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은 문화예술 레지던시 '강진, 살자' 프로그램에 함께할 입주 예술인 8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진, 살자'는 문체부 공모사업인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예술인들이 짧게는 1달에서 최장 6개월 동안 강진에 머물며 자유롭게 공연 및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월 활동비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통해 예술인 정주 도시 기반 마련과 더불어 면 단위 지역의 문화 사각지대 해소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 문화적 선순환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5월 22일 최종합격자 선발을 위해, 비공개 오디션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지원 분야는 피리, 태평소, 가야금, 재즈 피아노, 타악기, 대중가요, 하우스댄스 등 다채로웠으며 음악, 문화기획, 도시재생 등 분야별 전문가 3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최종 8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예술인들은 6월 1일부터 연말까지 강진군 전역에서 총 300회 이상의 거리 공연과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계 프로그램 발굴을 통한 신규 콘텐츠 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병희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 관련 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백-e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청백-e는 지방세, 지방재정, 세외수입, 새올행정 분야의 시스템과 상호 연계를 통해 공직비리나 행정오류 발생 시 담당자와 관리자 및 감시자에게 경보를 발령해 공직자 스스로 비리와 오류를 사전 차단하는 내부통제 강화 시스템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 운영지원단 이종욱 부장을 초빙해, 청백-e 시스템의 주요 기능 및 업무처리 절차 등 전반적인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 참가생들은 “다소 복잡 하지만 청백-e 시스템을 익히고, 공직자의 청렴 의무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백-e 교육으로 행정비리와 부정 등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다 폭넓게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백-e를 통해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앞으로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강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 지방 정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의 조경수 기증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방 정원 조성사업에 군민이 기증한 조경수를 활용하고자 지난 3월부터 조경수 기증을 접수 받아온 결과, 현재까지 44명이 735주 기증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작업 여건 및 조경적 가치 등을 고려하면, 29명이 접수한 기증 수목이 지방 정원에 이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윤동환 前군수는 팽나무 등 5주(1천 6백만 원 상당), 정옥태 前강진농협조합장은 구골목서 등 2주(1천만 원 상당), 도암면 정주남 씨는 금목서 1주(9백만 원 상당), 마량면 김문환 씨는 동백나무 2주(8백만원 상당), 군동면 박준범 씨는 8백만 원 상당의 은행나무와 팽나무 3주 등 각계각층에서 조경적 가치가 높은 수목이 접수됐다. 군은 6월, 전 군민이 동참하는 군민 주도형으로 ‘지방 정원 수목 기증(헌수·헌금) 운동’을 확대하고자 민간 추진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접수된 조경수는 상록·낙엽수 구분에 따라 올해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강진만 일원에 식재할 예정이다. 1호 기증자 김상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3일, 5월 중 집중 호우로 인한 조사료 수확 지연과 모내기 시기와의 중첩 등 영농 현안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군 관계자와 농어촌공사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협의회를 가졌다. 군의 올해 동계 조사료 재배 면적은 3,500ha로, 한창 수확 중이지만, 지난 5월초부터 집중 호우로 인한 조사료 재배 필지 일부가 침수되고 수확이 지연돼, 모내기와 작업 시기가 겹치는 등 영농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회의에서 2모작 육묘 시기를 조정하고, 조사료 경영체 조기 수확 촉구를 지도하며, 침수로 인해 수확 불가능 필지를 현장 조사해 필요한 경우 장비(포크레인 등)를 지원 조치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추가 육묘 종자를 공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기적으로는 저수지 통수관리 협의체(군+농어촌공사+영농단체대표 등)를 구성하고 최대한 조사료 수확 시기를 감안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저수지 통수 관리를 할 방침이다. 매년 협의회를 통해 영농철 저수지 통수 시기를 조절하는 영농 시스템도 구축한다. 또한, 매년 초 영농교육 추진 시 이앙 시기를 5월 하순 이후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협의체가 23일, 병영면 박동리 일원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손모내기 재연행사를 개최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회원과 관·민 관계자들이 참여해, 2시간 동안 약 300m2의 논에 못줄을 띠고 모를 심었다. 또한, 모내기를 하며 지역 농요인 ‘모심기 노래’도 함께 불러 사라져가는 전통농업에 대한 명맥을 잇고 문화를 살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강진군 농업유산 주민협의체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6호로 선정된 연방죽 생태순환수로농업시스템의 보전 및 계승을 위해 설립된 주민자치기구로, 겨울에는 병영 · 작천면의 연방죽에서 진행하는 고유의 ‘가래치기 행사’도 주최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협의체 송용백 회원은 “주민협의체는 앞으로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손모내기와 벼수확을 함께하는 농촌체험 학습활동을 계획하고, 겨울철 인근 연방죽에서 실시하는 가래치기 행사에도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수로는 전남에서 두 번째로 넓은 한들 평야의 부족한 농수로 확보를 위해 병영·작천면 농경지 곳곳에 연방죽을 축조해, 물을 저장·보관하고 재사용해 농업환경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디지털 기술로 만든 가상 인물 ‘메타휴먼’을 통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다양한 소방안전교육과 소방홍보를 통해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하여 AI 가상인간 메타휴먼 ‘전소원’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메타휴먼은 컴퓨터 그래픽스(CG: Computer Graphics)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인간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극사실 형태로 구현된다. 메타버스(Metaverse)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디지털 휴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강진소방서도 메타휴먼 캐릭터 ‘전소원’을 개발했다. 메타휴먼 ‘전소원’은 “전남소방공무원”의 약자이며, 개발된 메타휴먼을 통해 소방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방시설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 영상 제작,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려 등 소방 시책 홍보영상 등 국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메타휴먼의 적극적인 소통 특징을 살려 콘텐츠 소비층의 소방안전교육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여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며 “전소원의 활약상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3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임기제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기제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공직사회에 다양한 기능이 요구되면서 일반직이 수행하기 어려운 업무를 도맡는 임기제 공무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공직사회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지만, 행정전반에 대한 이해도는 상대적으로 부족해,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임기제 공무원들만을 대상으로, ‘행정의 달인’으로 불리며 장흥군청 사무관으로 퇴직한 문병길 강사와 전남인재개발원, 광주대학교 산업인력교육원 등 공공기관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챗GPT 전문가, 안지애 강사의 교육 시간을 마련했다. 강진원 군수는 “각 직렬의 특성에 따라서 하는 일은 다르지만, 공무원이라는 사명감은 마찬가지”라며 “소통, 연결, 창조의 새로운 강진은 저마다의 다른 악기들이 어울려 아름다운 화음을 내는 것처럼, 전체 조직과 개인, 일반직과 임기제 등이 하나로 화합할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기획홍보실 오해준 차장은 “행정의 달인에게서 수많은 민원에 부딪히고 해결하는 과정에 큰 공감을 느꼈고, 앞으로 공직생활을 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며 “전문성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학생들의 해외 견문을 넓히고 국제 감각을 키우기 위해, 관내 중학교 2학년생 전체 인원을 대상으로 해외 역사문화탐방 사업을 추진한다. 군비 약 2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중학교 2학년 전체 학생에게 1인당 체험 경비 10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일부 학생들을 선발해 운영하는 데에 비해, 군은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2학년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관내 중학교 9개교 총 211명의 학생들이 일본 오사카 및 교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으로, 첫 일정으로 5월 23일 강진여자중학교 2학년 72명이 일본 오사카로 역사문화탐방을 떠났다. 강진여중 이후 3차례에 거쳐 강진중(6.13.~6.16.) 69명, 성전중 외 5개교(6.20.~6.23.) 40명, 청람중(9.19.~9.22.) 30명 총 211명의 학생들이 탐방길에 오르게 된다. 학생들은 그동안 교과서로만 배웠던 독립운동의 현장과 역사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이 사업은 단순히 지역관광 개념의 체험학습이 아닌, 국제화 시대에 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해남세무서 강진지서 직원 일동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응원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을 지난 15일, 강진군에 기탁했다. 이번 세무서 응원은 앞서 진행됐던 강진소방서의 추천을 받아 이어지게 됐으며, 해남세무서 강진지서는 다음 주자로 강진우체국을 추천했다. 서순기 해남세무서 강진지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로 강진 발전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강진에 특별한 기부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강진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으로 표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관 기관의 응원 릴레이는 지난 3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완도강진지사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교통연수원,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그리고 해남세무서 강진지서까지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을 받고 이 기부금은 강진군을 위해서 쓰인다.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도서관은 지난 20일, ‘책 놀이 운동회’와 ‘책 달림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누구나 평등한 혜택을 누리며 문화 체험 공유의 장으로, 어린이,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책 놀이 운동회에는 도서 교환전, 어린이 장터, 그림책 전시, 행운권 응모, 에코백 천연염색, 민화 그리기, 키다리 아저씨의 풍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전시, 활동으로 참여자들의 책에 대한 흥미를 유도했다. 특히, 등나무 아래에 마련된 강진중앙초등학교 2학년들 의 ‘용왕님은 왜 아프셨을까?’ 부스에서는 바다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그려보고, 체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책 달림 선포식 행사에서는 책 달림 내용 소개, 책 달림 출발 선포와 독서 릴레이 첫 주자 도서 전달식과 릴레이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책 달림은 일반 28팀 청소년·어린이 22팀으로 총 50팀이 이번 책 달림에 지역주민 350여 명이 참여하여 팀별로 같은 책을 읽는 독서 릴레이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수 도서관장은 “책 놀이 운동회와 책 달림 선포식 행사를 통해 도서관과 책에 대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하계 휴가철을 대비하여 강진군 관내 주요 관광시설 등에 대하여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정을 달을 맞아 주말과 연휴에 나들이객이 증가하고 휴가철 많은 관광객이 각 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재난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지역축제, 행사장 합동점검 실시, 관계자 화재안전,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관서장 현장지도 및 안전관리 당부, 실내 관광시설 관계자 안전교육, 연휴기간 관광 관련시설 현장 지도점검 등이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강진군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며 “관계인들의 화재예방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연탄 돼지불고기로 유명한 강진군이 오는 26일, 5시에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의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불금불파’는 맛의 1번지 강진 대표 먹거리인 병영돼지 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이번 개장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개최된다. 행사장에서는 연탄돼지불고기, 하멜촌맥주, 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와 토하젓, 병영전통주 등 살거리,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병영 한골목 관광 투어, 추억의 오락실, EDM 디제이와 함께하는 디스코 마당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만날 수 있다 군에서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입구 주차장에 승용차 70대 규모와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병영하멜기념관 주변에 텐트촌 20개소, 음수대, 화장실, 샤워장을 구비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행사는 금요일 오후 3시부터 토요일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광주광역시나 순천 · 목포권 기준으로 이동시간이 1시간 전후로 소요돼, 군은 인근 시군에서 대거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권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운영되는 셔틀버스는 버스 한바퀴 홈페이지에 강진 불금불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