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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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인권교육 실시

노인 인권 보호∙학대 예방 인식 제고 위한 전문교육 진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5일 곡성군민회관 참여마당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전문강사를 통해 노인 인권에 대한 이해와 노인의 인권 보호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보다 안전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참석자들은 노인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시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인인권 침해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노인인권 보호 방안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노인인권 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노인들의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노인복지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정기적으로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더욱더 안전하고 질 높은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곡성농협, 공공형 라오스 계절근로자 한국문화교육 통해 지역사회 빠르게 융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곡성농협(조합장 김완술)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및 농가 투입에 앞서 지난 3월 22일, 23일에 안개마을 숙소에서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농작업 준수사항교육과 한국생활가이드 및 전통놀이,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전통놀이 체험은 안개마을 한옥마당에서 고달면 열린마당 농악단 (단장 진병섭)의 공연 감상을 시작으로 근로자들이 직접 징, 장구, 꽹과리, 북을 연주해 보았고, 어우동 복장도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놀이 농악을 즐기는 한마당 자리를 가졌다. 전통음식만들기 체험은 고달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도움으로 근로자들이 먹을 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만들어 담아 보았다. 남여노소를 가리지 않고 근로자들이 즐겁게 만들어 배추 100kg을 1시간만에 뚝딱 김치로 만들어 냈다. 김완술 조합장은 “이번 교육들을 통해 가족과 같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 간의 화합과 지역사회에 빠르게 융화될 수 있었다.”고 말했고, 5개월간 라오스 근로자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성실히 근로에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곡성농협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3월24일 첫 농가투입을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일손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곡성군, 화재 피해 가구에 희망의 손길 전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화재 피해 가구 돕기 위해 힘 모은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입면사무소는 이랜드복지재단의 ‘SOS 위고(WE GO) 사업’에 최종 선정돼 위기가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지난 21일 전했다. 작년 12월 입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인해 한 부부가 거주하던 집이 전소되어, 두 사람 모두 전신에 화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예상치 못한 화재로 주거지를 잃은 피해 가구는 퇴원 후 생계와 주거 문제 해결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 놓았다. 이러한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이랜드복지재단이 협력하여 긴급 지원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비, 생계비, 자립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피해 가구는 신청 후 현장 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로 인정받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상철 입면장은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가정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지원을 계기로 민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어, 위기 상황에 있는 가구들이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