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5일,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빛나는 6070대학’ 생활요리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이 참석한 교육 첫날에는 오리엔테이션 후에 샌드위치 2종을 만들었다. 생활요리교실은 덮밥, 찌개 등 평소 가정에서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배우며,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김국범 씨(66세)는 “함께 모여 요리를 배우는 시간은 단순한 교육이 아닌, 친교이고 소통이고 배움의 장”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같은 세대가 모여 함께 요리를 하며 성취감도 느끼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6070세대의 욕구를 세심하게 파악해 풍요로운 인생 후반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빛나는 6070 대학’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강진군이 관내 거주하는 일명 ‘젊은 노인들’을 위해 새롭게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취미에서 전문가 과정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농어촌개발추진단(농촌활성화지원센터)이 지난 25일,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작천면 금까내 복합문화센터에서 라탄공예(등공예) 기초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초급과정으로 4월 28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1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라탄 공예 교육은 등공예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며, 다양한 기술을 익혀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예술적 여가 활동 확산을 위해 천연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교육을 맡은 이지영 강사는 강진의 복지센터, 아동센터에서 활동 중이며, 등공예 강사 2급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라탄공예는 등나무를 엮어 생활용품 및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공예로, 최근 큰 붐을 일으키고 있으며, 수강생들은 라탄채반, 바구니, 전등갓, 사각티슈 등의 작품들을 완성했다. 김승식 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단순한 등공예 체험에서 그치지 않고, 교육 수료 후 개인 작품 활동 뿐 아니라 지역 자원을 소재로 라탄 공예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3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담당자를 초빙해 의료취약지 공중보건의 및 보건진료소장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지원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도서·벽지 등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원격지 의사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 관련 전문지식 및 소견을 제공, 현지의 의료 행위를 지원하거나 처방하여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 4개 보건지소(도암, 신전, 작천, 옴천)와 4개 보건진료소(계율, 신기, 송천, 영산)를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지정하고, 정책 추진 방향, 사업 지침 및 시스템 이용 방법 등에 대해 사전 교육을 진행해 원활한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먼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완도군 보건진료소장을 초청해, 현장 실무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개시될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군은 7월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도움을 받아 원격진료장비를 지난 5월 구축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4일, 관내 딸기 재배농가 15명을 대상으로 ‘농장맞춤 스마트팜 컨설팅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운영자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한 자리로,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강진 딸기 연구회’ 소속 농가들 중 스마트팜 농장 20개소에 대해 총 10회의 컨설팅을 팜한농(주)에 의뢰했고, 그 가운데 첫 번째 집합 교육 자리로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김종상 총괄 컨설턴터는 농장에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팜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과 수집된 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분석 기술을 전하는 한편, 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이론교육도 병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환경조절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방법과 직접 현장 컨설팅을 통해 딸기 스마트팜 농가들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칠량면 이동춘(53)씨는 “농장에 스마트팜 장비와 시설은 설치된 상태로 기본적인 사용법은 알고 있었지만, 수집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진행될 컨설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군에서는 올해 농가 맞춤형 스마트팜 2개소와 복합환경제어 4개소를 확대함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약 2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 여행카페 ‘나여추(나홀로 여행가기 나만의 추억 만들기)’ 회원 3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가졌다. 지난 20~21일 진행된 팸투어는 ‘강진 촌캉스 3대 멍(별멍, 산멍, 숲멍)’을 주제로 시골장보기, 월출산 티크닉(tea + 피크닉), 사의재 저녁 별보기, 강진만생태공원 갈대산책 등 강진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촌캉스 프로그램으로 나여추 회원들의 호평을 얻어냈다. 나여추 이주영 카페회장은 “‘강진 촌캉스’를 통해 ‘시골이라서 촌스럽다’ 보다는 ‘정겹다’는 느낌을 받았고, 회원들 모두 강진의 진면목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앞으로 나여추는 많은 사람들이 강진을 찾을 수 있도록 카페와 SNS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약 2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나여추 카페 회원들의 방문으로 군 관광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단순 홍보보다는 ‘촌캉스’와 같은 지역의 재미난 콘텐츠를 주제로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촌캉스는 시골의 의미하는 ‘촌’과 ‘바캉스(vaca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도시민 인구 유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빈집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소유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도시민의 유입과 비어가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에서 추진하는 민선 8기 중점 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빈집을 군에 임대하면 5년 임대 시 5,000만 원, 7년 임대 시 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또 빈집을 리모델링해 전입하면 최대 3,000만 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현재 읍·면사무소에서 상시 접수 중으로, 5월 26일 기준, 빈집 32가구가 접수하고 22가구가 리모델링 희망 의사를 밝히는 등 빈집 소유주들의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군은 현재 장기 임대 빈집 6채(강진읍 1채, 작천면 3채, 병영면 2채)와 자가 거주 빈집 2채 등 총 8채에 대해 올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공한 상황이다. 빈집 리모델링은 창호 및 도배·장판부터 방수·단열 작업, 배수 시설 개선까지 등 포괄적인 주택 개·보수 공사로 진행된다. 특히 주택 내·외부 기능 개선은 물론 작은 정원과 텃밭도 조성해 시골집에서만 누릴 수 있는 정서와 경험을 도시민에게 제공한다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4월 4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알록달록 영양랜드!’ 체험관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끙차! 화장실 예절을 지켜요!’를 주제로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7개소의 만 1세~5세를 대상으로 진행해. 총 144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았다. 센터 교육체험관에서 이론교육과 더불어 화장실 모습을 재현한 교구를 통해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 볼일을 본 후 등 화장실에서 지켜야 하는 예절과 올바른 손 씻기 등을 실습했다. 이인옥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직 변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강진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위생 안전 및 영양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6월 중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3차 위생안전 · 영양관리 순회 방문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영양을 주제로 ‘알록달록 영양랜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3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강진군,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진군유해환경감시단 등 12명이 참여했다. 단속반은 터미널 인근 숙박업소와 호프집 등 청소년 고용금지업소에서 청소년 고용 및 19세 미만 청소년 술 · 담배 판매금지 표시 부착 여부와 유흥주점, 단란주점, 마사지업소, 성인오락실의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과 표시 부착 여부를 확인했다. 단속 결과 적발된 9개 업소에 대해서 행정처분(시정명령) 예정이며, 추후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각종 행사가 많은 5월에 청소년들이 일시적인 해방감에 술, 담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동 단속을 가졌다"며 “최근 벌어지고 있는 청소년 대상 마약 범죄에 대해서도 유관 기관 단체들과 협력해 강진군에서는 완전 차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24일부터 금연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담배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번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의 주제는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Grow Food Not Tabacco)’로 담배와 관련된 환경문제를 담고 있으며 흡연의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식량위기, 녹색담배병 노출, 토양오염 및 생태계 악영향 등 담배생산으로 인한 사람과 지구의 건강 위협을 경고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강진동초등학교와 함께하는 등굣길 금연 캠페인을 시작으로 강진읍시장 및 공중이용시설 가두 캠페인, 전광판을 통한 금연 홍보문 송출, 걷기 챌린지 연계 금연실천 유도, 보건소 내 금연안내판 및 흡연자 인체모형 전시 등을 실시 중이다. 이를 통해 간접흡연의 폐해, 여성 흡연의 위험성, 금연으로 인한 신체의 변화, 금연클리닉 안내 등, 금연과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금연의 날을 맞이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 사당리 10호 고려청자 요지에서 고려 후기 청자가마와 자기소 관련 기와건물지가 최초 발굴됐다. 25일 강진군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발주한 ‘강진 고려청자요지(사당리) 5차 발굴조사’ 현장에서 고려 후기에 운영된 가마와 폐기장, 그리고 청자 생산 과정을 감독했던 기와건물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2시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시청각실과 발굴조사 현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문화재청과 함께 ‘강진 고려청자 요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연차적으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1차 · 2차 발굴조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초벌품을 전문 생산한 ‘타원형의 벽돌 가마(일명 만두형 가마)’와 ‘고려청자 선별장’이 확인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3차 · 4차 발굴조사에서는 고려시대 청자 생산을 총괄한 대구소(大口所)의 치소(治所)가 발견되면서 고려시대 최고급 청자 생산의 비밀을 밝힐 단초를 마련했다. 고려청자 제작은 관영 수공업 체제로, 강진의 대구소에서 생산해 중앙에 공납되는 시스템으로 이해되고 있으며, 치소는 지방 관리의 관공서가 있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3일과 24일, 각각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이남 스튜디오와 ‘구)성화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구)성화대 활성화를 주목적으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체결했으며, 이이남 스튜디오와는 미디어아트를 통한 관광산업 견인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군과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디지털 산업 혁신성장 지원 ▲지역 중심의 창의 인력양성 및 중소벤처 육성·지원 ▲다목적 스튜디오 인프라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이남 스튜디오와는 ▲미디어아트 테라피 체험전시관 구축 ▲이이남 작가를 비롯한 미디어아티스트 협업 전시 ▲문화·예술과 연계한 지역 브랜드 콘텐츠 강화 및 관광 콘텐츠 확보 ▲근대 미술관 설립 및 운영 자문 등에 함께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철학을 융합해, 문화예술도시 강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정보문화산업 육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들의 기부행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재부산 강진군향우회 박영수 회장이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에 진심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박영수 회장이 지난 19일 열린 재부산 강진군향우회 월례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영수 회장은 “타지에 있지만 늘 고향을 생각하고 있다”며, “강진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영수 회장은 작천면 군자마을 출신으로 법무법인 로엔케이에서 사무장을 맡고 있으며, 재부산 강진군향우회장으로 선출된 후 향우회 발전과 고향인 강진 사랑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출신 향우들의 뜨거운 애향심 덕분에 고향사랑기부제가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다”며, “향우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더욱 살기 좋은 강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 시 16.5% 세액공제와 30%의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