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2일, 6월 정례조회를 보은산 V랜드 공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강진군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매월 대회의실에서 개최해오던 정례조회의 틀을 깨고,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개최되는 ‘수국길 축제’에 대한 홍보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그동안 군은 매월 정례조회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본청 ‧ 직속기관 ‧ 사업소 ‧ 읍면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중 주요 계획과 당부 사항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사무실을 벗어나 보은산 V랜드 공원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하는 야외 행사로 진행됐다. 강진원 군수가 직접 처음 열리는 수국길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수국길 축제장을 둘러본 직원들은 축제 관련 아이디어나 건의 사항 등을 자유롭게 말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하원 시간에 맞춰 오후 3시 30분에 행사를 개최하여 미취학 아동이 있는 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행사장은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참여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군에서는 7월 2일까지 ‘SNS 공유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이 축제 현장 후기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11개 읍·면 복지회관 및 마을회관 이용주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 중이다. 특히, 올여름은 슈퍼엘리뇨로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예방수칙 준수 및 대처 방법을 습득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을 두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시원하게 지내기(샤워 자주 하기, 외출 시 햇볕 차단, 가벼운 옷차림)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 휴식하기 등 예방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 온열질환이 의심되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몸을 시원하게 하여 체온을 내리고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단,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수분을 섭취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후송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온열질환은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일, ‘2023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강진군청 식품위생팀, 강진군 영양교사 대표, 어린이급식소 부모 등이 총 7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3년도 상반기 사업 운영 결과 및 하반기 사업 운영 계획 보고, 지역사회 연계사업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어린이 대상 화장실 예절 주제의 ‘알록달록 영양랜드’ 체험관 교육과 농작물을 직접 심고 관찰하는 ‘감자와 함께 떠나는 텃밭 여행!’ 등 특화 사업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이인옥 센터장은 “위원분들의 센터 사업 운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어린이뿐 아니라 지역 군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개정에 따라 강진군 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대상별로 맞춤형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민화의 계승 및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전라남도에서 후원하고, 강진군에서 주최하며, 한국민화뮤지엄주관으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민화대전’ 학생부 공모와 심사 결과가 23일 발표됐다. 대한민국민화대전은 국내 최초의 민화 전문 공모전으로 2015년, 한국민화뮤지엄의 개관과 함께 시작됐다. 특히 민화 작가의 공식적인 데뷔 무대가 되는 일반부와 달리 학생부는 민화를 교육하고, 민화 꿈나무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심사에는 강진계산초등학교장 성경식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비취에물들다’ 주식회사 김보배 대표,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관장이 참여했으며, 공정함을 위해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됐다. 성경식 심사위원장은 이번 학생부 공모전에 성인부 못지않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민화의 저변 확대와 대한민국민화대전의 저력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고등부 대상을 받은 서은지 (경북예술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수호신’은 민화의 요소를 적절히 갖추고, 창의적인 표현으로 시대의 아픔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정적인 작화와 구성, 조화로운 색감 사용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등부 대상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남해안 해양레저 거점도시 만들기의 전략 가운데 하나로 꾸준히 추진해온 바다낚시 어선 유치가 드디어 첫 결실을 맺고 마량항에서 역사적인 출항식을 가졌다. 출항식은 22일,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의장, 군의원, 도의원, 마량면 기관․사회단체장, 낚시어선 관계자, 강진산단 입주기업인 SDN 관계자, 군민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출항식은 타지역에 있는 바다낚시 어선 7척을 유치함으로써 침체되어 있는 강진군의 해양레저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시발점으로 삼아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널리 알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바다낚시어선 유치는 강진군의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지금까지 수산, 양식 등 1차 산업 위주의 어촌 경제를 3차 산업인 해양 레저 관광으로 전환해, 미래 먹거리를 먼저 준비한다는 전략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마량항에서는 일시적으로 바다낚시 어선이 운영된 적은 있지만, 장기적 혹은 정기적인 운행이 드물어 바다낚시 어선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타지역에서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 동안 머물렀던 어선들은 생활 기반 및 선적항 이주로 인한 낚시객 모집, 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 대상으로 화재안전물품을 설치하고 주택화재안전 서비스를 추진한다. 화목보일러는 주로 나무를 땔감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땔감을 보일러 주변에 적재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화재 발생 시 규모가 순식간에 커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진소방서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화재안전물품을 설치한다. 화재안전물품으로는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확산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로 구성되어있다. 설치를 희망한 65가구를 대상으로 6월과 7월 두 달에 걸쳐 설치를 진행 할 예정이다. 6월은 생활안전순찰대와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이 화목보일러실에 주택화재안전물품을 설치하고 주택에 화재 위험은 없는지 주택화재안전 서비스를 실시했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는 화재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 주의와 예방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주택화재안전물품 설치 사업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피해를 차단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최근 전남도 내에서 진드기매개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해남에서 80대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에 감염돼 사망했고, 지난 3일에는 순천에서 80대 여성이 숨지는 사례가 발생했다. 강진군에서도 4~5월 중 4명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하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진드기 등 매개 감염병은 SFTS,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며, 발열, 구토, 복통,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며 SFTS의 경우 치명률이 20%에 달하지만, 현재까지 별도의 예방 접종약이 없으며 SFTS의 경우 치료제마저 없어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다.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작업 및 나들이 시 장갑, 장화, 모자, 목수건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뿌리고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비누 샤워를 하면서 진드기에 물린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하고, 진드기 발견 시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드기 제거 및 소독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1일, 강진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강진군지부가 ‘강진군공무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진원 군수와 전공노 강진군지부 김재명 지부장을 비롯해, 양측 교섭위원 12명이 참석했고, ▲근무환경 개선 ▲공무원 처우 향상 ▲직원간 소통 강화를 골자로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8년 단체협약 체결(2019. 11. 6.) 이후 3년 만에 합의한 것으로, 앞으로 3년간 효력을 유지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강진군지부는 2001년 11월 ‘강진군 직장협의회’ 설립으로 첫 걸음을 뗐고, 이듬해 2002년 5월, 지금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강진군 지부로 출범이래, 공무원의 근로 여건 개선과 복리후생 향상에 앞장서 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2018년 단체협약 95개 조항에 대해 ‘직원 간담회 개최’, ‘불필요한 일 없애기’ 등 11개 조항을 신설하고, 9개 조항에 대해 개정하며 직원복지 향상과 근무조건 개선에 대해 군과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이다. 김재명 지부장은 ”단체협약 협상기간 동안, 조합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응원과지지에 감사드리며, 청렴한 공직사회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1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 쌀귀리 융복합사업단 운영위원회’를 본격 출범하고, 첫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쌀귀리 융복합사업단 운영위원회는 ‘강진쌀귀리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서순철 부군수(사업단장)와 참여 주체, 전문가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사업 추진계획 보고,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강진 쌀귀리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방향 및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강진 쌀귀리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1·2·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된 곳을 지구로 지정해, 생산·가공·유통·체험 등이 융복합된 산업화 촉진과 지역경제의 다각화, 고도화를 위한 특화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지방비 10.5억, 자부담 4.5억)이 투입된다. 군은 쌀귀리 종합가공시설 구축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쌀귀리 가공 상품 개발 및 보급,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분야별 사업 추진을 통해, 강진군 쌀귀리에 대한 전국적인 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병영면은 지난 20일, 유안석 사진작가로부터 작품 사진(작품명: 가래치기)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유안석 사진작가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강진지부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병영면 중고저수지에서 열린 ‘가래치기’ 행사장에서 현장의 숨결이 생생히 살아있는 사진을 촬영해, ‘제41회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기증한 사진 작품이 바로 사진대전에서 입상한 ‘가래치기’이다. 유 작가는 “방문객들이 작품을 통해 국가중요농업유산인 강진연방죽 생태순환 수로 현장에서 백여 년 역사를 지닌 가래치는 장면을 감상하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병영면 역사의 숨결을 함께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진영 병영면장은 “면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병영면 국가지정농업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작품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강진연방죽 생태순환 수로에서 열리는 가래치기 전통이 면면히 계승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래치기는 강진군의 전통 어업 유산으로, 삶은 대나무를 줄로 엮어 만든 바구니를 사용해 물이 빠진 저수지 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3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군은 동종업소 간 건전한 가격경쟁 유도를 통해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품질이 우수한 업체를 행정안정부 지침에 따라 강진군이 지정·관리하는 업소이다. 인건비와 재료비 등이 오르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진군 착한가격업소는 현재 외식업 5개, 미용업 2개로 총 7개 업소가 지정되어 있다. 군은 기존 지정업소에 대해서도 가격안정 노력, 위생 청결 등을 현지 방문해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지정 적격 여부 심사 후 재지정 또는 지정 취소할 계획이며,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업소를 지정한다. 지정 기준은 강진군 소재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 가운데 업소의 주요 메뉴가 2개 이상이 강진군 지역평균 가격보다 저렴해야 하며, 메뉴 비중, 이용 만족, 위생 청결 등 지정기준에 따른 평가 및 현지실사 후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 교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일상을 달래고 내일을 위한 충전을 하기 위해 보은산을 찾는 군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생겨 화제이다. 보은산 V랜드 고성사 인근 운동기구가 설치된 곳에 큰 나무의 나뭇가지들이 얽히고설켜 자연스럽게 만들어낸 별 모양의 포토존이 감수성 높은 한 군민의 제보로 만들어졌다. 잎사귀가 엮어낸 하늘의 별 모양은 운동기구에서 하늘을 바라보다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30일부터 ‘물, 숲 강진의 여름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강진군 수국 축제를 앞두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는 가운데, 나무별 포토존은 특별한 이미지로, SNS 활동가 등,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사진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진군 마국진 해양산림과장은 “군민의 휴식 공간 중 하나인 보은산을 앞으로도 잘 관리하고 꾸며 생활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