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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마을기업, 전남 사회적경제 IR대회 2년 연속 수상 성과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 2025년 우수상 수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관내 마을기업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이 지난달 30일 나주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시장확대 역량강화 지원사업 IR대회’ 본선에서 우수상(지원금 3천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R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투자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사업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발표하며 경쟁을 펼쳤다.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과 지역사회 환원 구조를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 매출 확대를 넘어 지역 주민 고용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이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으며 수상으로 이어졌다. 시는 이번 수상이 특정 기업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전체의 역량 향상과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우수상을 수상한 쌍지뜰전통식품(주)에 이어 올해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이 연속 수상한 것은 순천시 사회적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

순천시, 기후변화 대응 과수 현장 컨설팅… 농업인 호응 높아

복숭아 재배 현장 노하우 공유로 농가 경쟁력 강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최근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과수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 맞춤형 현장 컨설팅 교육 ‘복숭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시 대표 과수 현장 컨설팅 교육’의 일환으로, 복숭아를 포함해 배, 단감, 사과 등 4개 품목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현장 중심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진행된 복숭아 과정은 경북 청도군의 농업마이스터 진종호 강사를 초빙해 월등면 복숭아 재배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과원 토양관리, 양분 및 수분관리 등 기초 이론과 함께 전정 기술 현장 교육도 병행되어 월등면 복숭아 후기 과원 관리에 큰 보탬이 됐다. 시는 이외에도 ▲단감 생리장해 및 토양관리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현장 견학 ▲사과 다축 재배 등 수형 구성 등의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오는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이 과수 재배에 필요한 최신 기술을 직접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천시, “치유 공간 운영 전략 특강” 성황리 마무리

지난 7월부터 릴레이 특강을 통한 치유관광 정책 공감대 확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7월부터 이어온 '치유관광 미래전략 릴레이 특강'의 일환으로 10월 1일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은 순천시가 치유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 치유공간 운영모델과 체험콘텐츠 설계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바라웰니스 이효정 대표(前 깊은산속옹달샘 명상치유센터 기획운영실장)가 ‘민간 치유공간 운영모델과 체험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 대표는 실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명상·푸드·자연치유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방문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간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순천의 풍부한 식재료를 활용한‘힐링 푸드’를 독보적인 치유콘텐츠로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에는 명상·요가 지도자, 관광업 종사자, 관광해설사, 일반 시민 등 각계각층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참석자들은 공유된 사례를 각자의 현장에 적용할 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콘텐츠

순천시, 2025년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선정!

가로수 위험성 평가 도입으로 시민 안전 강화, 선제적 민원 행정 실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에서 주관한 '2025년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지난 1일 시상식 및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도와 시·군 민원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하여 민원제도 및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순천시의 사례는 쓰러진 나무가 아닌 쓰러질 나무를 사전에 진단하는 가로수 위험성 평가 제도로, 기존의 사고 발생 후 조치 방식에서 벗어나 사고 이전에 위험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선제적 정비 체계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라남도 최초로 가로수의 잠재 위험 요인을 과학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정비를 신속히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원행정 혁신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선제적 관리체계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