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2019년 일본의 일방적 수출규제 이후, 우리나라의 대일 의존도가 줄어들며 일본 수출규제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일본 수출규제 WTO 제소 중단에 대해 ‘굴욕 외교’라며 비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규제 품목인 불화수소와 불화 폴리이미드,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의 대일 의존도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2018년 한국 대법원에서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후, 사실상의 보복 조치로 2019년 7월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불화수소 등 3개 품목에 대해 한국 수출을 규제하고, 8월에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바 있다. 이에 대응해 문재인 정부는 핵심 소부장 품목들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를 비롯해 WTO 제소 등을 추진해왔다. 이에 불화수소의 대일 의존도는 일본의 수출규제 이전 2018년 41.91%에서 2022년 7.68%로 34.23%포인트(p)나 급감했다. 또한 국내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수입량 변화 등을 파악한 결과, EUV 포토레지스트는 대일 의존도가 50% 이하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여천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손을 맞잡고 3월부터 경로당 여가활동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로당 2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450만 원을 들여 지역특화사업으로 ‘꼼지락, 꼼지락 공예창작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꼼지락 공예창작소는 종이접기, 부채만들기, 추억의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창작공예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다. 또 다른 경로당에서는 지역사회투자서비스 사업인 ‘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판소리, 민요교육, 건강체조 등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혈압․혈당 측정과 결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만성질환 관리 및 계절별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전에 몰랐던 새로운 경험을 접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수남 여천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서강동 주민센터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부패방지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 중인 청렴시책으로는 청렴조끼 착용, 청렴韓 바탕화면 꾸미기 등이 있다. 대민활동이 많은 근무 특성과 PC의 업무활용도 높은 점을 고려해 발굴한 시책들이다. 특히 현장행정,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원상담 등 지역주민과 대면 시 청렴조끼를 착용하여 공직자 청렴에 대한 주민의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직원들 PC 바탕화면에 청렴 이미지를 설정하는 등 업무 밀착형 청렴 실천으로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주성 서강동장은 “청령도 향상을 위한 시책추진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직원 간 소통과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 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도 연합모금 사업비 집행내역 및 2022년 연합모금 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2023년도 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사업 계획안을 상정해 심의했으며, 모금활동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사업 및 독거노인 건강 영양식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명중곤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을 만들기를 위한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모두가 행복한 대교동 만들기에 힘쓰자”고 말했다. 명호남 대교동장은 “현장의 소리를 듣고, 찾아가서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 1월에 구성되어 총 15명의 위원이 모금활동 및 사각지대 발굴 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최근 대형폐기물 청소대행 사업을 도시관리공단에서 민간위탁 처리로 전환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와 신규 공동주택 및 펜션 등이 늘어나면서 대형폐기물 배출량 급증, 수거처리 지연에 따른 시민들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신속한 수거를 위해 2개 권역(여수, 여천권)으로 나눠 읍면동별 수거요일을 지정, 민간업체에서 순회 수거토록 했다. 또한 민원접수 콜센터도 함께 운영해 접수된 민원은 24시간 내에 처리할 계획이다. 대형폐기물 배출은 수거요일 전날 일몰 후(저녁8시)부터 일출 전(새벽5시)까지 공동주택은 단지 내 공용쓰레기 집하장, 단독주택은 건물 앞 또는 마을별 공용쓰레기 집하장에 품목별 규격에 맞는 스티커를 붙여 배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수거된 대형폐기물의 재생원료 에너지화로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순환사회 이행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바른 분리배출, 폐기물 재활용 확대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개년에 걸쳐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공유재산 관리대장과 실제 이용현황을 일치시켜 소유권을 명확히 하고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시 소유 재산으로 도로를 제외한 모든 행정재산 및 일반재산 1만5000여 필지다. 시는 실태조사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무인항공기 및 GPS 현장조사시스템 활용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실태조사가 마무리되면 공유재산의 정확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누락재산이나 유휴재산의 경우 권리보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시설물 설치나 목적 외 사용, 불법전대 등이 있을 경우 계약취소 등의 행정조치와 무단점유에 대해서는 변상금을 부과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체계적인 재산관리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미 관리 재산에 대해서는 활용방안을 발굴해 시유재산의 가치와 효용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6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기질비료 가격상승분 80%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비료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로서 본인의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지에서 무기질비료를 사용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해당 농업인은 12월 10일까지 지역농협 본점 또는 지점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가격 상승분의 80%를 차감한 금액으로 무기질비료를 구매할 수 있다. 지원한도는 최근 3년간 무기질비료 평균 구매량의 95% 이내이며, 신규 농업인이나 재배면적이 증가한 농업인도 표준시비량 등을 기준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또는 지역농협 본점 또는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이번 지원이 농가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경유 차량 1만1464대에 대해 올해 1기분 및 연납분 환경개선부담금 6억12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세기간은 1기분은 작년 하반기(2022년 7~12월) 6개월, 연납분은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2022년 7월~2023년 6월)까지 1년이다. 납부는 오는 31일까지 가상계좌, 위택스, ARS 중 하나로 하면 된다. 단, 납부기한 경과 시 3% 가산금이 부과되며, 연납 신청 후 미납 시 내년 연납 신청이 자동 취소되니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 성격으로 차량을 이전, 폐차했을 경우라도 소유 기간을 계산해 1~2회 더 부과될 수 있다”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께서는 납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가 소유한 자동차(1대) 또는 저공해자동차, 유로 5~6등급 경유차는 부과 면제되며,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에는 장착일로부터 3년간 면제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15일 오전 ‘국보 여수 진남관’ 중수 상량식을 열었다. 이날 상량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시의회 의장, 문화재청 이경훈 차장을 비롯한 관련 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시립국악단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여수향교 김세규 전교 주재로 진남관의 보수를 축원하고 안전한 준공을 기원하는 고유제 봉행과 상량문을 마룻대에 봉안하는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상량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심의위원인 신병은 시인이 작성, 한국서예협회 박정명 초대작가가 휘호했으며, 우리 민족의 정신과 진남관에 대한 자부심, 긍지를 담았다. 시는 지난 2017년 가설덧집 설치와 진남관 해체로 진남관 보수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발굴조사, 초석, 기둥, 목부재의 조사 및 조립 등은 문화재청 기술지도단 자문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지붕기와 및 단청 마무리 공사 등을 거쳐 2024년 말경에는 진남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문화유산을 바로 알고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고증, 연구하는 과정에서 공사가 지연됐다”며, “남은 공사도 우리 시민의 자긍심이자 역사를 지켜나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끝까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시민이 안심하는 여수산단 조성을 위해 ‘여수산단 공장장 및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14일 오후 디오션 호텔에서 열린 회의에 정기명 여수시장,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을 비롯한 산단기업 주요 공장장, 유관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방안이 공유됐다. 이날 회의에는 여수시와 여수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의 유관기관이 사고예방을 위한 연간 활동계획을 설명하고, 산단기업 공장장에게 보다 내실 있는 안전․환경관리를 주문했다. 또한 지난해 안전관리 우수업체와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우수업체는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여수공장, 우수업체는 DL케미칼㈜, ㈜LX MMA, 금호폴리켐㈜이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업이 잘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여수산단의 안전·환경 관리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산단 사고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한 ‘산단 환경․안전 플랫폼 구축 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여수산단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산단대개조’와 ‘스마트그린산단’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섬박람회 성공개최 시민 역량 결집을 위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여수시는 범시민준비위원회가 14일 여수문화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범시민준비위원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연도’의 의미를 담은 ‘226명’으로, 정계와 문화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20대에서 80대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모였다. 이들은 정책기획, 시민활동, 대외홍보, 섬가꾸기 등 4개 분과별 실행과제를 수행하며, 시민역량을 결집할 민간차원의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사전 붐업을 위한 대내‧외 홍보와 관람객 유치 활동에도 적극 동참한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남녀 대표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범시민준비위원회기를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인 ‘섬, 바다, 미래’를 잇는 퍼포먼스에 이어 다함께(WITH)를 외치며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굳은 결의를 다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우리 여수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섬박람회 성공 추진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시민의 소통과 화합, 협력에 중요한 역할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 돌산119안전센터 삼산의용소방대원들은 산불특별대책기간 및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난 13일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남 하동, 경남 합천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산불과 화재들이 많이 발생하는 가운데 더욱 경각심을 일깨우며 주요 등산로 및 거문도 일대에서 산불 및 화재예방 홍보를 하였다. 박인수 돌산119안전센터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가운데 산불 예방 캠페인을 함으로 한 번 더 주의하고 경각심을 가져 부주의로 인한 산불과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