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2월12일 오후2시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와 합동으로 석유비축기지 주변 축사 및 마을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석유비축기지 인근 축사와 마을에서 발생 가능한 산불이 대형 재난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와 협동으로 추진했다.
곡성소방서와 한국석유공사 직원 등 10여명은 석유비축기지 인근을 방문해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 초기 대응 방법 등을 담은 홍보 유인물을 배포하고, 소화기 사용법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논밭 소각, 담배꽁초 투기, 입산자 실화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전체 산불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비상사태 발생 시 주민 대피 계획과 석유비축기지의 유해위험물질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캠페인에서 강조한 주요 산불예방 수칙은 ▲논·밭두렁 및 농업 부산물 소각 금지▲산림 인접지역 쓰레기 소각 금지▲산행 시 인화물질 휴대 금지▲등산로 지정구역 외 출입 금지▲산불 목격 즉시119 신고 등이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500건 이상이며, 전남 지역도 매년 30~40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곡성군은 산림 면적이 넓고 축사와 마을이 산림 인접 지역에 분포해 있어 산불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로 직결될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곡성소방서 예방안전과장(과장 우성명)은 2~4월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대형화되기 쉬운 시기라며 석유비축기지와 같은 중요 시설 주변은 작은 불씨도 대형 재난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