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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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새로일하기센터, 전국 새일센터 최우수 A등급 선정

전국 일반형 새일센터 131개소 중 상위 10%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24년 실적) 전국 새일센터 평가에서 순천새로일하기센터(이하 ‘순천새일센터’)가 3년 연속 상위 10% A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일반형 새일센터 13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순천새일센터는 ▲취·창업 실적 ▲구인·구직 발굴 및 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운영 ▲경력단절 예방사업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 노력 등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서비스 품질과 원스톱 연계 시스템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경기 침체로 위축된 구인 시장에 대응해 구인업체와 인턴 연계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취업자와 기업의 장기근속을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온라인 취‧창업멘토링 사업을 진행해 여성 창업지원 부분을 새롭게 확장한 부분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순천새일센터는 2005년 사업 위탁 이후 지역사회 경력단절여성의 경력개발 교육과 취·창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매년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취업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

순천시, 복지사업 평가 3관왕 쾌거… 명실상부 ‘일류 복지도시’ 입증!

지역사회보장·의료급여·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기관 선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3개 분야에서 잇따라 수상을 하며 명실상부한 “일류 복지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번 수상은 행정 성과를 넘어,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정책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최우수상’ 수상 지난 7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는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 ‘2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1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변화하는 환경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특성화 사업과 AI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이 높게 평가됐다. △ 의료급여 사업 평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이어 지난 15일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도 의료급여 실적, 사례관리, 재가 의료급여 사업, 부당이득금 징수 등 주요 평가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으며, 장기입원 예방을 위한

순천시, 10년 만에 중국 크루즈 관광객 맞아… 외국인 관광 재도약 본격화

중국 텐진 출발 ‘드림호’ 375명, 순천만·국가정원 감동 방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 중국 텐진항을 출발한 크루즈선 ‘드림호’가 여수항에 입항해 375명의 중국 관광객이 순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천 방문은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재개된 중국 크루즈 관광으로, 순천시가 추진해 온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첫 사례다. 이날 순천만습지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은 흑두루미와 기러기 등 겨울철새 서식지를 관찰하며 “흑두루미가 벼 낟알을 먹고 쉬고 있는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곳은 처음”이라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산타 가든으로 꾸며진 경관과 겨울 정원의 분위기를 느끼며 “정원이 도시의 중심이라니 놀랍다”, “한국의 자연은 따뜻하고 세련됐다”고 감탄했다. 이어 낙안읍성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은 조선시대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꼈다. 이번 크루즈 관광은 뉴화청국제여행사와 HS레저산업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순천 관광상품 확대를 위해 순천시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시 일상이 문화가 된 주말의 광장 in 신대지구, 성공적 마무리

다시 흐르는 신대천, 시민이 머무는 도심 문화광장으로 재탄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0일 신대천과 인근 공영주차장(신대리 1996) 일원에서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젊은이들의 해방구)’ 피날레 행사를 개최하고,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신대천 열림식’과 연계해 신대지구에서 처음 선보인 대규모 축제로, 그동안 단절돼 있던 물길과 주변 공간을 다시 열어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상징성을 담았다. 이를 통해 신대천은 단순한 하천을 넘어, 시민들이 걷고 머물며 일상을 누리는 친수형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명됐다. 신대천 공영주차장 앞 거리에는 ‘주말의 광장’의 상징인 잔디로드가 조성돼, 평범한 도로가 초록빛 쉼터로 탈바꿈했다. 시민들은 차 없는 거리에서 머물며 도심 속 휴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이와 함께 신대지구의 특성을 반영한 가족 중심 콘텐츠도 풍성하게 운영됐다. 캐리커처, 군밤 만들기 체험, 콘텐츠 마켓, 오락실 콘셉트의 콘텐츠 놀이터,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참여를 이끌어냈다.

순천시 남문터광장, 원도심 애니‧웹툰 클러스터 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나

원도심 하늘을 캐릭터로 수놓을 미니 드론쇼와 효린, 엑시트(EXIT) 축하공연 이어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오는 24일 오후 7시, 남문터광장 열림식을 개최한다. 이번 열림식은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거점으로 새롭게 기능하게 될 남문터광장에서 콘텐츠산업 도시로서 순천의 경쟁력과 비전을 전시민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채색으로 머물던 남문터광장이 기업의 입주 공간이자 창의인재들의 영감이 담긴 캐릭터 팝업전시존 등 생동감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는 만큼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콘텐츠산업 성장의 한 축이 될 원도심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남문터광장의 점등식을 시작으로 원도심 클러스터 입주기업 상생협약식, 효린과 엑시트의 축하공연, 미니 드론쇼가 진행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엑시트(EXIT)의 캐롤과 디즈니 OST 메들리를 비롯해 씨스타 메들리, 블루문, 안녕 등 히트곡 메이커인 실력파 가수 효린의 목소리로 남문터광장을 채울 예정이다. 또한 500대의 미니 드론쇼를 통해 콘텐츠산업의 역동적인 미래를 표현하기 위해 원도심에 전시된 씰룩, 몰랑이, 순천시 루미‧뚱이 캐릭터를 활용해 도심

순천교육지원청, 순천제일대학교와 함께 「학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오는 12월 19일, 순천제일대학교와 함께 중학교 2학년 학생 220명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이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순천제일대학교 학사운영처와 협력해 전공 소개와 실습 중심 체험이 균형 있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순천제일대학교 10개 학과(간호학과, 사회복지과, 소방방재과, 언어치료과, 외식조리과, 웹툰애니&멀티미디어과, 의료재활과, 작업치료과, 커피바리스타과, 토탈뷰티미용과)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대학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각 학과 교수·조교·재학생의 안내를 받으며 전공의 비전,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안전교육을 거쳐 전공 관련 실습 활동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학습 경험을 쌓았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전공 소개 및 진로 안내(60분), ▲전공 관련 실험·실습 체험(120분)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순천제일대학교 성동제 총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전공을 직접 체험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