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양국 간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강조하며 '새로운 백년대계'의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UAE 국영일간지 알이티하드와의 인터뷰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이러한 방향에 합의했다며 “기존의 4대 협력축인 투자, 방위·방산, 원전, 에너지에 더해 인공지능(AI), 첨단기술, 보건, 문화 등 미래지향적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UAE 방문은 지난 6월 취임 이후 첫 공식 해외 방문이자 첫 중동 방문"이라면서 "한국 정부가 양국 관계를 심화·발전시키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상이 바라카 원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핵연료·정비 분야 협력을 비롯해, UAE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한국 의료서비스 허브 설립 등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특히 AI 협력과 관련해선 "UAE는 AI를 모든 산업에 접목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허브가 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면서 "한국은 UAE가 필요로 하는 고도화된 AI 메모리 반도체를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경찰서(서장 이인영)는 2017년 9월 이후 약 8년간 단 한 건의 의무위반 없이 청렴을 지켜온 경찰서로, 18일 ‘우리 함께 걸어온 3000일, 앞으로도 의무위반 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그동안의 의무위반 없이 걸어온 3000일을 자축하고 건강한 곡성경찰로 거급나기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경찰서장, 직장협의회회장, 청렴동아리 회장, 직원 등이 참여, 케이크 커팅식과 피케팅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이인영 경찰서장은 의무위반 제로 3000일은 전 직원 노력 덕분에 만들어진 값진 기록이라며 노고를 치하하고, 오늘의 3000일이 의무위반 없는 새로운 3000일의 시작이 되길 당부하였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2일간) 개최되는 ‘2025 GICON WEEK’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이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PLAY ZON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존은 광주실감콘텐츠큐브 1층에 마련되며, 행사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GICON WEEK는 광주의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을 조망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대표 행사로, 매년 다양한 창작자‧기업‧관람객이 참여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오감만족 PLAY ZONE은 VR‧MR‧인터랙티브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실감형 기술을 처음 접하는 시민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감만족 PLAY ZONE은 ‘체험형융합콘텐츠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수혜를 받은 기업의 성과물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곳으로, 지역 기업이 제작한 콘텐츠가 실제 관람객을 만나는 의미있는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GICON은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과 창작 역량을 시민에게 알리고, 실감형 콘텐츠 산업의 대중적 인식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오는 20일(목) 광주실감콘텐츠큐브 VX스튜디오에서 ‘기술로 성장하는 광주 미래산업’ 이라는 주제로 콘텐츠, 기술, 창의성이 융합된 광주의 콘텐츠산업의 미래비전을 두고 국내외 콘텐츠기술개발 동향과 제작 사례를 공유하는 전문 글로벌 실감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1부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스튜디오광주인아시아(SGiA)’ 네트워크 포럼 ▲스튜디오광주인아시아(SGiA)협의회 운영 ▲2부 버추얼프로덕션 전문가들이 미래 콘텐츠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글로벌 실감 기술 세미나 ▲부대행사 AI·XR 등 실감 기술전시 및 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1부 스튜디오광주인아시아(SGiA) 네트워크 포럼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의 글로벌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문화콘텐츠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협업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스튜디오광주인아시아(SGiA) 네트워크 협의회를 출범하면서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INNOMATCH ▲일본 MBS Innovation Drive ▲인도네시아 인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중동·아프리카 순방을 나선 이재명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동포들을 격려하기 위해 17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만찬을 겸한 동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동포단체 대표, 경제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글학교 관계자, 문화예술인, 국제기구 종사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 부부를 반갑게 맞이한 장광덕 UAE 한인회장은 "현지에서 '한국인이라서 믿음이 간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 혁신과 포용의 대한민국' 비전에 발맞춰 양국의 번영을 위한 민간 외교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활력이 넘치는 UAE 동포 사회를 만나게 된 것에 반가움을 표하며, "첨단 과학기술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UAE는 대한민국의 중동, 아랍 지역 진출을 위한 '베이스캠프'로서, 양국이 함께 새로운 공동 번영의 길을 확실히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양국의 교류를 채워주는 동포 사회의 활약과 K-컬쳐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러운 생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 문희주 기술운영처장이 17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7회를 맞는 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 에너지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부문 시상식이다. 문 처장은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대외 연구개발 사업에 활발히 참여했으며,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 활동 등 기후 위기 대응 노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전사적 에너지 수요 관리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공공기관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달성하며 공사 친환경 경영 실천 및 탄소 중립 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와 관련, 문 처장은 “공사 전 임직원이 친환경 에너지 경영 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녹색 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9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2025 대중음악콘서트(2회차)’를 전석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 문화복지 실현과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한 열린 음악회로, 지역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기획 공연이다. 대중음악콘서트 2회차는 ‘빛고을시민문화관 열린음악콘서트’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트로트·성인가요·발라드·락 등 폭넓은 장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1회차 공연이 지역 출신 가수 중심 트로트 공연이었다면, 2회차는 더 많은 시민층이 즐길 수 있도록 인지도 높은 가수들을 포함한 세대 확장형 라인업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오후 2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홍경민·두번째달·최재훈·은수형 등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대중음악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색다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좌석은 공연 당일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현장 배포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주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대기 동선 분리, 배포 시간 분산, 번호표 발급 등 운영 절차를 세분화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온라인쇼핑과 인구감소 등으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지난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에 나선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과 홍석기 광주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은 광주·서구 지역 골목형 상점가 지정 효과를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서구는 온누리가맹점 등록 홍보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집중해 왔고, 그 결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수가 전년 대비 312% 증가, 유효가맹점 수도 40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 골목형 상점가의 약 44.4%(580곳)가 광주에 집중돼 있으며, 평균 17.3%의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강수훈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가 실시한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책 효능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68.6%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월14일 동구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제2기 광주지방시대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정부의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대응한 광주시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광주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법정위원회로,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 등에 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한다. 이날 워크숍은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방향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 전략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설립 추진 보고 ▲위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민현정 광주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장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발표를 통해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두 지역의 산업·기반시설 연계를 통한 상생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조현호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추진기획단장은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하며 광주와 전남의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방시대위원회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실행하는 실질적 협력 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1월28일부터 12월14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2025년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을 연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김장철을 앞두고 손쉽게 김장을 준비하고, 기업·단체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김장대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김장대전 재료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고춧가루, 멸치액젓, 소금 등을 공동구매해 제공되며, 세계김치연구소와 대통령상 수상자가 공동 개발한 레시피로 김치를 담근다. 김장가격(10㎏ 기준)은 ▲현장 버무리기 6만6000원 ▲현장 수령(완제품) 6만8000원 ▲택배(완제품) 7만원이다. 전통식품품질인증과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 인증을 받은 지역 김치제조업체가 참여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판매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장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신청해야 한다. 김치 기부 행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김장대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김장철 외에도 시민들이 연중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김치 담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남구는 구청 세입‧세출 자금의 안정적인 운영과 행정기관 및 금융기관간 지역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 금고 은행 2곳을 선정했다. 남구는 18일 “지방 회계법과 남구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해 구청 재정 운영 담당 은행으로 광주은행과 국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면서 “해당 은행은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1금고와 2금고 운영을 맡는다”고 밝혔다. 구 금고 운영 기관 선정은 현재 구청 재정 살림을 맡고 있는 금융기관과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남구는 지난 9월부터 공개경쟁을 통해 구 금고 지정 신청서를 접수한 뒤 지난달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 신용도 및 재무안정성과 예금‧대출 금리, 지역민 이용 편의성, 금고 관리능력 등 20개 세부 항목을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향후 구 금고 운영 금융기관을 선정했다. 은행 2곳에서 관리하는 한해 남구청 재정 규모는 7,000억원대이다. 1금고로 선정된 광주은행은 향후 4년간 일반회계 세입‧세출 자금을 담당하며, 2금고를 운영하는 국민은행은 특별회계 및 기금을 관리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남구는 질병관리청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구는 18일 “관내 아이들의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학교 및 보건소 중심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 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오는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아토피‧천식 환자의 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지역 보건소의 사업 성과를 평가했다. 평가 주요 지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인증을 비롯해 지역사회 사업 활성화 정도,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반영했다. 이번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기관은 남구를 포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4곳뿐이다. 남구는 국민 건강조사 및 지역사회 건강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아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