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9일 한국전쟁 전·후 화순지역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유가족의 오랜 고통과 한을 풀어드리기 위한 노력으로 2016년부터 추모공원을 조성하여 추모탑과 위패봉안실, 역사교육관을 순차적으로 건립하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추모탑은 민간인 희생자의 억울함과 원통함을 눈물방울로 형상화하였으며, 희생자의 아픔·고통·승화를 상징하고 있다. 추모탑에서는 민간인희생자 화순군유족회 주관으로 매년 10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한다. 위패봉안실은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위패가 모셔진 공간으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결정된 희생자 및 미결정된 희생자 804기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역사교육관은 교육실과 전시실로 구성되며,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고, 지난 역사를 반성하며 기억하기 위해 학생 및 군민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에서 주관하는 각종 회의 및 세미나에 교육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군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고통을 잊지 않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9일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소득 상실, 중한 질병 등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적기에 긴급복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으로 생계 곤란(사망·실직·질병·이혼·화재·체납 등)에 처한 저소득층 가구에 신속하게 긴급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연료비 등을 지원하여, 저소득층의 가정 해체나 만성적 빈곤을 방지하고 조기에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사업이다. 4인 가구 기준 ▲생계비 188만 원 ▲의료비 최대 300만 원 ▲주거비 25만 원 그 외 부가급여로 연료비, 해산·장제비 등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로 ▲소득 429만 원 이하(4인 기준) ▲재산 농어촌 1억 3천만 원 (금융재산 600만 원 이하) 이하이다. 타 법률에 따라 긴급복지지원과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기 상황의 이웃을 발견할 시 언제든지 화순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379-3941~3943) 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9일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군민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길잡이 화순’이라는 목표 아래 복지·문화·안전·고용·교육·보건 등 총 12개 분야에서 4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한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기본 틀과 세부 내용은 유지하되 국비포함사업은 제외하고,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및 사회 여건 변화로 인한 사회재난 등에서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24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 세부 사업을 추가하여 각 정책전략의 구체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수립되어 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민관이 협력해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군민이 공감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12월 6일 금요일 18시 20분에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화순군 주말의 명화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라 음악회는 2024년 화순군 지역대표 공연예술제의 일환으로 MBC 방영(1969~2010) ‘주말의 명화’ 영화들의 명장면을 대형스크린으로 상영하며, 동시에 명화의 OST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로 연주하는 공연이다. 이번 오케스트라 음악회는 실내 공연으로 진행되며, 좌석 감상은 물론 가족 단위 관객들이 문화·교육적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 존’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명화와 연주를 감상하고자 하는 관객들은 각자 돗자리를 지참하여 이색적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웰컴 투 동막골’, ‘태극기 휘날리며’ 같은 국내 명화도 공연 연주곡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하게 구성된 연주곡에 맞춰 영화의 장면이 오케스트라 공연단 뒤 대형스크린으로 상영된다. 공연 후에는 관객들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배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기회를 제공해 추억거리를 제공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에서 위탁 지원하는 화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8일 화순군 자활기업 ‘찌개242’ 창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식에는 화순지역자활센터와 전남광역자활센터, 전남자활기업협회, 자활기업대표,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활기업 창업을 축하했다. ‘찌개242 자활기업’은 화순군 위탁사업(거동불편어르신 약 250명, 결식아동 약 300명)을 시작으로 음식체험프로그램 운영, 반찬 제조 판매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조리 기술과 영업·운영 기법을 갈고 닦아 찌개 전문점 ‘찌개242’ 자활기업을 창업하게 됐다. 또한, ‘찌개242 자활기업’은 그동안 외부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경영관리지원사업, 자활기업 창업단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아 자활기업 창업에 필요한 메뉴개발과 기술 전수 그리고 우수업체 선진지 견학 등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자활기업 찌개242 대표는 “자활기업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두렵기도 하지만, 용기를 더해주신 화순군·화순지역자활센터·전남광역자활센터에 감사드리고, 열심히 노력하여 향후 사회공헌활동 및 저소득층 일자리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9일 치매환자와 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완화해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치매 치료를 위한 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를 본인부담금 월 3만 원(연 36만원) 이내 실비로 지급하는데, 의료기관에서 치매로 진단받고 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을 처방받았을 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화순군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한 후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하여 약 처방이 기재된 ▲처방전 ▲세부내역산정서 ▲약제비 계산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자 확대로 치매환자의 중증화를 늦추고, 치매 치료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더 많은 치매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지속해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에 대한 문의 사항은 화순군 치매안심센터(화순읍 충의로 40)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1월 28일 화순전통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세무사와 납세자보호관, 지방세 담당자가 합동으로 ‘찾아가는 통합세무상담실’을 운영했다. 연말정산 꿀팁 상담 등을 비롯한 어려운 법령 해석 상담으로 군민들의 세무 고민을 해결해 줌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날 상담장을 찾은 화순읍 주민 정 아무개씨는 청년근로자 세금 혜택에 관해 상담을 요청했다. 정씨는 마을세무사로부터 중소기업 취업 청년 소득세 감면 규정과 화순군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친절히 안내받아 “평소 궁금했던 것을 모두 해소할 수 있었다”라며, 상담에 만족을 표했다. 한편, 화순군은 마을세무사 3명을 읍·면별 담당 마을세무사로 지정하고, 군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국세 전문 상담뿐만 아니라, 지방세 불복 청구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는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최기운 화순군 재무과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12월 17일 예정인 ‘찾아가는 통합세무상담의 날’을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라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줄 것”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수는 12월 2일부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예약관리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예약관리 시스템 구축에 따라 하니움 문화·체육시설의 사용신청을 화순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예약하기)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접수할 수 있게 됐다. 예약 가능 시간은 사용일 한 달 전부터 일주일 전까지 가능하고, 당일 예약 및 취소는 불가능하며, 결제 방법은 예약 후 시설관리사업소에서 신분 확인(군민 여부 등)을 거쳐 최종 결제가 가능하다. 예약관리 사이트는 이용 시 날짜, 시간, 사용시설을 선택한 후, 실명 인증 및 부대시설 등 부가 정보를 입력하여 예약사이트를 이용한다. 시설 예약은 온라인 예약과 함께 기존의 서면 신청도 함께 운영된다. 이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예약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편리는 물론 관리 측면에서도 더욱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군민이 시스템을 잘 이용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화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실에서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취약계층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위기가구 발굴 및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지원 ▲민·관 자원 연계 등을 해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두 기관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다. 이날은 초록어린이집에서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화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하는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양동만 민간위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화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공동체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해 12월 12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새로운 복지화순, 행복한 나눔공동체’라는 주제로 '2024 화순군지역사회복지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6일 화순군청소년수련관에서 화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한 ‘제5회 꿈드림 졸업식 및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생과 가족, 임지락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교 중단의 어려움을 딛고 검정고시에 합격한 꿈드림 졸업생 18명의 새로운 출발을 지역사회에서 함께 축하하고, 2024년 지원센터의 사업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올해 졸업생이 포함된'화순아트포'밴드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우수 청소년 표창, 졸업장 수여 및 후원 장학금 전달을 통해 졸업생의 앞날을 응원하는 따뜻한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졸업생 김ㅇㅇ군은 "학교를 중단하고 졸업식의 추억은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졸업장도 받고 많은 분의 축하를 받게 되어 기쁘고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규승 화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자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기에 계신 한분 한분이 앞으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6일 한천면, 백아면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허가 안내 서비스'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부터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운영 중인 이 서비스는 건축·개발행위·환경 인허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불법 건축물 예방을 위해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 처리를 도모하고 군민의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자 한다. 이번 한천면, 백아면 방문은 군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민원 수요를 사전 조사하여 읍면 현장에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고, 현장에서 판단이 어려운 민원은 추가 검토 후, 개별 통보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민 A 씨는 “찾아가는 인허가 서비스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상세히 상담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직접 현장에 찾아와서 친절하게 안내해 준 화순군 인허가과 팀장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안진환 인허가과장은 “찾아가는 인허가 서비스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직접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 행정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할 수 있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6일 동면 소재 농촌교육농장에서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을 위한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맛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 주관으로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화순군을 비롯한 전남 도내 시군의 모범적인 귀농·귀촌 선도 농가를 방문하여 경험담 등을 공유하는 견학 프로그램이다. 26일 행사에는 서울시민 33명이 참여하여 동면 소재 농촌교육농장을 방문했다. 이날 농장 대표는 △귀농 과정 △귀농 후 겪었던 어려움 △영농 작물 선정 기준 △귀농·귀촌 시 사전 점검할 사항 등 자신이 겪은 경험을 토대로 세세하게 설명했다. 참가자들 또한 농장 견학 후 진행된 문답 시간에 끊임없는 질문을 쏟아내며 귀농·귀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판로개척 과정 ▲농업 외 부소득 창출 방안 ▲농업을 활용한 가공・서비스업 연계 방법 ▲귀농·귀촌 지역과 농지 고르는 법 등을 중점적으로 질문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화순군은 대도시와 가깝고 로컬푸드 직매장도 많아 생활하기 편리하고, 귀농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