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20일 광주시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비상 상황 발생 시 고객 접점 직원들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응급처치 전문가 양성 교육’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대한적십자사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으며, 도시철도 역사 근무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시 대처 요령 등 실제 도시철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비한 각종 처치 방법을 현장감 있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현장에서 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역무원뿐만 아니라, 역사 내 환경 정비를 책임지는 미화 근무자도 새롭게 참여함으로써 향후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직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임직원 누구라도 비상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직원들의 응급 처치 역량 강화에 힘써 안전한 도시철도 구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5·18민주화운동교육관은 오는 23~24일 1박2일 간 경남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40명을 대상으로 ‘5·18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5·18 가족캠프는 교육에 놀이활동을 접목한 가족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운영했다. 5·18자유공원 등 5·18 사적지를 탐방하며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배우고, 가족골든벨·팀빌딩·가족 미션 수행 등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5·18과 가족 공동체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5·18을 직접 겪지 않은 부모 세대가 5·18의 역사와 정신을 배우고 다음 세대에게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게 자녀와 함께 참여토록 구성됐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이번 5·18가족캠프는 단순히 역사를 배우는 자리를 넘어 가족이 함께 5·18정신을 느끼고 공감하며 이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서구 치평동 델리하우스에서 ‘위탁가정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가족, 다함께 웃다’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올 한해 동안 위탁아동을 사랑과 정성으로 양육한 위탁부모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위탁 아동에게도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위탁부모와 아동,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모범아동 표창, 감사패 전달, 위탁가정 편지낭독 및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위탁아동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헌신한 위탁부모와 활동가들에게 광주시장상(3명)을, 모범 위탁아동에게 광주시교육감상(3명)을, 가정위탁사업의 원활한 운영에 기여한 종사자에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감사패(2명)를 수여했다. 가정위탁보호제도는 아동이 부모의 사망·학대 등 다양한 사유로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없는 경우 기존 시설보호 중심에서 벗어나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만들어진 제도다. 광주시에는 현재 300여 명의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돌봄을 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전남·전북 등 3개 시·도가 호남권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의기투합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 전라북도와 함께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5 호남권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수도권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광주의 대표 관광지인 무등산·양림역사근대문화마을, 김치축제·광주비엔날레 등 호남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대표축제, 추천코스를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범호남권 관광상품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또 호남권 명예 글로벌 홍보 서포터즈로 인플루언서 투르수노바 구잘(유튜브 구독자 23만명)과 우마로브 후산존(유튜브 구독자 82만명)을 위촉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여행의 새로운 흐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3개 시·도는 그동안 지역관광공사 등과 함께 호남권관광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9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코리아 투어리즘 로드쇼에 참가해 공동 마케팅을 펼쳤다. 3개 시·도는 앞으로 무안국제공항을 연계한 광역 관광상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 시민체감형 실증 현장을 찾았다. 강 시장은 실증이 이뤄지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을 찾아 시민체감형 실증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창업 초기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현장의견을 들었다. 광주시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 전체를 실증 시험무대(테스트베드)로 내어주고 있다. 혁신기술 제품을 개발하고도 실증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36개사를 지원해 매출액 85억원 달성, 신규고용 56명, 국내외 판로확보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시민체감형 제품실증 13개사를 포함해 총 45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는 ▲복합문화공간 안내 스마트로봇 ‘모션어드바이저’ ▲인터랙티브 확장현실(XR) 무인 포토 부스 ‘이퓨월드’ ▲AI 이용 어린이 교육 및 안내서비스 ‘서큘러스’ ▲가상현실(VR) 광주투어 체감형 관광게임 ‘일이육’ ▲현실과 가상요소가 결합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는 소속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처우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광주시의회 김나윤 의원은 20일 광주시 문화체육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지만 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선수에게 운영 조례와 지침이 별도로 적용되고 있어 차별적 요소가 발생한다”며 “장애인 선수는 선수 등급 기준도 훨씬 까다로워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추경예산에 장애인 선수 포상금 관련 예산이 올라와 직장운동경기부 포상기준을 살펴보니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의 포상금은 비장애인에 비해 국제대회 기준으로 절반 이하수준이었다”며 “장애인 선수들은 포상금과 연봉뿐 아니라 계약금 및 각종 수당에 있어서도 비장애인 선수에 비해 적거나 없어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남시 포상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으며, 올림픽·아시안게임은 7배, 전국체육대회도 2배 이상 광주시보다 많다”며 “타시도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는 비장애인 선수와 동등한 처우개선을 해가고 있어서 패럴림픽 등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광주시의 선수유출도 걱정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했던 사업들을 중단하면서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정무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2)은 20일 문화체육실 2회 추경 예산안 심의에서 “20년부터 추진한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및 극락강역 폐사일로 문화재생 사업을 중단하기로 해 약 57억 원(상설공연장 42억, 극락강역 폐사일로 15억 집행)의 예산만 낭비 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문화체육실은 지난 9월 13일 시장님에게 두 개 사업에 대해 사업을 중단 하겠다는 보고를 하고 11월 11일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조기에 정리 및 사업 보완 검토 중이라고 답변하더니 감사가 끝난 13일 종합건설본부에 사업 중단에 따른 절차 이행을 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광주시는 사업 중단에 따른 매몰비용을 상설공연장은 7억 원, 극락강역 폐사일로는 4억5천만 원”이라고 했지만“실제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집행했던 부지매입비 및 공사 선금 등을 합치면 상설공연장 42억 원, 극락강역 폐사일로 15억 원이 매몰 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빛고을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제36회 광주광역시민체육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24일 개회식에는 우리 시를 대표하는 줄넘기와 에어로빅 선수단의 시연 행사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11시 개회식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전갑수 시 체육회장, 5개 구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5개 구 동호인들과 다문화 가족 등 온 가족 1,500여 명이 함께 8개 종목의 어울림 경기에 참여하여 화합을 다진다. 23일 사전경기로 검도, 야구, 축구 등 3개 종목별 각 경기장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의 후원으로 광주시민들께 건전한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여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다문화 가족과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참가하여 ‘건강한 시민과 함께 빛나는 광주’를 만들어가고 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대회로 개최된다. 빛고을체육관에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한 포토존과 양궁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최근 광주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외국어 3자 통역 도우미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광주에 거주하거나 국제행사 및 여행으로 광주를 방문하는 외국인의 119신고에 대비해 지난 2008년부터 통역도우미 협조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국어 3자 통역 도우미와 119종합상황실 소방공무원이 참석해 실제 외국인의 119신고 관련 3자 통역 사례를 공유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119상황관리를 위한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화재 때 피난대피요령 등 소양교육도 실시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현재 13개국 51명의 통역 도우미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119상황관리에 대비하고 있다. 나홍원 119종합상황실장은 “광주시를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119신고 때 불편 없이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119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8~20일 고성군, 영동군 등에서 ‘학생 평화통일 체험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국토 분단 관련 장소를 체험하며, 통일 방안을 논의하는 등 평화통일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초등학생 36명이 참여해 2박3일간 고성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송지호DMZ 걷기,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노근리 평화공원 등을 탐방했다. 특히 고성 DMZ 박물관에서는 국토 분단의 아픔을 마음에 담고 DMZ 지역에 보존된 생물, 유물의 가치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충북 영동 노근리 평화공원을 찾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발표하고 실천하는 장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도산초등학교 5학년 윤백준 학생은 “고성 DMZ 지역을 보며 평화통일에 대한 바람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평화통일을 이뤄 금강산을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학생들이 분단의 갈등을 몸소 체험하고 평화통일에 관한 미래를 꿈꾸며, 한민족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광주의 인공지능·문화기술로 문화유산을 디지털자료 전산화(아카이빙)하는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 구축사업’의 올해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는 ‘아시아 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 사업에 참여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전남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위프코, ㈜피씨앤, ㈜위치스, ㈜엠투테크, 국제개발협력실행연구원 등 지역문화유산 관계기관과 콘텐츠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주의 미래 자산이 될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 구축사업’은 올해 양림동 일원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세계유산에 대한 디지털자료 전산화 데이터를 활용한 시범 콘텐츠가 제작됐다. 광주 양림동은 세계 유일한 선교사들의 전용집단 묘역으로 지역의 성지순례 1번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양림동 디지털자료 전산화는 기독선교유산 등 근대문화유산이 산재하고 있는 양림동을 기존의 단일 문화유산에 대한 점 단위의 3D스캔에서 확장해 라이다(LiDAR)를 활용한 면 단위의 디지털자료 전산화를 추진했다. 기존 3D스캔은 단일건물 위주로 스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KIA 타이거즈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2시 동구 금남로5가역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에서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V12’ 우승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를 연다. 카퍼레이드에는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을 비롯해 양현종·나성범·김선빈·김도영 등 선수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2층버스에 타고 도심을 지나며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카퍼레이드는 차량이 금남로5가역을 출발해 금남로공원, 전일빌딩245를 거쳐 5·18민주광장까지 1.2㎞를 행진한다. 도착지인 5․18민주광장에서 이범호 감독의 감사 인사와 강기정 시장의 축하 인사 등 우승 축하행사를 갖는다. 광주시는 퍼레이드 차량의 안전한 유도를 위해 행렬 앞뒤에 경찰차를 배치하고, 제31보병사단 군악대, 동구 풍물패 등과 함께 행진하면서 행사의 열기를 더한다. 특히 사람이 밀집할 수 있는 구간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스포츠에 문화·관광·엔터테인먼트를 더한 ‘365일 활력 넘치는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며 “지역 전통의 명문구단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카퍼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