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미래아카데미 시즌1 두 번째 강좌에 포토저널리스트 강형원 씨가 나설 예정이다. 전남 강진군은 오는 8일 목요일 오후 7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강진미래아카데미’ 두 번째 강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강연에는 최고의 포토저널리스트인 강형원 씨가 ‘우리 문화 유산의 고대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진미래아카데미’ 교육은 수준 높은 명품 강연을 통해 양질의 정보를 공유하고 삶의 질 향상과 품격 높은 지역으로 발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형원 씨는 국내외에서 탁월한 사진 작품과 독특한 시각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높은 수준의 기술과 예술적 감성을 결합시켜 사진을 통해 이야기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강형원 씨는 언론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뛰어난 스토리텔러이자, 디지털 콘텐츠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최전선의 칼럼니스트이자 포토저널리스트로서 워싱턴, 올림픽, 북한, 미국 역사에서 가장 파괴적인 사건인 L.A. 4·29 폭동과 9·11 참사 등을 취재하며 30여 년 이상의 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2일 강진군 강진읍 소재 이안가 다세대 연립주택에서 '승강기 사고 대비 인명구조 현지 적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매년 7월~8월은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량이 급증해 승강기 멈춤 등의 승강기 사고가 증가한다. 최근 3년간 전라남도에서는 2,273건의 승강기 구조출동이 있었으며, 강진군에서는 60건의 출동이 있었다. 이번 승강기 사고 대응 인명구조훈련은 승강기 전문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전남서부지사)과 합동으로 소방 25명, 한국승강기안전공단 3명 등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승강기 설치 구조 및 작동원리 △긴급사항 및 인명구조 상황 발생 시 조치 요령 △비상키 사용법과 승강기 종합정보시스템 활용한 위치정보 확인 △비상 구출 운전 방법 및 절차 등이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승강기 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승강기에 갇힐 경우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비상호출 버튼을 누르거나 119신고한 다음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일 한국 효도회 강진군 지회에서 300만 원, 우리 서점에서 3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하며 지역 사회의 장학재단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효도회는 2014년에 결성된 사회봉사단체로 총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현재까지 1,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밖에 해마다 경로식당과 노인 복지시설에도 생활용품과 음식 등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효(孝)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마 회장은 “학생의 본분은 학업이지만, 교과 공부를 넘어서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님께 효를 실천하는 마음을 배웠으면 한다”고 밝혔다. 우리서점은 지금까지 총 1,010만 원의 장학기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우리서점은 관내 유일한 서점으로 201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표적 나눔 실천 사업인 ‘착한 가게’ 103호점으로 가입해 기부문화 활성화에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착한 가게는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강진군의 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저소득층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김 대표는 “아버지께서는 작은 서점을 통해 학생들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한국전쟁 민간인 피해자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기술한 한국전쟁 증언록 ‘강진군 한국전쟁 기억의 비망록’이 출간됐다. 강진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준비위원회 이름으로 발간된 이 책에는 6·25 당시 상황을 직접 목격하거나 부모들에게 전해 들은 후손들의 증언이 생생하게 실려 있다. 책은 총 390여 페이지 다섯 챕터로 구성됐으며, 1장부터 3장까지는 일제강점기 강진군 항일독립운동 활동과 해방 이후 미군정시절 건준위 및 인민위원회 활동, 여순사건 파장 등을 다루었고, 4장 해방 이후 한국전쟁 시기 피해 관계인 구술에서는 좌·우익에 의한 민간인 희생자 유족들을 대상으로 현장 증언을 채록해 가슴 아픈 비망록을 완성했다. 특히 4장 피해 관계인 구술에는 총 113명의 증언자들이 증언한 332명에 대한 희생자들의 피해 상황이 생생하게 드러나, 이 땅에 두 번다시 일어나서는 안되는 전쟁의 참상을 고스란히 알렸다. ‘기억의 비망록’은 자료를 토대로 한 재구성에서 그치지 않고, 필진들이 발품을 팔아 강진군 11개 읍면과 또 광주 서울 등 출향인을 찾아 직접 면담하고 유가족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증언 채록과 현장 확인을 통해 강진인이 겪은 6.25의 아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자녀 양육비 부담 경감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입한 ‘다자녀 행복카드’ 참여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참여 대상 가맹점은 학원과 병·의원, 음식업, 이·미용업, 숙박업 등 모든 제조·서비스업으로 연중 수시 모집한다. 가맹업체는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홈페이지 업체 현황 게시, 인증 스티커 부착 및 해당 카드수수료 전액 지원 등의 혜택을 받으며, 가맹점은 다자녀 행복카드 사용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맹점 등록을 원할 경우,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함께 강진군보건소에 방문보건팀에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남 다자녀행복카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다자녀 가정에게 실질적 혜택이 제공됐으면 한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진을 만들기 위해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는 도내에 주소를 둔 2자녀 이상(태아 포함) 가정 중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경우 가까운 농협(지역농협 포함)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학원비 10%, 농협하나로마트 5%, CGV·롯데시네마 건당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과 전남도가 '2023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일환으로 노후 교량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강진군은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2일 강진 도암면 석문리를 방문해 교량 '항촌2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1982년 설치된 길이 39m, 폭 12.5m의 항촌2교는 2020년 차도 옆으로 보도를 추가 설치하는 이른바 ‘캔틸레버’ 형식으로 보강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캔틸레버 교량은 지난 4월 경기 성남에서 붕괴된 정자교와 유사한 형식의 구조물이어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순철 강진군 부군수는 "무엇보다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군에서 관리하는 교량에 대해 주기적인 점검에 나서겠다"면서 "교량 뿐 아니라 여름철 폭우 등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둔치주차장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는 2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한 농가를 방문하며 현장 행정에 나섰다. 강 군수는 체리 생산 농가인 ‘생각대로’ 농장(도암면 옥전마을)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장에서는 이번 주부터 체리를 수확해 지역 로컬푸드 판매점에 출하 중으로, 달콤한 맛과 신선한 품질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체리를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이래 지금까지 24농가 6.4ha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도입 초기에는 불량묘목과 재배기술 부족에 따라 어려움을 겪었지만, 체리연구회가 결성되고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교육에 힘입어 차츰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서고 있다. 또한 농가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비가림 시설을 도입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힘입어 향후 소득 작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각대로 농장의 윤순배(64)씨는 “노후 대비를 위해 농장을 만들었는데 체리가 토양에 민감하고 믿을 수 있는 묘목업체가 드물어 초기에 힘들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좋은 품종과 교육을 통해 농장이 자리를 잡고 있어, 앞으로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 씨에 따르면, 올해 6,000m2의 면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일 세계불교 미륵대종 남미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목적으로 남미륵사와 내년 4∼5월에 남미륵사 일원에서 서부해당화, 철쭉 등 봄꽃을 주제로 한 축제 개최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군은 ▲축제 종합 및 홍보 수립 ▲진입도로 확·포장 조기 추진 ▲주차장 추가 확보 ▲주차 안내 및 주차료 징수 ▲화장실 관리 및 쓰레기 관리 ▲지역특산물 및 먹거리 등 판매시설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미륵사는 ▲축제기간 사찰시설 개방 ▲탐방로 개방 등 강진군의 관광정책에 적극 협조하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반시설 조성 등 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남미륵사를 체계적으로 관리 ·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남미륵사 법흥스님은 장학기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남미륵사는 동양 최대 규모의 아미타불 불상이 있으며, 40년 동안 가꿔온 50만 그루의 서부해당화와 1,000만 그루의 철쭉이 봄철이면 장관을 이루며, 불자 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이 지난 5월 31일 신조한 캐스터, 김성한 해설위원이 진행하는 CMB 광주·전남방송 프로야구 중계에 일일 명예해설 위원으로 참여해 강진군 홍보 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날 경기는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됐으며 KT WIZ 를 상대로 7대1, 완승을 거뒀다. 김보미 의장은 KIA 타이거즈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개원 1주년을 맞이한 제9대 강진군 의회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강진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육아 양육 수당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인구 유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규 마을 조성, 빈집 정비 사업, 전입 인센티브 등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강진군의 다양한 먹거리, 관광지 소개와 함께, 매주 주말에 개최되는 불금불파의 날(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 마량 놀토 수산시장 등에 대해 홍보하며, 주말 나들이 장소로서 강진군의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한편, 김보미 의장은 전국 지자체 최연소 의장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한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에서 6월 1일부터 25일까지 ‘이상순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상순 작가는 한국미술협회전, 유니온아트 회원전, 영호남 상생예술교류전, 일본 도쿄 갤러리 오미 개인전, 독일 비베라흐 갤러리 을리랑 개인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고, 경기도 미술대전 대상, 부천 복사골 미술대전 최우수상, 국제미술대전 우수상, 일본 이과전 입선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에는 ‘세월과 평화’라는 주제로 ‘생명의 강’, ‘세월과 옥수’, ‘행복’, ‘황혼의 강진만’, ‘기쁨’ 등 14여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모든 생명의 원천이 되는 소중하면서도 언제나 낮은 곳으로 흐르는 유동적인 물과 한편으로는 그런 세월을 변함없이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돌의 이미지에 대한 표현이 주를 이룬다. 특히, 돌과 물의 이미지는 자연의 순수함을 바라보면서 세월과 생명의 끊임없는 윤회 속에서 수많은 길을 바쁘게 걷는 인생의 시간 속에서 보존하고 공유해야 하는 귀한 전경을 보여주고자 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국혼 다산박물관장은 “이상순 작가의 전시를 통해 마음의 평화와 쉼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우체국 직원 일동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응원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을 강진군에 지난 23일, 기탁했다. 이번 우체국 응원은 앞서 진행됐던 해남세무서 강진지서의 추천을 받아 이어지게 됐으며, 우체국은 다음 주자로 호남지방통계청 강진사무소를 추천했다. 박정아 강진우체국장은 “강진에 근무하면서 항상 강진에 대해 애정과 관심이 컸는데 고향사랑기부제란 제도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강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께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데 우체국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유관기관의 응원 릴레이는 지난 3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완도강진지사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교통연수원,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해남세무서 강진지서, 그리고 강진우체국까지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을 받고 이 기부금은 강진군을 위해서 쓰인다.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관내 창업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240만 원의 점포 임대료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강진군 소상공인 창업 임대료 지원 사업’은 관내 창업한 소상공인들에게 사업장 임대료를 지원하여 창업 초기 경제적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다. 신청 자격은 올해 1월 1일 이후 강진군 관내에 사업장이 있고, 신청일 기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월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창업한 지 3개월이 경과해야 한다. 군은 요건에 해당하는 자에게 점포 사업장 임대료를 월 20만 원씩 최대 240만 원을 지원한다. 단 통신판매업 등 무점포 사업장과 청년 창업 임대료 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내용을 참고해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강진군 인구정책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분기별로 점포 임대료를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유례없는 물가상승 시기와 맞물려 창업 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임대료 지원이 가뭄의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