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대표 정신출)는 지난 20일, 순천시 업사이클센터 ‘더새롬’을 방문해 자원순환 기반의 환경체험 프로그램과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견학했다. 순천업사이클센터 ‘더새롬’은 2019년 5월 개관한 새활용 복합문화공간으로,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전시·체험 시설이다. 전시관, 공방, 놀이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폐자원(천 조각, 플라스틱, 커피포장지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을 살펴보고 센터 관계자로부터 공간 운영 사례와 교육 효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참석 의원들은 여수시에도 유사한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미 의원은 “여수도 주민참여형 환경 체험 공간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진명숙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미경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성남)은 지난 19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예금보험공사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화폐의 개념, 소비와 저축, 금융사기 예방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장애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쉬운 언어와 시청각 자료를 이용하여 진행됐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경제생활은 장애인 자립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발달장애인이 실생활에서 금융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시설과 협력하여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순)은 23일 정리수납양성과정을 이수한 우리동네복지기동대원 10여명을 연계하여 무안읍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 환경정비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환경정비를 위해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과 정리수납 자격증을 취득한 복지기동대원들이 직접 가정방문하여, 청소 및 물품정리 등 온마을돋보기 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활동에 참여한 복지기동대원은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천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활동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병순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의 복지안전망 강화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희망을 나누고 공감을 더하는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생활밀착형 주민조직의 자조모임 구성을 통해 민관협력의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운영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은 구조대원 현장 대응능력 향상 및 장비 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구조장비인 선외기 관리에 대한 외부 전문가 초빙 교육을 2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22개 소방관서 구조대원 35명을 대상으로 선외기에 대한 이해도와 정비·관리 역량을 높여 수난사고 대응 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활동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외기란 선박 바깥쪽에 설치되는 추진용 엔진 장치로 수난구조용 보트의 핵심 동력원으로서 하천, 바다 등 수상 구조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선박화재 및 해양시설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는 주요 장비로 활용된다. 교육 내용은 ▲선외기 구조 및 작동 원리 ▲고장 발생 시 응급조치 및 정비요령 ▲정기 점검 및 유지관리 방법▲ 엔진오일 교체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최형호 구조구급과장은 “섬과 해상 구조활동이 잦은 전남지역의 특성상 선외기와 같은 구조장비의 안정적인 운용은 인명구조의 골든타임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6월 23일 국가유공자 고경윤(1933년생) 씨와 유족 강철수(1955년생) 씨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고경윤 씨는 6․25전쟁 당시 서울 시가전 전투에 참여한 전상군경이며, 강철수 씨는 6․25참전 유공으로 충무무공훈장을 받은 故 강창권 씨의 자녀다. 두 명 모두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현재까지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받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도 존경받는 인물들이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호국보훈의 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보훈 가족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주시 간부 공무원과 읍‧면‧동장도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53명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제38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국 종합 3위를 달성하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19개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쳤다. 제주도에서는 9개 종목에 32명의 대표선수단이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제주소방의 탁월한 역량을 입증했다. 제주소방은 2024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전국 19개 소방본부 중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경연대회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주영국 본부장은 “이번 결과는 화재·구조·구급 분야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제주소방의 핵심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진 소방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에게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여름 휴가철 관광객과 도민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및 주요 수영장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성수기 동안 관광객과 도민들을 불법촬영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예방조치로, 시니어클럽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자치경찰단은 조기 개장하는 서귀포시 소재 5개 해수욕장(신양, 표선, 중문, 화순, 하모)을 우선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 은밀한 촬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천지연폭포, 외돌개 등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 주변에서도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강수천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여름철 관광객과 도민이 많이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불법카메라 점검을 강화해 지역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주요 섬 지역들과 함께 ‘웰니스 관광’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주목받았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 ITOP 사무국과 함께 20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26회 섬관광정책포럼(ITOP, Inter-islands Tourism Policy Forum)에 참가해 청정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웰니스 관광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 대표적인 섬 관광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권위있는 국제회의로, 올해는 ‘자연 및 문화자원 기반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열렸다. 제주도를 비롯해 중국 하이난, 일본 오키나와, 태국 푸켓, 인도네시아 발리, 탄자니아 잔지바르, 스리랑카 남부주 등 7개국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참가국들이 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리 주지사와 회원국 대표단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웰니스 관광이 지속가능성, 지역사회 참여, 사람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이 돼야 한다”고 선언했다. 공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과거 종이도면 전산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한 지하 상수관로 정밀조사에 착수한다. 제주도는 지하시설물의 위치, 심도 등 속성정보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한'2025년 지하시설물 정확도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상수관로 중 총 80.78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산읍, 표선면 등 서귀포시 읍면지역의 상수관로 데이터베이스(DB)의 정확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기존 자료의 속성 정보에 오류가 있어 정확성이 낮았던 구간에 대해 지표투과 레이더 장비를 활용해 지하시설물의 위치 및 속성 정보를 정밀하게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제주도청 공간정보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하시설물은 도시 기반 시설의 핵심 정보로, 그 정확도는 도로 굴착, 시설물 관리, 재해 예방 등의 업무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과거 종이도면 기반 자료의 전산화 과정에서 발생한 누락·오차 등으로 인해 정보의 신뢰도가 낮은 구간이 존재하며, 이는 공사 중 안전사고나 예산 낭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을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시적 식품원료는 식약처가 새로운 식품원료의 안전성을 평가해 인정하는 제도로, 정식 식품원료 기준과 규격이 고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사용을 허용하는 것이다. 이번 인정으로 기업들은 품목제조 신고 후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을 혼합음료, 액상차, 과·채주스, 복합조미식품, 캔디류 등에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제품 원료명으로도 표시가 가능해졌다. 특히 일정량의 시제품과 생산품 사용 후 데이터가 축적되면 식약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에 등재요청할 예정이다.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은 제주의 청정하고 독특한 자원인 용암해수를 취수한 후 염분을 제거하는 탈염과정에서 분리된 미네랄을 농축하고 동결건조시킨 천연 소재다. 칼슘과 마그네슘이 주요 성분으로 포함돼 뼈와 치아 형성,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시키는 영양공급의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제주도와 JTP는 이번 인정을 발판으로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의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선시대 대표적 여성 의인 김만덕의 나눔과 도전정신을 현대에 계승하는 여성 인물을 발굴한다. 제주도는 '2025년 제46회 제주특별자치도 김만덕상' 수상후보자를 6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조선 후기 기근 때 사재를 털어 백성을 구한 김만덕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사회에 헌신해 온 여성들을 찾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김만덕상 수상 대상자는 순수한 이웃사랑 실천, 경제활동으로 얻은 이윤의 나눔과 같은 헌신적 활동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국내 거주 여성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5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올해는 후보자 추천과 심사 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범죄 이력 등 결격사유를 엄격히 심사하고, 후보자의 공적에 대해서는 현지 실사 및 공적 공개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심사위원회 구성 시 도외 위원 참여를 의무화해 지역 편중을 방지하고 전문성을 높인다. 전국 각지에서 훌륭한 여성 인재들이 추천될 수 있도록 언론 홍보 및 유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생활에 직접 체감되는 여성친화정책 발굴과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주썬호텔에서 ‘양성평등위원회 분과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제주도 제4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2026~2030) 수립에 따라 생활밀착형 여성친화도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분과회의는 2025년 시행 성평등 정책개선 권고사항에 대한 추진 내용 등 주요 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수립예정인 제주도 제4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에 대한 정책과제 제안순으로 진행된다. 양성평등위원회의 정책개선 권고에 따라 올해 도정 홍보물과 주요 계획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강화한 결과, 홍보물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는 6월 11일 기준 총 93건이 실시돼 작년 대비 10배 이상 늘어났다. 또한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 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이행 등 여성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도 보고된다. 이어 제주도 제4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에 대한 비전 및 목표에 대한 설명에 이어 5대 추진목표별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