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농협, 공공형 라오스 계절근로자 한국문화교육 통해 지역사회 빠르게 융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곡성농협(조합장 김완술)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및 농가 투입에 앞서 지난 3월 22일, 23일에 안개마을 숙소에서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농작업 준수사항교육과 한국생활가이드 및 전통놀이,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전통놀이 체험은 안개마을 한옥마당에서 고달면 열린마당 농악단 (단장 진병섭)의 공연 감상을 시작으로 근로자들이 직접 징, 장구, 꽹과리, 북을 연주해 보았고, 어우동 복장도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놀이 농악을 즐기는 한마당 자리를 가졌다. 전통음식만들기 체험은 고달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도움으로 근로자들이 먹을 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만들어 담아 보았다. 남여노소를 가리지 않고 근로자들이 즐겁게 만들어 배추 100kg을 1시간만에 뚝딱 김치로 만들어 냈다. 김완술 조합장은 “이번 교육들을 통해 가족과 같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 간의 화합과 지역사회에 빠르게 융화될 수 있었다.”고 말했고, 5개월간 라오스 근로자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성실히 근로에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곡성농협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3월24일 첫 농가투입을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