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4일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 중인 4개 지구(1,567,000㎡)가 전라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 고시(전라남도 고시 제2024-473호)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지역을 현행화하고, 1910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의 문제점을 해결해 정확한 정보의 제공이 가능한 디지털 및 수치화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는 국가사업이다.
광양시는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기 지난해 11월 4개 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토지현황조사, 지적재조사측량 등을 진행하고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전라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2024년 사업지구로 지정된 4개 지구는 봉강면 봉당3지구(하봉마을 일원, 215필지, 93,450㎡), 옥룡면 운평1지구(상운·하운마을 일원, 821필지, 484,466㎡), 운평2지구(상평·하평마을 일원, 746필지, 366,903㎡), 용곡지구(옥동·석곡마을 일원, 833필지, 622,282㎡)다.
정현숙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여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