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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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어르신들의 행복한 기억을 담은 기억예술 아카이브 전시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날 ; 두 번째 이야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순천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1층 시민공익라운지에서 ‘어르신 기억예술 아카이브 전시회, 내 생에 가장 행복했던 날 두 번째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여름에 진행된 첫 번째 전시의 호응과 감동을 바탕으로 기획된 두 번째 시즌으로, 웹툰이라는 현대적 매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기억을 예술로 재해석하는 순천시의 세대 간 예술소통 문화프로젝트이다. 지난 8월 진행된 1차 전시는 향동 지역 어르신 12명의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을 청년 웹툰 작가들이 재해석해 큰 감동을 이끌었고, 이번 2차 전시에서는 순천시 중앙동 어르신들과 관내 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함께했다. 청년 작가들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듣는 기억과 감정을 바탕으로 1인 최대 3편의 웹툰을 제작했으며, 지역의 생활 문화와 공동체 정서를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접근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작 과정과 인터뷰 일부를 영상으로 구성해 전시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첫 번째 전시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

순천시 청년공동체 그림책 온(ON), 전남형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 장려상 수상

“그림책으로 세상을 온(ON)하다” 청년 역량 강화와 지역문화 확산 기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 목포 해관1897에서 열린 2025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순천시 청년공동체 ‘그림책 온(ON)’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남도 내에서 활동 중인 청년공동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활동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20여 개 청년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1년간의 활동 성과와 지역 사회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하며 공동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그림책 온(ON)’은 그림책 이론·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이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공동체팀으로 18명의 청년이 함께 그림책지도사 1급 자격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이를 기반으로 ▲학교, 어린이집 등 그림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복지시설 방문 취약계층 대상 재능기부 수업 ▲독서의 달 홍보 부스 참여로 지역 문화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확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 자체사업인 순천형 청년공

순천시, 가가호호 마중장터 출발...농촌 맞춤 생활 편의 서비스 제공

송광‧외서면 마을 순회. 판매와 주문배달 서비스 제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식료품점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4일 외서 공감커뮤니티센터에서 ‘가가호호 마중장터 발대식’을 열었다. 가가호호 마중장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 이동장터 사업으로,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이 이동 판매 차량을 활용해 주 5일 동안 송광․외서면 내 상점이 없는 마을을 순회하며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판매하고, 주문 배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시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교통 접근성이 낮은 마을과 고령가구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발대식에서 순천농협 관계자는 “가가호호 마중장터가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마을에 꼭 필요한 생활 서비스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중장터 운영이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농업‧농촌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순천교육지원청, 제38회 전라남도교육감배 마라톤 대회서 ‘순천교육공동체 청렴 캠페인’ 펼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11월 2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학생독립운동기념 제38회 전라남도교육감배 마라톤대회에 참여해 ‘순천교육공동체 청렴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문화의 생활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청렴으로 한걸음, 순천교육의 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순천교육지원청 소속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등 약 1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청렴 문구가 담긴 홍보 스티커와 피켓을 착용하고 마라톤 코스에 직접 참여하며 ‘청렴 순천교육’ 실천 의지를 널리 알렸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청렴한 교육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청렴 문화를 실천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마라톤 연계 청렴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학수업이 더 즐거워지는 방법, 체험연수에서 찾다

순천수학교육체험센터, 참여형·탐구형 수학수업 확산을 위한 교원연수 운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11월 20일(목)과 21일(금) 이틀간 순천수학교육체험센터에서 『2025. 체험수학 교원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수학에 관심 있는 교원의 신청을 받아서 진행되었으며, 수학교사의 교수·학습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체험·탐구 기반 수업 디자인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이 직접 참여하고 활동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기존의 강의 중심 연수에서 벗어나 실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수업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초등연수는 순천삼산초 이엄지 교사가 ‘모두가 성장하는 수학 수업 만들기’를 주제로 운영했다. 교원들은 핵심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발문 전략, 학생의 사고 흐름을 포착하는 방법, 토의와 논의가 살아 있는 교실을 설계하는 과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수와 연산 수업을 학생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웠다. 중등 연수는 광양골약중 박진환 교사가 Amplify(Desmos)를 활용한 디지털 수학수업을 주제로 진행했다. 교원들은 Amplify의 기본 기능을 익히는 것에서 나아가 대표 Activity 분석, 다

순천시 왕조1동, ‘왕가의 정원–내가 지키는 지구’로 2025 주민자치박람회 참여

‘행복한 왕조1동 함께해요 우리!!’ 실천… 친환경·전통문화 체험 부스 운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왕조1동주민자치회는 오는 2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2025 주민자치박람회’에 참여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체험형 친환경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왕조1동 주민자치위원 39명을 비롯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왕조1동 부스는 ‘왕가의 정원 – 내가 지키는 지구’를 주제로 꾸며진다. ‘왕이 지나가고 머물렀던 곳’이라는 왕조1동의 지명 유래를 바탕으로, 전통문화의 이미지와 환경보호 메시지를 결합해 독창적인 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올해 비전인 ‘행복한 왕조1동 함께해요 우리!!’를 박람회 전반에 녹여내며,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부스의 대표 프로그램은 폐자원을 활용한 수경식물 만들기 체험이다. 일회용 커피컵, 요플레 용기 등 버려지는 생활 폐자원으로 작은 정원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환경 보호 실천을 생활 속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서 제작한 수경식물은 참가자들이 직접 가져가 지속적인 생태 체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