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종합건설본부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확보를 위해 사전준비 점검에 나섰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오는 15일부터 2025년 3월15까지 ‘도로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3개반 32명의 제설작업반을 편성,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제설 투입계획을 세워 종합건설본부 지정노선 무진대로, 빛고을대로, 하남진곡산단로 등 13개 노선 총 96㎞ 구간에 대해 제설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제설 사전준비를 위해 살포기·염수분사장치·덤프트럭·굴삭기 등 제설 장비 7종 42대에 대한 점검과 노후장비를 교체했다. 여기에 이상기온에 의한 폭설에 대비해 제설용 소금과 친환경 제설제 1640t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특별교부세 32억원을 투입해 본덕나들목(IC), 상무교차로 등 5개소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 광주시는 기상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단계별 비상근무조를 운영해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강설이 예고되면 신속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형 숙박업소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협력을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14일 광산구를 시작으로 자치구별 순차적으로 ‘숙박업소-자치구-소방서 간 화재안전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 참여 숙박업소는 동구 5, 서구 16, 북구 3, 광산구 8곳 등 50객실 이상 지역숙박업소 32곳이다. 이번 협약은 숙박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숙박업소 화재 사전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자치구와 소방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소방안전교육·훈련 지원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화재 대피 및 완강기 사용법 안내·교육 등을 진행하며, 숙박업소는 법령 등에 규정된 화재안전 의무사항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도 숙박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완강기 사용법, 초기화재진압, 농연대피 등 화재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제적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내에서 첫 백일해 사망자(생후 2개월 미만)가 발생함에 따라 백일해 예방을 위해 적기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특히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와 동거가족 등 성인들도 예방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백일해 전체 발생자수는 총 3만332명(2024년 11월2일 기준)으로 소아 청소년이 전체의 87.7%(2만6591명)를 차지하며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광주도 전년보다 30배 이상 증가한 총 612명이 발생했다.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 3기(27~36주) 임신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빠짐없이 2·4·6개월에 적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면역저하자, 중등증 이상 만성 폐쇄성 폐질환자 등 고위험군, 영유아의 부모 등 돌보미, 의료종사자 및 산후조리원 근무자 등 성인들도 올해 백일해 유행 상황을 고려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광주시는 소아·청소년 연령대를 중심으로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고 있어 적기 접종률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한민국 정부박람회’가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박람회는 15일까지 사흘간 지속된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복지‧청년 정책과 대자보도시를 홍보한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주최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가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기업 등 130개 기관‧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13~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이들 기관은 117개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시의 혁신적 성과와 정부 혁신과 기관들의 우수정책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실천되기를 바란다”며 “오랫동안 축적된 광주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에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환영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91개 공공부문 혁신사례가 전시되고 있다.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늘봄학교, 인공지능(AI) 기반 특허심사, 재외국민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 등 정부 우수 혁신사례를 만날 수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협력해온 네이버클라우드, KT, SKT 등 26개 민간기업의 혁신사례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13일 소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더봄학생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보호자 연수’를 실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인권침해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장애 학생을 더봄학생으로 선정해 유관기관과 함께 인권침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학교 더봄학생 학부모 중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연수는 정세희 맘.Mom자리 아카데미 교육이사가 ‘따뜻한 대화로 나누는 성교육,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참가자들과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 교육이사는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신체적·정서적 변화 ▲온라인 미디어의 위험성과 성적 자극 대처 방법 ▲또래 관계 형성 시 올바른 신체의 경계 설정 ▲가정에서의 성교육 지도 방안 등을 소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발달단계 특성에 따른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성교육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가정에서 자녀의 성교육에 대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청소년의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이 지난 3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범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챌린지에 동참한 사람이 다음 3명의 주자를 지목해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 교육감은 캠페인 참여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하고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이버 도박게임은 ‘재미’가 아닌 ‘사기범죄’다”며 “친구의 도박 권유가 있더라도 단호하게 거절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광주학생들이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다음 주자로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명진 교육문화위원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3명을 지목했다. 이 교육감은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다”며 “광주시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을 도박으로부터 지키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기업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과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인센티브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지난 12일 광주시 기후환경국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탄소액션’을 도입하는 성과를 냈다.” 며 “법적 감축의무가 없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서는 인센티브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업탄소액션’은 탄소감축 의무대상이 아닌 지역의 중소·중견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배출권을 모의거래 하는 제도이다. 광주시는 지난 5월 지역내 중소·중견기업 12개사, 한국에너지공단과 ‘광주 2045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탄소액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참여기업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11%이상 감축과 감축을 통해 발생한 배출권에 대해 모의거래를 실시한다. 광주 204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기업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지만, 참여기업에 주어지는 혜택은 에너지 사용 진단과 개선방향 제시를 위한 지원금 일부와 우수 중소기업인상 가점 1점이 전부다. &n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 344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광주시체육회 임직원들의 정기후원(CMS) 가입으로 모아졌으며,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설립 15주년 기념음악회에 전갑수 체육회장과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하여 전달했다. 전갑수 시체육회장은 “체육회 임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그 가족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돕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 소아암 환아들이 하루빨리 쾌차해 가족들과 함께 다시 행복한 일상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모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우리 사회에 올바른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체육회도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가 설립 15주년을 맞이하여 개최한 “사랑이 희망으로” 기념음악회에서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 후원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시장님, 취업 문제로 힘든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응원과 격려를 해주세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주제로 청년들과 소통했다. 이날 강 시장은 여러 문제로 힘듦을 토로하는 청년들에게 “청년들이 나를 딛고 오를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는 지역 대학과 소통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대화에는 광주여자대학교 대표 특성화 학과인 항공서비스학과, 미용과학부, 반려동물보건학과 학생들이 주로 참석했다. 이날 학생들은 20대 초중반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고 “시장님에게 청춘의 의미란?”, “청년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한다면?” 등을 질문했다. 강 시장은 “성장을 위해 깡깡한 마디를 만드는 대나무처럼 여러분의 청년시절 마디를 만드는 시기일 것이다. 그러나 저의 20대 지금의 20대는 너무 달라 조언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저의 96년생 딸과 99년생 아들도 취업 고민을 하고 있어 공감이 된다. 조심스레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신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의 전기차 화재 우려로 광주시청사 지하주차장의 소화기 비치 및 안전 관리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이명노 의원(서구3)은 12일 열린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청사 전기차 충전소에 미인증 300g D급 분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어 리튬 배터리 화재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여 피해가 속출한 사건을 계기로, 광주시 청사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의 화재 안전시설을 점검한 결과, 시청에 설치된 39기의 전기차 충전기에 비치된 소화기가 모두 KC 인증을 받지 않은 300g 용량의 D급 분말 소화기로 확인됐다. D급 분말 소화기는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등 가연성 금속에 의한 화재를 진압하는 데 사용되며, 리튬 배터리 화재와는 관련성이 떨어진다. 이에 반해, 전기차 충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튬 배터리 화재는 C급 화재로 분류된다. 지난해 5월, 광주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 등의 화재 예방 및 대처를 위해 화재안전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했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지역 지자체 쓰레기 수거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1월 12일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광주지역 지자체들이 환경미화원 안전을 위해 ‘청소차 불법 발판’을 제거했지만 오히려 쓰레기 수거율이 급락해 주민 민원이 급증했다”고 질타했다. 최근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8월 북구 지역 내 재활용 수거 차량 13대에서 모두 발판을 제거했다. 청소차 발판은 현행법상 불법이지만 지자체 환경미화원들은 주택가 골목마다 적치된 쓰레기 수거시 차량에 타고 내리기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적재함 덮개를 임의로 개조해 사용해왔다. 짧은 구간을 이동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의 특성상 발판 탑승은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지만 이로 인해 북구관내 재활용 쓰레기 수거량은 급감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발판을 제거하기 전인 7월 재활용쓰레기 수거량은 96만 5030kg였지만, 제거이후 8월 재활용 쓰레기 수거량은 82만 4840kg으로 제거이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아시아챔피언스 엘리트(ACLE) 5차전 홈경기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아시아챔피언스 엘리트 5차전 홈경기 개최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 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 대한 실사를 벌인 결과, 홈경기 개최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경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잔디의 밀도와 평탄성을 집중 점검했다. 광주시는 이번 실사에 대비해 폭염·폭우 등으로 훼손된 잔디 부위를 중심으로 롤 잔디 보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14일부터 나흘동안 경기장 중앙부분 약 1500㎡(450평)를 롤 잔디로 깔고, 그외 부분은 코어 보식을 실시했다. 아울러 영양제, 비료 살포, 병충해 작업 등을 통해 건강한 잔디 환경을 조성했다. 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는 복원작업 이후 뿌리 활착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고, 씨앗 파종을 통해 잔디가 새롭게 자라기 시작했다. 광주시는 잔디의 밀도와 탄력도가 양호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감독관은 잔디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