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초등생 위한 디지털 드로잉 교육 운영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무료 운영…학교-박물관 간 전세버스 지원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도내 초등학생들의 디지털 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박물관은 4월 14일부터 6월 말까지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전시 연계 디지털드로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화․수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와콤(Wacom) 태블릿을 활용해 박물관 전시물과 연계된 도안을 직접 그려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멸종위기에 처한 한반도와 제주의 해양동물 표본을 탐구하며 지역의 민속과 자연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은 제주도교육청, 제주콘텐츠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3개 기관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교육청을 홍보를, 콘텐츠진흥원은 태블릿 무상대여와 전문 작가 연결을, 박물관은 전체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회당 정원은 20명 이내로 구성되며, 두 개조로 나눠 활동한다.

 

한 조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전시물을 관람하고 체험활동지를 작성하는 동안, 다른 조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디지털 드로잉을 배우게 된다.

 

참가비와 학교-박물관 이동을 위한 전세버스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은 26일 오전 9시부터 4월 9일 오후 6시까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문화를 경험하고 적극적인 문화 소비층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초등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제주도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결과에 따라 도청과 교육청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으며, 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도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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