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소비자가 뽑은 도축장․집유장’ 우수상 수상

2024년 도축장·집유장 HACCP 운용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수준과 축산물 위생관리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와 도축장·집유장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올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평가는 전국 도축장 131개소와 집유장 5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시·도 축산물위생 담당부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비자단체,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축산물 위생과 업체별 관리시스템 운용 수준을 평가했다.

 

이어서 전년 대비 축산물위생관리 수준 상향 정도, 최근 3년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소비자연맹 주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 2개소와 도축장 8개소, 집유장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도축장 부문에서 제주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3년 연속 우수 작업장으로 선정됐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도축장, 집유장을 비롯한 축산농가, 관련 업계와 협력해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위생수준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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