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 민원담당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여수 예울마루에서 ‘2024년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민원인과 최일선에서 접하는 공무원들이 감정노동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족욕체험, 디퓨저 만들기, 정원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마음을 힐링하며, 코믹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관람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사무실에 돌아가면 좀 더 활력있는 모습으로 민원응대를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큰 만족감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힐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직원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