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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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드라마촬영장 추석연휴 방문객 전년 대비 3배 증가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드라마 속 한가위 인기, 3만 3천 명 다녀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올해 추석연휴 동안 순천드라마촬영장을 찾은 관광객이 3만 3천 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세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명절을 맞아 진행된 ‘추억의 한가위, 드라마 속으로 with 댕댕나들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드라마 속 한가위 정취를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져 촬영장 곳곳이 풍성한 명절 분위기로 물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라마 속 추억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전통놀이와 공연, 그리고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정년이', '천국보다 아름다운', '미지의 서울' 등의 드라마 주요 촬영지를 찾아보는 스탬프투어가 어우러져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즐기는 색다른 한가위 체험 여행으로 꾸며졌다. 특히 순천드라마촬영장이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만큼, 행사장에는 ‘애견 놀이터’와 반려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반려인 관광객의 참여도 높아, 전통문화와 반려동물 콘텐츠가 어우러진 새로운 명절형 관광 트렌드를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새로운 명절 문화를 선보였다”며

문화로 물든 순천, 오천그린광장 명절축제의 새로운 명소로

‘한가 위드 오천’ 성황리 종료, 오천그린광장이 순천의 ‘명절 명소’로 떠올라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2025년 황금 추석 연휴를 맞아 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한 문화콘텐츠 축제 ‘한가 위드 오천’이 지난 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 가족과 지역, 세대와 세대를 잇는 새로운 명절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진행됐으며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부터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버스킹 무대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졌다. 오천그린광장 전역에 조성된 체험 공간은 관람형 축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살아있는 명절의 장으로 호평을 받았다. 공연 무대는 매일 새로운 테마로 꾸며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6일 트롯데이에는 양지은과 김수찬, 7일 우먼파워데이에는 이보람과 소찬휘, 8일 감성데이에는 자두와 원슈타인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순천’s 갓탤런트 경연 무대도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마지막 날까지 공연장 곳곳에는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으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오가는

콘텐츠 산업 교류의 장, 제2회 올텐가 연계 연사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

순천시 어울림도서관 어울마당에서 이틀간 특별 강연 진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오는 17일과 18일, 어울림도서관 어울마당에서 웹툰·애니메이션 분야의 국내외 유명인사인 김풍 작가와 오시야마 키요타카 감독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025 글로벌 문화콘텐츠 산업전 in 순천' 행사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먼저 17일 금요일 오후 5시, 인기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김풍 작가가 순천시 어울림도서관 어울마당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폐인가족 ▲찌질의 역사 등의 작품을 탄생시킨 대한민국의 1세대 웹툰 작가 김풍은 웹툰 시장의 개척자로서 인정받는 창작자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콘텐츠 산업에 관하여 소통하고 창작자의 삶, 그리고 청년들에게 전하는 진솔한 메시지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18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감독 오시야마 키요타카가 같은 장소에서 강연을 펼친다. ▲플립 플래퍼즈 ▲룩 백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연출 및 작화에 참여해온 오시야마 감독은 애니메이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제작 노하우,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한 통찰을 관객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n

순천시,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세계와 소통하며 생태도시로 인정받아

IUCN 고위급 회담 참석 및 나이지리아 크로스리버주와 MOU 체결 등 국제 교류 확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IUCN 고위급 회담에 참석하는 등 국제사회와 교류를 확대하며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순천시는 “정책과 자본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향하는 시대에 자연과 그 관리자들은 기후위기의 격차를 어떻게 메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IUCN 고위급 회담에 초청되어 세계 각국의 정부 관계자, 과학자, 지방정부 대표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 회복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순천만 복원과 흑두루미 보호를 위한 전봇대 철거, 국가정원 및 오천그린광장 조성 사례 등을 소개하며 순천이 자연기반해법(NbS)을 실천한 대표 도시임을 강조했다. 특히 순천시는 IUCN 신규 회원 도시로서 참석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으며, IUCN 라잔 칼리파 알 무라바크 회장, 그레텔 아길라르 사무총장 등과 소통하며 향후 협력 및 국제 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순천시가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생태도시임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IUCN과의 협력 등 국제적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