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청년지원센터와 함께 사업 홍보 및 청년단체를 모집하고 역량, 체계성, 효과성, 창의성, 지속성 등을 평가한 결과, 최종 5개 청년단체를 선정했다. 5개 청년단체는 ▲복지 사각지대의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 활동 ▲어린이 및 청년과 함께하는 교육 사업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3년 말까지 사업계획서의 과업을 수행하고 교류 · 협력, 자문을 통한 공동체의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 내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청년 만들기 사업과 청년들이 함께 모여 취미와 삶을 공유할 수 있는 공유주거 공간 제공, 청년 창업을 위한 고향올래 사업 등을 추진해, 청년이 돌아오는 강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3일, 청소년수련관 2층에서 여성 대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강진여성인물사 강의’를 개최했다. 강의 교재로 활용된 ‘강진여성인물사(주희춘 저)’는 강진군과 강진문화원이 협업해, 2020년 발간한 책으로, 강진의 역사적인 여성 10인의 삶을 통해 현대인들이 양성평등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이정표를 제시했으며, 2020년 강진군이 여성친화도시 대통령 표창을 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강의는 강진여성인물사 책을 쓴 강진일보사 주희춘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강진의 지리적 조건을 배경으로 역사를 되짚어보고, 역사 속에서 활약한 강진 여성 인물들의 생생한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희춘 대표는 “사의재 주모는 부모의 은혜 중 어머니의 수고가 많음에도 아버지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의 불평등에 관해 깨어있었고, 유배 온 다산 선생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며 “강진에 위대한 여성 인물이 있었음에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 내 여성이 가진 역할의 중요성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강진여성인물사 발간을 통해 숨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균형발전과 도심 주차 문제 및 군민 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강진경찰서 신청사 이전과 관련해 국유지 교환 검토를 위한 기획재정부 현지 실사가 지난 9일, 있었다고 밝혔다. 현지실사에는 기획재정부 국유재산 관계자, 강진경찰서장 등 경찰청 관계자 및 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군은 경찰서 신청사 이전에 따른 강진군과 기획재정부간 부지 교환의 필요성 및 경찰서 신청사 부지 입지의 적정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강진경찰서 이전 사업을 위해 군에서 매입한 교환 부지, 강진읍 평동리 281-1번지 일원은 대로변에 접하고 평동 IC와 매우 가까워 군 전역에서 진출입이 쉽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현지실사 후, 교통 여건이 좋고 면적이 넓어, 부지 교환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군은 현지실사 결과가 긍정적임에 따라 향후 강진경찰서 이전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現 경찰서부지에 신축이 결정된 경찰서 신청사 이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경찰서와 협의해, 이번 현지 실사한 부지로 이전 신축 위치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14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2024년도 신규 국비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날 산업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을 만나 ‘저탄소 그린 전환을 위한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신규 국가 사업 선정 및 내년도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이번 건의가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 과제 가운데, 산업 공급망 강화를 통해 미래차 핵심 부품의 자국 생산을 통한 해외 수입 의존도 완화(20번)와 녹색 전환을 통한 제조업 등 주력산업 고도화로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23번)등 국가 주요 정책 기조와 맥을 같이 한다는 점을 강력하게 호소했다.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사업’은 기존 주조 공법의 자동차 부품 제조 대비 탄소 배출량을 현격하게 낮추고, 부품 경량화에 따른 차량의 연비와 주행거리를 높일 수 있는 연속 형단조 공법의 자동차 부품 제조 생태계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며, 최근 전세계적인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산에 따라 그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국내 형단조 부품 제조 기반 시설에 대한 기업의 수요는 높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고등학교 진학 및 학생 학력 향상을 위한 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관내 고교 진학 현황과 강진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우수 인재의 관내 고교 진학 장려 및 학생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 정책 발굴과 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지난 4월에 개최된 1차 협의회에서는 관내 고교 진학 현황과 강진 교육 현안 분석에 중점을 뒀고, 이번 2차 협의회에서는 각 분야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점에 대한 논의가 추가로 이어졌다. 추진단은 강진군청, 강진교육지원청, 교사, 학부모 대표, 외부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각 분야 실무자와 기관을 대표하는 이들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강진중학교 교사, A씨는 “강진 교육을 위해 민‧관‧학이 모여 각 분야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학생들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좋은 대학에 가고 궁극적으로 우수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청 김혜정 교육단체팀장은 “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진로진학설명회에 적극 협조하고 군의 교육경비사업과 장학사업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15일 저녁 7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조윤범 단장이 이끄는 현악 4중주단 '콰르텟엑스'를 초청해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강진군,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 강진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강진미래아카데미’ 시즌 1의 마지막 행사로, 조윤범 단장은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알리는 음악 해설가로 유명하다. 음악회에서는 ‘콰르텟엑스’의 수준 높은 연주 감상과 함께, 조 단장의 해설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기원과 유럽 각국의 음악과 작곡가들을 알아보며,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콰르텟엑스’는 제1 바이올린이자 해설가, 베스트셀러 저자로도 유명한 조윤범, 제2 바이올린의 양승빈, 비올라의 김희준, 첼로의 임이랑으로 구성된 현악 사중주단으로, 2005년, 통영국제음악제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으며, 이후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를 비롯한 수많은 라디오와 방송에 출연하며 화려한 연주 실력을 뽐내왔다. 군 관계자는 “해설과 함께, 사진과 영상 등 친근한 매체를 활용해 음악사의 하이라이트를 즐기며, 평소에 어렵게 느껴졌던 클래식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7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중위생업소(이‧미용업)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한 ‘2023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며 올해는 이용업 20개소, 미용업 85개소 총 105개소가 평가 대상이다.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영업장을 직접 방문해 평가조사표를 바탕으로 현장 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항목은 일반현황과 법적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에서 업종별 30여 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평가점수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 우수업소(황색), 일반관리업소(백색) 등 3단계 등급이 부여되며 평가 결과는 강진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최우수업소(녹색)로 선정된 업종별 상위 10% 업소에 대해서는 우수업소 표지판, 위생용품 지원 등 1백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진군 이준범 문화관광실장은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영업주에게 위생개선 참여를 유도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세심한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2일, 강진군육아지원센터 2층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및 모둠활동 운영방향 수립’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7일 발대식을 가진 제4기 강진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38명, 3개 모둠으로 구성됐으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지표인 ▲여성활동역량 강화 ▲지역사회 안전증진 ▲양성평등 및 가족 친화를 주제로 강진을 여성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군민참여단은 2년 임기의 알찬 활동을 위해,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백희정 대표에게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및 현황에 대해 강의를 듣고, 타시군의 군민참여단 사례를 공유해, 모둠 활동의 방향을 설정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1모둠은 여성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을, 2모둠은 각종 축제장 내 화장실 불법카메라 단속과 전동킥보드 관련 안전문제를, 3모둠은 전 군민들의 성평등 인식을 개선을 위한 양성평등 사이버 교육 이수 등을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제4기 군민참여단의 절반이 신규 단원이고 2022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지표가 변경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은 다산 정약용의 학문과 ‘강진학’ 소개를 위한 ‘2023년 석학초빙강좌’를 20일, 강진아트홀에서 개최한다. 2023년 강진다산실학연구원 상반기 석학초빙강좌는 아주대학교 명예교수인 ‘조성을’ 교수가 맡는다. 조성을 교수는 1956년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정약용의 정치경제 개혁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아주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이밖에 조 교수는 ‘여유당집의 문헌학적 연구’(혜안), ‘연보로 본 다산 정약용 샅샅이 파헤친 그의 삶’(지식산업사) 등의 저서를 펴냈고, 2019년 다산학술문화재단의 다산학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다산 연구의 권위자이다. 조성을 교수는 ‘나의 다산 연구’를 주제로 6월 20일, 화요일 저녁 7시에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다산학의 성과와 회고를 밝히고, 향후 다산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현재 군청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청자를 활용한 소설, ‘깨달음의 빛, 청자’ 제작에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생성 이미지는 개방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웹소설 제작에 사용되는 인공지능은 미드저니(mid-journey)와 빙(bing) 이미지 크리에이터로, 명령어 입력 후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해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강진 가우도 청자타워를 소재로 웹소설의 신규 표지 및 광고물을 제작하고 독자 이벤트 및 홍보에 활용하기 위한 ‘장보고 장군 캐릭터’를 생성하는 등, 매주 웹소설에 삽화를 첨부해 구독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군은 AI 활용으로, 원고료 이외의 사업비가 소요되지 않아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생성된 이미지는 ‘공공저작물 1유형’으로 개방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사업비 절감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부흥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모범사례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설은 신라말 탐진인 ‘장보고’가 중국 월주의 청자 기술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최근 증가하는 마약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최근 마약사건이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하면서 전 국민에게 마약중독의 위험성 환기와 경각심을 고취하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진행하는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권석진 강진경찰서장의 지명을 받아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고 쓰여진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마약은 개인의 삶을 망가뜨리는 것은 물론 가족을 비롯한 타인의 인생까지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는 심각한 범죄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마약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일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해, 강진버스여객터미널 앞에서 ‘2023년 집중 안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열고 군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강진경찰서, 전라남도 교통연수원, 한국농어촌공사, 방범연합회, 의용소방대연합회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 등 단체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단은 터미널을 이용하는 군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실천을 독려했다.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은 안전의식의 증진과 사회 전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재난 예방 활동이다. 강진군은 관내 노후 교량, 문화재, 산사태 취약지역, 물놀이장 등 85개소를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이 발견되는 경우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진군 박상함 안전재난교통과장은 “이번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우리 군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여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며 “군민들께서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주변 위험을 신고하는 등 적극 참여해 주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