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5일 여수문화홀에서 ‘채워지는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개최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했다. ‘나눔은 행복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스토리텔링 작가인 이미향 강사를 초빙해 일상 속 나눔의 소중함을 생생한 이야기로 풀어내며 자원봉사자들이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최정기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에 임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23회 한중일 국제 교류도시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본 대회는 여수시와 양저우시, 가라쓰시 3개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도시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9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매년 3개 도시가 순회로 개최해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했다. 30여 명의 각국 선수들은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대국을 펼쳤으며, 우승은 양저우시가 차지했다. 환영식에서 최정기 부시장은 “중국 양저우시 류즈밍 단장님과 일본대표 사카모토 나오키 단장님을 비롯한 선수 여러분의 여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깊은 지혜와 기력을 요구하는 바둑이 스포츠를 넘어 세 나라의 교류와 협력의 교두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가족과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종포해양공원 미디어파사드에 띄우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매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 통유리 등 구조물 외면에 조명을 비춰 영상을 송출하는 기법을 말한다. 시는 5팀을 선별하여 매주 금‧토‧일요일 저녁 8시 10분부터 50분까지 종포해양공원 밤빛누리 앞 광장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2분간 메시지를 표출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희망 날짜 5일 전까지 여수시 관광문화 누리집-‘추천코스★이벤트’-‘미디어파사드’에 접속해 20자 이내의 문구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을 전하며 소중한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순신광장부터 낭만포차에 이르는 종포해양공원 약 1.5km 구간에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 월,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설치해 스마트 관광 거리로 조성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민관협력 사업으로 남면 대두라도에 비상소화전함 2대 설치하고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협력기관인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여수소방서, 미평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와 남면사무소 직원, 봉통마을과 대두마을 이장‧주민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 사업은 소방서가 없는 섬 마을주민들이 화재 발생 시 스스로 초기 진화하고 확산을 방지함으로써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 민관협력 사업으로, 이번이 6번째 사례다. 시는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20년 12월부터 4년간 상‧하화도, 제도, 월호도, 적금도, 여자도, 안도, 화태도, 대두라도 등에 비상소화전함 12대를 설치했다. 이성열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장은 “화재로부터 섬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비상소화전함 설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초 봉통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1동이 전소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비상소화전함이 가장 시급했던 이곳에 설치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6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개최된 ‘2024 세계 도시의 날’ 개막식과 도시 포럼에 참석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에 대한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기조연설에서 정 시장은 도시와 자연의 공존을 전제로 한 도시 모델을 제시하며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를 시정방침으로 삼고, 여수국가산단의 탄소중립 전환과 여수반도를 둘러싼 5개 만을 보존·개발하는 여수만 르네상스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섬의 생태·문화적 가치와 가능성을 재조명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소개하며 포럼에 참가한 각국의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정 시장은 앞서 24일과 25일 웨이하이 자오바오깡 부시장과 옌젠보 당서기를 차례로 만나 섬박람회 초청장을 전달하며 “1995년 자매도시 결연으로 이후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맺어온 웨이하이에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다가오는 섬박람회에서도 만나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자오바오강 부시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이끈 저력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섬 드론배송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내달부터 섬 특산품 역배송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특산품인 개도 침전복찜과 돌문어 숙회 등을 JCS호텔, 라마다호텔, 노블호텔, 디아크리조트, 스톤아일랜드 등 돌산 소재 호텔·리조트 5개소에 매주 금‧토요일 배송할 계획이다. 또한, 여수제일신협 등 섬 복지후원을 희망하는 업체를 발굴하여 후원 물품을 경로당으로 배송해 왔는데, 추가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반찬배달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배송 서비스가 완전히 정착되면 섬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시범사업 종료 후에도 내년 국토부 공모사업도 착실히 준비해 섬 드론 배송 상용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송도, 대두라도, 소두라도, 대횡간도, 소횡간도, 제도, 상화도, 하화도, 금오도(2개소) 등 10개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5kg 이하 생필품, 의약품, 배달음식, 선박 수리용품 등을 권역별로 주 2회 배송하며, 배송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10월 25일 특성화된 민원처리 및 현장대응 강화를 위한 산단119출장소 개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로, 대규모 화학공장과 석유화학 단지가 밀집해 있어 산업재해와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성상 여수국가산단 내에서의 신속한 민원 처리와 효율적인 현장 대응이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이번 119출장소 개청식을 통하여 여수국가산단의 특수한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민원 업무 처리 및 현장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산업단지 내 복잡한 업무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여수국가산단의 특수한 환경에 맞춘 대응 체계가 마련되어, 화재나 화학물질 누출 등의 대형 사고에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119출장소로 보다 조직적인 현장 지휘가 가능해져, 대규모 사고 발생 시에도 초기 대응부터 지휘체계 구축까지 신속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날 개청식은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 조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과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 활동과 상호 협력을 위한 포항교육지원청 및 포항 일원, 경상북도교육청 경주안전체험관 등에서 교육 교류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지난 5월에 포항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에 참여하였으며, 이번 상호교류에는 여수교육지원청 직원 30여명이 포항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각 교육지원청의 교육 현황을 소개하고 지역 우수 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여수 및 포항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및 특색 교육 활동 공유를 통한 여수-포항 간 교육 정보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는 상생협력의 시간을 가졌으며, 경북의 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학교인 흥해서부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학교 환경 구성과 활용 모습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 경주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안전 대응 역량강화 및 다양한 안전교육 체험활동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전교육 지원 방안에 대한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교육지원청 최한용 교육장은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포항 방문에 깊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지난 19일 진남상가 일원에서 생활 속 돌봄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정책요구도 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시에서 추진 중인 돌봄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살피고, 영유아·노인·장애인 가족 돌봄 또는 질병사고 등으로 인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시 필요한 정책이나 돌봄 환경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민참여단 26명은 12개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배부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맞돌봄·맞살림’ 캠페인을 전개해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성평등 가족 문화를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심도 있게 분석하여 맞춤형 돌봄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하고 생활하기 좋은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한국심장재단 이사장이자 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부원장인 박영환 교수를 초청해 오는 11월 1일 금요일 오전 10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선천성 심장병의 이해’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여수시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과 지난 2004년부터 올해 10월까지 112차에 걸쳐 진행한 ‘선천성 심장질환 무료 진료’ 20주년을 맞이해 기획됐다. 이날 박 교수는 선천성 심장병부터 후천성 심장질환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심장질환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강은 시민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는 보건소로 전화 사전 신청하거나 남은 인원에 한하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국내 심장질환 권위자인 박영환 교수님의 강의를 여수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12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한기 교수 등 의료진과 112차 선천성 심장질환 무료 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경력 개발을 위해 ‘2024년 청년 온라인 멘토링 사업’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추진한다. 검증된 4만 3천여 명의 현직자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제휴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여수시에 거주 중인 18세 부터 45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 직종과 관련한 현직자와 매칭돼 청년들의 취업 준비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청년의 취업 고민을 온라인을 통해 현직자가 답해주는 방식으로 △취업 관련 질문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예상 질문 등에 대해 24시간 이내 답변을 제공하며, 현직자 멘토링 사례와 기관이 축적한 취업 정보를 무제한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여수시 청년지원센터 누리집내 게재된 배너를 통해 이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청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 동향 변화에 따른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청년들이 공감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가축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방역대책은 매년 동절기에 가금 농장에 많은 피해를 주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미연에 막기 위한 것으로, 기간은 질병의 발생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거점소독시설 및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예찰활동 강화와 유입 차단, 확산 방지 등 분야별 정밀 방역에 나선다. 또한, 가금농장 전담관제 운영을 통해 농장 예찰과 방역 실태 점검, 가금 입식 및 출하 관리 강화 등 위험 상황에 준해 방역을 점검한다. 특히, 생산자 단체에서도 농장 스스로 책임방역을 실천하고자 농장모임이나 위험지역 방문 등을 자제하며 자발적으로 방역 정책에 협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전국적으로 매년 많은 피해를 발생시키는 전염병으로 기후 변화에 의한 바이러스 변형 등 인체 감염도의 위험성도 높아져 방역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