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농업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2억5천만 원을 들여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에 나선다. 추진사업은 식량작물, 소득작목, 축산·경영, 돌산갓연구 등 4개 분야에 유기농 쌀 품질 고급화 재배단지 조성, 여수 맞춤형 미래 스마트팜 조성, 돌산갓 재배단지 땅심 높이기 비료지원 등 27개 사업이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항인 ‘여수 맞춤형 미래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4년 동안 2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지도사의 영농 단계별 컨설팅, 결과평가회를 포함, 사업을 진행했던 시범사업장은 지역농가의 기술 확산을 위해 새 기술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시범사업 대상자 71명을 선정하고 최근 사업 추진절차와 보조금 집행방법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 기술의 확산 및 보급으로 농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며 “농가기술 수준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관광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관광종합대책반 운영을 중점으로 한 관광종합계획을 수립, 주요 관광지 불편사항을 해소함으로써 관광객과 시민들의 만족도는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관광종합대책반’은 10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상황반, 시민불편, 교통, 숙박․식품․위생 등 15개 분야에 12개 부서 66명이 근무하게 된다. 대책반 근무자는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관광지 사전 현장 점검 및 불편처리사항 접수 처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4월에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관광객들이 여수시를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안내 및 불편처리, 교통, 숙박․식품․위생, 쓰레기 등 4개 분야에 대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막혔던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지자체마다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관광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은 시군 특성에 맞는 산업용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 및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배송취약지인 섬 지역 물류편의를 제공하고 드론 조기 상용화를 위해 섬과 육지를 잇는 순환형 드론배송 서비스인 ‘바로가-도(島)’ 추진에 나선다.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로 국비 7억 원을 포함, 11억여 원이 투입되며 해양드론기술(주), 무지개 연구소, 영국의 UAM을 선도하는 전문회사로 여수에 본사를 둔 스카이포츠-k가 참여한다. ‘바로가-도(島)’는 화정면 개도 내 2026년 세계섬박람회 지원 시설에 종합 드론관제시스템, 드론 정비소, 물류보관소 등을 갖춘 물류거점을 두고 국동 수변공원, 남면 금오도, 돌산읍 송도의 물류분소에 최대 8Kg 이하의 의약품, 특산품 등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주요 수요처인 섬 지역 어촌계, 우체국, 농협, 관광호텔 등과 협의를 마쳤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과 UAM 항로 개발, 드론산업인력 육성 등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지난 18일 축구 경기 중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축구경기에 참가한 여수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3명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3월 18일 12시 54분 경 진남경기장에서 진행한 제19회 여수시장배 직장 및 클럽 축구대회에서 축구 경기 중인 한 시민 A씨(남,35세)가 쓰러졌다. 당시 비번날 축구경기에 참가한 여수소방서 소속 송창훈 소방사(소라119안전센터), 정현균 소방교(119구조대), 남승민 소방사(학동119안전센터)는 A씨가 쓰러진 것을 목격하고 지체 없이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즉시 AED를 사용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당시 A씨는 무호흡, 무의식, 무맥의 심정지 상태로 혀가 말려 기도를 막아 호흡을 못하는 급박한 상황이었는데 소방관 3명이 기도유지기를 이용해 기도를 개방시키는 등 초기 응급조치를 실시하였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이 AED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였고 이송 중 A씨는 의식을 회복하였다. 현재 A씨는 인근병원으로 안전하게 인계돼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당시 초기 응급처치를 실시한 소방관 3명은“소방관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었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지난 2012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여수에서 세계박람회가 개최됐다. 국제박람회기구(BIE)가 공인한 박람회인 여수엑스포는 105개국 10개 국제기구가 참여했으며 총사업비만 2조 1000억 원 투입된 국가 차원의 국제행사였다. 여수는 이의 성공적인 개최로 전국에 널리 알려졌고, 도로와 KTX 등 각종 SOC구축으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여수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로 또 한 번 도약을 꿈꾼다. 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7월 17일부터 31일간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관내 도서지역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총사업비 212억 원이 투입되는 비공인 국제행사로 지자체인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함께 치르는 행사다. 30여 개국의 해외 참가국과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 6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4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이 예상된다. 주최와 예산, 개최기간 등 규모면에서는 이전 엑스포에 비해 훨씬 작지만 여수시민들의 바람은 절대 적지 않다. 이미 엑스포를 성공 개최한 경험이 있는 여수시민들은 2026여수세계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지난 15일 관내 유월드 테마파크에서 리프트 멈춤 사고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과 인명구조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총 10명인 여수소방서 구조대원 5명, 유월드테마파크 안전요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하며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리프트 멈춤 사고 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 방법 숙달 훈련 ▲구간별 위험요소 확인 및 접근방법 ▲인명구조 민간 합동 현장대응 및 구조대상자 응급처치 ▲구조대원과 유월드 테마파크 관계자 간 공조체계 구축 등이다. 여수소방서 119구조대장(소방경 박용철)은“봄철 유월드 테마파크 이용객이 증가할거로 예상되면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훈련을 추진했다.”며“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재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여수시협의회는 지난 16일 소라면 덕양1리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양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여수시협의회 임원, 여수시립요양병원 관계자 및 간호사, 면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바르게살기운동 여수시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여수시립요양병원 후원으로 실시됐으며, 덕양1리 어르신 100여명에게 영양제 주사를 투여했다. 박정완 회장은 “어르신들께 의료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사랑나눔 영양제 의료봉사는 매월 여수시 읍·면·동을 순회하며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순석 소라면장은 “환절기 허약해진 어르신들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건강한 소라면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여수시협의회는 지난 달 16일 돌산읍 군내경로당에서 영양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치는 등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여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사랑의 주말농장’ 감자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와 여천동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정성껏 심은 감자는 5월 초에 수확해 판매할 예정이며, 그 수익금은 올해 성산골 장미문화축제에서 여천동 초·중·고등학생의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주민자치회는 붕어빵, 어묵 등 간식을 마련해 여천동 옛철길 방문객과 주말농장 참여자들에게 나누어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여천동 주민자치회는 지역민들을 위해 매년 ‘사랑의 주말농장’ 사업을 추진해 여러 작물을 재배ㆍ수확해 왔으며, 판매 수익금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에는 감자, 고구마 등의 농작물 판매와 추석맞이 농수산물 판매수익금 420만원을 지역 초·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김만연 주민자치회장은 “여천동 주민들의 가교역할을 하는 주민자치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주말농장이 지역 내 인재양성과 나눔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올해부터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변경‧시행됨에 따라 식품제조업소,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영업자 중심이라면 ‘소비기한’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한 소비자 중심의 표시제다. 다만 올해까지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계도기간으로 기존 포장지 폐기 등 산업계 비용부담과 자원낭비를 줄이고 제도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식품별 보관온도 및 방법 준수, 소비기한 경과 식품 섭취하지 않기,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혼재 판매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식품 섭취 등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소비기한 표시제에 대한 소비자와 영업자의 인식개선과 이해도를 높여 제도의 조기정착과 식품 안전에 우려가 없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소비기한 표시제도 상담 전용 회선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진남문예회관에서 경제전문가 홍춘욱 초청 ‘3월 여수아카데미 시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2023년 경제 및 자산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급변하고 있는 자산시장에 대한 명쾌한 진단과 더불어 성공 투자전략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홍춘욱 강사는 현재 ‘프리즘투자자문’ 대표이며, 저서로는 ‘돈의 역사는 되풀이 된다’, ‘디플레 전쟁’,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가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자산을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아카데미는 매월 1회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올해 안심식당을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한다. ‘안심식당’은 방역수칙 준수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는 음식점으로 외식업계의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식사문화 보급을 위해 2020년부터 도입됐다. 시는 현재 363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며, 올해 80개소를 추가 모집한다. 지정 요건은 음식 덜어먹기(앞접시, 집게 또는 1인 반상 제공 등), 위생적인 수저관리(수저집 개별 포장 및 개인별 수저 사전 비치),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실천과제를 준수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으로 오는 31일까지 여수시 식품위생과에 안심식당 지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담당자가 현장 확인 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위생용품이 지원되고, 다음·네이버 포털에 안심식당으로 등록돼 홍보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시는 신규지정 업소에 대해 연 2회 이상 안심식당 준수사항을 점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식품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 이용에 대한 불안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여순사건여수유족회․여수지역사회연구소와 함께 희생자․유족 신고기간 연장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여순사건법 시행령 개정으로 올해 1월 20일 마감됐던 희생자․유족 신고기간이 2023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됐다. 이에, 여수시는 여수유족회․지역사회연구소와 협조해 신고기간 연장 홍보와 신고 독려 및 상담 지원, 미신고 대상자 발굴 등 피해 신고가 누락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여순사건의 명확한 진상규명을 위해 현재 2년으로 규정된 조사기간의 연장과 조사인력 확충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신속한 희생자․유족 결정 지원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여순사건 인식 전환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도 여순사건 바로알기 교육, 아카이브 운영, 심포지엄 등 다양한 후속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희생자․유족 명예회복의 기회가 다시 주어진 만큼 기한 내 꼭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신속한 사실조사와 더불어 유족에 대한 생활지원금 지원, 배․보상 근거 마련 등 여순사건법령 개정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순사건 피해신고에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