·국장, 감독단, 대행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양현 사무국장의 총괄보고, 윤성진 총감독의 연출 추진상황 보고, 현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아세안 파빌리온(ASEAN Pavilion), 케이-푸드(K-Food) 글로벌 경연, 김밥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는 만큼 단순한 전시가 아닌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플랫폼형 행사로 거듭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국민적 붐업 조성을 위한 공격적 홍보·마케팅도 진행키로 했다. 엠지(MZ)세대를 겨냥한 유튜브·인스타그램 감성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대사가 출연하는 영상도 촬영할 예정이다. 박람회 종료 후 지역 기여 방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 전시관 건설 등 안전과 현장 운영 준비를 비롯한 전반적 사항에 관해서도 토론했다. 명창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