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자살고위험 시기인 5월까지 ‘자살 고위험 집중관리’에 힘을 쏟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3~5월에 우리나라 자살사망자 발생 빈도가 증가했으며 이는 졸업 및 구직 등의 계절적 요인이 우울감, 상대적 박탈감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5월까지 자살 고위험 집중 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자살 예방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여수엑스포역, 해양공원 등 시민과 관광객이 붐비는 공공장소에서 ‘생명사랑·자살예방’ 캠페인 추진으로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거나 자살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장소 등에 자살예방 포스터 및 현수막을 부착함으로써 자살위험군을 집중 발굴해 지속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 및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채널에 접속하면 비대면 우울검사 및 마음건강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나 24시간 상담전화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위로가 마음이 답답하고 혼자라고 느껴지는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도 주위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환경부 주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선정되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비 약 100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에 따르면 최근 민간충전사업자 대영채비㈜와 공동 참여한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여수시가 최종 선정됐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지역특성에 맞춰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청사 및 공영주차장 53개소에 96기(200kw 초급속 9, 100kw 급속 65, 7kw 완속 22)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국비 및 민간투자사업으로 설치하게 됨으로써 약 1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4월부터 4개월 이내 충전시설을 설치 완료할 계획이며, 구축된 충전시설은 전문업체인 대영채비 등 보조사업자가 5년간 의무적으로 운영·관리하게 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초·급속 충전기 설치를 통해 질 높은 충전 서비스 제공으로 전기차 보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충전인프라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민선8기 여수시의 공약사업 이행률은 2월말 현재 기준 54.3%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소통과 화합’을 핵심 기조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비전실현을 위해 7개 분야 78개 공약에 대한 93개 사업을 차근차근 이행하고 있다. 7개 분야는 △소통화합 열린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시민중심 정주환경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인재육성 산업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등이다. 정 시장은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사업 추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공약과 이행률 등을 틈틈이 시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기획보도-제2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로 가는 길” 오늘은 7개 분야 중 1부에서 소개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분야 공약(△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인재육성 산업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을 집중 살펴본다.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관련공약 8건) 여수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여수만은 여자만과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 등 5개의 만(灣)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수만 르네상스는 이 5개 만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충무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6일 대교동 주거취약가구를 위해 100만원 상당의 이불 12채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평소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충무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나눔으로 진행된 것으로, 회원들은 대교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대상자들에게 직접 이불을 전달했다. 이불을 받은 한 독거노인은 “가지고 있는 이불이 오래 돼서 다시 사고 싶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지 못 했는데 이렇게 이불을 후원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오홍근 회장은 “회원들이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으며,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내시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명호남 대교동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여수충무라이온스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까지 이웃들에게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충무라이온스클럽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연탄 등 물품 후원과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시전동은 지난 24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고 취약계층의 불편사항 개선서비스, 생활안정 지원금 지원, 위기가구 발굴 지원 등을 제공하는 민·관 협동의 복지 인적안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복지기동대 16명이 참여해 2023년 주요 변경사항을 공유하고 올해 복지기동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송재열 복지기동대장은 “우리 이웃의 어려움은 동네가 스스로 해결하는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올 한해도 복지기동대원들과 함께 사람이 살맛나는 시전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주민 동장은 “요즘 높은 물가와 난방비 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증가하여 안타깝다”며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개선하는 민관 협동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체감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전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총 16명으로 구성돼 노후주택 안전점검, 전기ㆍ수도설비를 비롯해 도배, 장판, 보일러, 창호 교체 등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2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롯데케미칼 샤롯데봉사단은 여수시 돌산읍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지난 27일부터 이틀 동안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샤롯데봉사단은 홀로 사는 어르신 주택의 외벽수선과 바닥평탄화, 거실 페인트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세면기 상, 하수 설비와 장판, 세탁기, 신발장, 부엌수납장을 설치해 주었다. 이번 집수리 비용은 약 1천만 원으로 롯데케미칼(주) 여수공장에서 전액 부담했다. 어르신은 “외벽에 금이 가고 새시가 망가져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면 혹시나 벽이 무너질까봐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외벽도 고쳐주고 넘어지지 않게 바닥도 평평하게 만들어 주는 등 대공사를 진행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박수성 샤롯데봉사단장은 “어르신이 편안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 ‘나눔 행복’ 자원순환 가게가 4월 1일 오후 1~6시까지 거북선 공원에서 ‘여수벼룩시장’과 함께 열린다. ‘나눔 행복’ 자원순환 가게는 깨끗하게 분리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사업이다. 대상 품목은 플라스틱류, 빈병류, 비닐류, 캔류, 의류, 종이류 등 20개 품목으로 보상은 포인트로 적립 후 월 1회 현금(5천 포인트 이상)으로 지급해준다. 행사 참여자는 일회용 커피컵을 활용한 화분만들기, 병뚜껑을 활용한 마스크 걸이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체험도 할 수 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여수시 자원순환과 자원활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사)한국부인회 여수시지회에서는 자원순환 가게 자원봉사로 참여해 부스 운영 및 자원순환 가게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재활용품의 유가보상 및 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순환자원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련했다”면서"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에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소․염소(사슴) 6445마리에 대해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소·염소는 매년 2회(4월, 10월) 정기접종 대상으로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백신접종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시는 50마리 이상의 사육농가에게는 백신 구입비를 전액 지원해 자율접종을 실시하게 하고 소규모 사육농가, 노령농가 등 자율접종이 어려운 농가는 시에서 위촉한 공수의사를 파견해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아울러 농가에서 접종 유예를 신청한 경우에는 일제 접종에서 유예되나, 추가 접종을 실시해야한다.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거나, 출하 예정일 2주 이내 가축 등이 해당된다. 시는 이번 접종에 농가별 담당자를 지정, 백신접종을 지도하고 접종실태를 확인해 구제역 백신 접종률 100% 달성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접종 실시는 기본”이라며 “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의 주기적인 소독과 외부차량 통제 등에도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매개체인 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 실내 ‘진남배드민턴장’이 오는 4월 1일부터 문을 연다. 오림동 진남체육관 공원 내 위치한 배드민턴장은 연면적 3,266㎡ 지상 2층 규모로 배드민턴 코트 14면과 샤워장, 선수대기실 등의 부대 편의시설을 갖춘 실내 체육시설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요금은 평일 기준 성인 1500원(주말 2250원), 청소년은 1200원(주말 1800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여 원을 확보, 총사업비 99억여 원을 투입해 진남배드민턴장을 건립했다. 시 관계자는 “저렴한 이용료로 누구나 쉽게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어 시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 돌산읍 승월마을에서 내달 1일 벚꽃축제 ‘봄 꽃 여행, 여수 봄 꽃으로 물들다’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지역 주민들과 직접 기획한 청년거리문화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돌산의 빼어난 풍경으로 유명한 승월마을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승월마을 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최된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강강술래, 전통놀이 등 문화마당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담았다. 특히, 승월마을 내 다랭이 마을길을 탐방하며 토마토를 직접 따보는 이색적인 마을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며, 선착순 700명을 모집해 화관이나 꽃팔찌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준비된다. 또한 지역주민과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함께하는 프리마켓과 먹거리 장터도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시는 벚꽃축제에 이어 거문도 삼산면, 여문광장, 국동 수변공원 등에서 다양한 주제로 올해 청년거리문화한마당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이 정성을 다해 축제를 준비했다”며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대교동 남산지구가 살고 싶은 마을로 거듭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교동 남산지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30억 원 포함, 총 50억 원을 투입해 주택․공동화장실 정비 등 생활 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쉼터 조성, 근대유산복원, 주민역량강화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로써 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집단 거주했던 피난민촌으로 열악한 환경의 남산지구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해부터 태양광 가로등 설치 및 마을지도 제작 등의 예비사업을 추진했으며 도시재생대학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공모 준비에 힘써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남산지구의 공모 선정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대한 균형발전의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취약지의 생활환경과 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향후 지속적인 도시재생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DB를 구축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3월 28일, 안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상반기 찾아가는 회복적 생활교육 실행연수」를 실시하였다.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회복적 생활교육 확대를 위하여 실시된 실행연수는 ‘여수 회복적 생활교육 지원단’의 지도로 학교구성원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 등 갈등상황에 평화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체험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더 나아가 공감과 소통의 인권친화적인 생활교육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도록 협의하고 발전 방향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안산중학교(교장 박세진) 한 학생은 “실행연수에 참여하여 친구들과 함께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학교에서 오늘 배운 방법을 이용한다면 싸움이나 학교폭력이 줄어들고 문제가 생긴다고 해도 평화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회복적 생활교육의 확산은 여수의 건강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3. 상반기 찾아가는 회복적 생활교육 실행연수를 계기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협력하고 자율과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과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