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죽곡면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난 24, 25일 이틀 동안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불편개선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개보수 작업은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총 5가구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됐으며, 복지 기동대원, 직원 등 10여 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원했다. 죽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들은 2일에 걸쳐 노후된 창호을 깨끗하고 튼튼한 창호로 교체하고 고장난 보일러도 교체하여 단열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예방 등 안전을 위해 계단 핸드레일을 설치하여 생활불편을 해소했다. 이강봉 복지기동대장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 그리고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죽곡면 복지담당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살피며 살기 좋은 죽곡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해 3월 중순부터 2주간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13곳을 직접 방문해 시설점검 및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마을 운영자들과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낙후된 시설을 현대화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필요한 새로운 시설을 조성하는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5개소에서 진행되며, 체험객들에게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여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운영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운영자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고객 응대, 안전 관리, 마케팅 전략 등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운영자들의 관리 능력과 서비스 수준을 높여 마을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7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정창모 부군수 주재로 2026년(‘25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대응을 위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지자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등을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곡성군은 정량지표 79개, 정성지표 14개의 총 93개 지표에 대해 평가받게 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정량지표 79개를 주관하는 부서장들이 참석해 지난해 지표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지표별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실적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창모 곡성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우리의 행정 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인 만큼 담당자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며 “실적 달성을 위해 담당 부서뿐만 아니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전 직원이 관심을 두고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군은 지속적인 지표 모니터링 및 분기별 보고회를 통하여 지표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7일 곡성읍 신기2구에서 2025년 제4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군민활력증진 프로그램(풍선아트 공예),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사진인화서비스 등 총 1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마을회관 실내에서 실시한 군민활력증진 프로그램 중 하나인 ‘풍선아트 공예’가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풍선아트 공예는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내용은 요술풍선을 통해 불기, 묶어주기, 방울 꼬아주기 등 다양한 소근육 활동을 통한 꽃, 강아지 풍선 등 만들기 공예 활동을 체험한다. 풍선아트 공예 체험을 받은 한 어르신은 “우리 같은 노인을 위해 이렇게 노력해 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고마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신규 인증 희망 농가 및 갱신 농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옥과면사무소 월파관에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전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이다. GAP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2년에 1회, 2시간 기본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인증기준 및 절차, 실천요령, 위해요소 관리기준, PLS(농약 허용기준 강화 제도) 등 농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2일과 14일에 이은 3번째 교육이었으며, 미처 참석하지 못한 농가는 오는 ▲4. 2.(수) 죽곡면사무소 ▲4. 7.(월) 군민회관에서 진행되는 교육에 참석하면 된다. 또한 농업교육포털에서 온라인으로도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현재, 곡성군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가는 사과 등 17품목 808농가, 714ha이며 인증 수수료, 농산물 안전성 검사비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증 농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b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공사장 용접ㆍ용단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전국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732건으로,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75%를 차지하며, 용접·절단·연마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가 화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곡성소방서에 따르면 용접ㆍ용단은 불꽃과 고온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작업이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는 봄철에 불티가 비산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공사장 안전수칙으로는 ▲용접 작업 전 공사 관계인에게 통보 ▲작업 시 비산 방지 덮개 설치 ▲용접 가스 실린더나 전기 동력원을 밀폐공간 외부에 배치 ▲작업 후 작업장 주변에 불씨가 남아 있는지 30분 이상 확인 등이 있다. 박용주 서장은 “건설현장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라며 유사시 건설현장에 설치된 임시소방시설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근로자 모두가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 활력과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해 ‘농지은행’을 통한 청년농업인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년농업인이 중심이 된 제도 개선 협력체계(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농지 구입과 농지 임차, 스마트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청년농업인이 더 편리하게 농지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년농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청년농업인과 지자체 청년농업인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지역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하반기에는 9개 권역 청년농업인과 농림축산식품부, 유관기관, 학계가 함께하는 ‘중앙 협의체’를 구성했다. ‘청년농 협의체’를 통해 청년농업인이 농지은행을 이용하는 중에 겪는 불편 사항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벼 이외 작물만 경작할 수 있었던 공공임대용 농지에 가루쌀 재배가 가능하게 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올해는 청년농업인이 더 쉽게 농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농지 구입 예산을 확대하고 지원 단가를 인상했다. 자부담 없이 농지를 구입할 수 있는 ‘선임대후매도’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22억 원 증액한 193억 원으로 확대했다. 자부담금이 필요한 ‘농지매매사업’도 청년농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 이성수)은 27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과정의 심각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전 도민 <민생회복 지원금> 우선 지급을 촉구했다.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포장만 화려하게 한다고 해서 과정과 결과로서 나타난 불공정, 부정의가 가려지지 않는다”며, 김영록 전남 지사와 민주당을 향해 “엉뚱한 곳에 한눈팔지 말고, 도민을 위해 자신의 정치적, 행정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지난 설 명절을 전후로 전남 10개 시군에서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한 바가 있다. 반면 민생회복지원금을 받지 못한 12개 시군의 주민들은 같은 전남 도민으로서 상대적 박탈감을 토로하고 있다. 도민들은 이렇게 어려울 때, 전남도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냐고 묻고 있다”며 “막대한 도민혈세를 전남도의 조기 대선용으로, 2026년 지방선거용으로, 도지사의 3선 욕심용으로 도민을 기만하는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도의 시범사업 선정과정은 공모 등을 통해 전남도 전체 시군이 참여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2025년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온라인 걷기 챌린지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들에게 걷기 실천을 장려함으로써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다운로드한 뒤, ‘곡성군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목표 걸음 수는 20일간 10만 보로, 하루 최대 6,000보까지 인정된다. 이는 무리한 운동을 방지하면서도 지속적인 걷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기한 내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모바일 곡성심청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한다. 지난 2024년 진행한 행사에는 493명이 참여하여 그중 282명이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 26일,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하동 옥종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백세미 1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석곡농협의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되었으며,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곡농협은 이번 산불 피해로 식량과 생활 필수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백세미 1톤을 전달하며 이재민들의 빠른 복구와 안정을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하루 빨리 산불이 진화되어 전국의 산불 피해자들의 일상이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큰 산불이 번지며 막대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재건을 위해 다양한 단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박용주 곡성소방서장 26일 119생활안전순찰대, 의용소방대와 함께 삼기면 괴소마을 내 10가구를 방문하여 화재예방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택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곡성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활 속 불편요소를 처리하기 위해 활동하며 주요 업무는 ▲주택 소방시설 점검·보급 ▲화재안전교육 ▲생활불편해소 ▲생활의료서비스 ▲의약품 복용 멘토 ▲장애물제거 및 안전조치 등이 있다. 소방서는 올해부터 더 효과적으로 취약계층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안전 체감도를 향상하기 위해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의용소방대가 협력하여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박용주 서장은 “긴급상황시 소방서가 때때로 너무 멀게 느껴질 수 있다, 주택소방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군민이 안전과 더 가까워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사필귀정”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26일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뒤 법정을 나와 “진실과 정의에 기반해 제대로 된 판결을 해주신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당연한 일들을 이끌어내는 데 이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국가역량이 소지된 것에 대해 참으로 황당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검찰과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느라 쓴 역량을 산불 예방이나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썼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 산불은 번지고 누군가는 죽어가고 경제는 망가지고 있다”면서 “이제 검찰도 자신들의 행위를 되돌아보고 더 이상 이런 국력 낭비를 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