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65세 이상 광양시 누적 접종자 수는 14,909명(접종률 58.9.%, 2024.12.3 기준)으로, 지난 절기 동기간 접종률 50.9%(11,721명) 보다도 8%p 높은 수준이라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2년 10월 연 1회 접종으로 전환됐으며 그 이후 최근 3개년 절기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는 기존에 백신을 접종했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을 통해 얻은 항체와 중증 예방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매년 절기 접종이 필요하다.
한편, 질병관리청 보도자료(2024.12.4)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의 24-25절기 전국 이상 사례 신고율은 지난 절기 신고율(0.014%) 대비 약 1/4 수준인 0.004%(11.24 기준)로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사례 또한 두통, 근육통 등 경미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중대한 이상 사례 신고율은 0.0005%(접종 10만건 당 0.5건)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양숙 보건행정과장은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4년간 전 세계적으로 활용된 만큼 안전하며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입원이나 중증· 사망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시설 입원· 입소자분들께서는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