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강석찬)가 8년간(2016~2023년)의 정밀 지질조사 결과를 종합 정리한 『한라산 지질조사 보고서』를 20여 년 만에 새롭게 발간한다. 이번 보고서에는 한라산 1:2만 5,000 지질도가 포함돼 있으며, 오는 27일 도민 대상 보고회(한라수목원 시청각실, 14:00~15:30)를 개최한다. 이번 조사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고도 500~900m 이상 지역 약 234㎢(17.6×13.3㎞)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를 통해 화산암 분포와 조성, 분출연대 등 한라산의 화산지질학적 연구결과를 정리했다. 보고서는 한라산 고지대에 분포한 60여 개 오름의 화산활동을 상세히 담고 있다. 각 오름에서 분출된 용암과 화산쇄설물의 분포(영역), 주변 오름들 간의 선후관계, 암석 조성 및 분출시기(연대분석 결과)가 개별적으로 정리됐다. 더불어, 한라산을 이루는 독특한 오름 및 화산분출물(백록담, 모세왓, 영실, 어승생, 성널오름, 볼레오름 등)들의 화산분출 과정과 특징을 사진, 모식도 등을 활용해 설명했다. 특히 관심이 모아진 영실 분화구의 위치를 새롭게 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마무리하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이하는 제주의 대표 축제인 ‘제32회 성산일출축제’가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성산일출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찬란한 성산일출, 영주의 새 희망을 노래하다’를 구호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도민과 관광객의 소원성취와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첫날인 12월 31일에는 성산읍 민속보존회의 흥겨운 풍악 공연과 함께 펼쳐지는 길트기를 시작으로 성산일출 유스페스티벌, 성산일출 팝스타 경연대회가 열린다. 제주스티즈의 비보이 공연과 제주어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 등 8개의 축하공연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31일 오후 11시 45분부터는 메인행사인 새해 메시지 및 덕담 나눔, 달집 액태움과 새해소망 빌기, 신년 카운트다운, 아름다운 불꽃놀이, 새해맞이 관객과 하나 되는 댄스타임이 연이어 진행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촉직 위원 9명을 19일부터 2025년 1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현 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2025년 1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이뤄진다.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성별영향평가 운영 전반과 정책개선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2년이다. 성별영향평가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성평등 정책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 성인지 예산 전문가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을 갖췄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제주자치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를 제주도청 성평등여성정책관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메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은영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성별영향평가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는 12월 16일 제주지역 시민단체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가치실현을 위한 교육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상담소, 제주여민회, 제주YWCA통합상담소, 서귀포YWCA, 제주지역 시민단체 유관기관(6개 기관)과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가 위 6개 기관 방문을 통해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제주지역 양성평등교육에 있어 센터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중심기관이 되기를 바라고, 각 기관 활동가 및 직원들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콘텐츠 공동 개발과 교육 소모임 지원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교육센터에서는 제주지역 양성평등교육의 방향을 확고히 하기 위해 시민단체 유관기관들과 공동 슬로건을 만들 예정이다. 고보숙 센터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시민단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지난 17일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쌀 기부’ 및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성금 기부’를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먼저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기관장 정원철)을 방문해 쌀 60kg를 기부했다. 이는 도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겨울철을 맞은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희망2025나눔캠페인’참여의 일환으로 진흥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여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올해에도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연말연시를 맞아 임직원들과 다 함께 참여했다"라며, “도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12월 17일, 제14회 건입동 산지천축제위원회는 김만덕기념관을 방문해 산지천축제(9.27. 부터 9.29.)에서 '의인 김만덕 사랑 나눔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1,701,400을 재단법인 김만덕재단에 김만덕 나눔사업 성금으로 기탁했다. 산지천축제위원회는 매해 축제기간동안 나눔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공직자회 참꽃회가 연말을 맞아 ‘2024 참꽃회 물품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꽃회는 지난 16일 부터 17일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여 기부물품 의류 175점, 도서 282점, 잡화 24점 등 총 482점을 모아 비영리 공익법인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은주 참꽃회장은 “많은 직원들이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 캠페인이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지난 16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JDC는 제주지역 사회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하여 일자리로 행복한 노년생활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한 부분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상 수여식은 16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본원에서 진행됐다. JDC는 2018년부터 이음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2,178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중·장년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개발원과는 2022년부터 제주지역의 현안 사항을 중심으로 고령자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협력해왔다. 김현민 JDC 부이사장은 “개발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노인일자리가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중·장년층들이 사회적 소속감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 및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J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농촌 소멸 위기 속 마을의 주체로서 마을주민과 공동체가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이야기하는 제1회 ‘제주시 마을만들기 주민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13일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리모델링된 소길리 돌창고에서 개최되어 지역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농촌현장포럼을 통한 마을발전계획 수립 사례발표, 제주형 마을만들기 선정 우수마을 사례 발표,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발표, 마을만들기 활성화 교육프로그램 등 성과물 전시,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방안 마련 토론 등이 진행됐다. 농촌현장포럼을 통한 마을발전계획 수립 사례발표는 김시준 두모리장이 '삶이 풍요로운 역동적인‘모두의 두모’'를 주제로“뉴딜 우수마을로서 역점을 두고 마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문철 상귀리장은 '트멍트멍 정 담아가는 귀한 마을 상귀리'를 소개해 문화마을로써 도약하고자 하는 포부를 보였다. 고용주 와산리 개발추진위원장은 '신도 머물고 싶은 사랑품은 작지마을'을 소개하며 “풍부한 마을 자원을 적극 활용하겠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2월 20일 관내 식당에서 6개 장애인단체와 소통·화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과 장애인단체 간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청취 등 의견을 교류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장애인단체의 단체장과 사무국장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도 장애인 보조금 사업 집행 관련 보탬e 시스템 사용법 안내, 장애인복지 주요 시책 공지, 행정 체제 개편 홍보 및 장애인단체별 운영상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을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를 수시로 실시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학습지원,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급식지원 및 상담, 청소년캠프 등 다양한 활동과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평일 방과 후부터 저녁 8시까지 돌봄 지원이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2025년 기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관내 청소년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다자녀맞벌이 가정 청소년을 우선 선발한다. 현재 참여 청소년을 모집 중인 사업장은 제주시청소년수련관 (건입동), 이도1동청소년문화의집(이도1동), 제주YWCA(연동), 은성종합사회복지관(아라동) 4개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사업장마다 모집 청소년의 연령 기준이 상이하므로 유선 문의 후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사업장별 정원은 40명이고,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김연자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복지 대상자를 발굴‧지원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내년 1월 17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하여 겨울철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하고 있다.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은 1,000여 명 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발굴 대상은 전기‧가스‧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한 위기요인이 있는 장애인, 독거노인, 주거취약가구 등이다.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발굴시스템 뿐만 아니라 복지위기 알림 앱, 위기가구 신고 등으로 제보받은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를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여 위기 상황 발견 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겨울철 한파 및 폭설 등에 대비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거취약가구는 19가구로 대부분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창고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이다.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겨울 용품 구입비용을 지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