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홍역 예방 홍보 캠페인 추진
전염병 예방을 위해 총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3일 곡성읍 초등학교, 영·유아 보육기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홍역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주민들 가운데 해외 방문을 계획 중인 경우 백신 접종 등을 통해 홍역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순서로 홍역 환자가 많이 발생했으며,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 역시 베트남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발진·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의 확률로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2회 모두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특히, 면역 체계가 취약한 1세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