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9월 12일 제384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생화합의 섬 장수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모정환 의원은 “전라남도 완도군과 제주도 간 해상경계 문제에 대해 지리적으로도 전남 완도 소안도에서 18.5km, 제주 추자도에서 23.4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장수도(사수도) 해역은 수십 년, 그 이전부터 전남과 완도 어민들이 생계를 이어온 삶의 터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청산도진 본진에 속해 있었고 일제강점기 혼란한 시기를 지나 지적공부상의 기재가 완도 지역민들의 인식과 어긋났지만, 전남과 완도 어민들이 오랜 세월 동안 피땀을 흘려온 해역으로 이전에도 지금도 완도의 바다, 전남의 바다”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모 의원은 “제주도는 일제강점기 혼란 속에 무인도인 장수도가 제주의 사수도로 바뀌는 역사 왜곡, 진실 왜곡이 발생하게 된 경위를 잘 알고 있다”며 “역사적ㆍ지리적 그리고 지역민들의 인식에 부합하는 올바른 상태로 만들기 위한 타협과 상생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9월 12일 제38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형 농어업 재해대책 기금” 신설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신 의원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며 “특히 일조량 부족, 이상고온, 한파, 집중호우, 가뭄, 우박이 빈번하고 다양한 양상의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 수확량이 급감해,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남도가 올해 상반기만 총 10건의 농업분야 재해복구 계획을 수립해 327억 원을 지원됐음을 언급하며, 이는 과거와 비교해 재해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가당 부채가 4천만 원을 넘어서는 등 농업인들의 소득 감소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현재의 '농어업재해대책법'과 '재해보험법'은 현실과 맞지 않는 보상구조로 인해 농업인들의 피해를 충분히 보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신 의원은 “자연재해로 발생한 농업피해 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저출산 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현행 학원비 세제 혜택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9월 12일 제38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교육비 특별세액공제 대상 확대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소득세법상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은 어린이집과 학원, 체육시설에 교육비를 지급한 경우 자녀 1명당 연 300만 원 한도에서 15% 세액공제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현숙 의원은 “맞벌이 부모가 방과 후 아이가 혼자 있을 것을 대비해 태권도와 피아노같은 예체능 교육시설을 보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예체능 교육시설은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뿐 아니라 초등학교 진학 이후 고등학생까지 다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과 후 돌봄의 대안으로 예체능 학원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지만, 현행법에서 ‘초등학교 취학 전’으로 맞춰져 있는 교육비 세제 혜택은 시대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교육비 특별세액공제 대상에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뿐 아니라 초등학교 진학 이후 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9월 12일 제38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여수세계박람회 국가선투자금 상환 요구를 즉시 중단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 의원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전 세계 105개국, 820만 명이 참가한 성공적인 개최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전남 여수를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도약시킨 계기가 됐다”며 “이후 지역사회는 박람회장의 사후활용을 위해 10년 넘게 노력을 기울여 박람회장 공공개발의 시행주체를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변경하는 특별법 개정을 이끌었다”고 지역사회의 장기간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지금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전남도ㆍ여수시와 합심하여 박람회장의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2025년 말까지 추진하고 있는 첫발은 내딛는 순간이다”며 “이런 중요한 순간에 박람회 추진 당시 투입됐던 3,658억 원의 투자금을 일시에 회수하려는 것은 지역사회의 오랜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특별법 개정의 취지는 해수부 산하기관인 여수광양항망공사로 하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도정 주요 시책을 알리고 지역 소식과 도정 발전 아이디어를 수집, 전달하는 제13기 도민 명예기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22개 시군에서 활동할 지역 명예기자 119명, 서울·부산 등 타 지역에서 활동할 향우 명예기자 31명 등 총 150명이다. 지역 명예기자는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3세 미만 도민으로서, 글쓰기와 기사 작성 능력, SNS활용 능력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45세 이하 청년층은 가산점 등 우대한다. 향우 명예기자는 시도별 향우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한다. 참가 신청서는 오는 2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와 각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13기 도민 명예기자에 위촉되면 30일부터 2026년 9월 29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윤재광 전남도 대변인은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을 취재해 전남 발전과 도민 행복에 큰 역할을 할 도민 명예기자 모집에 도민과 향우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에 더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군 청년센터와 청년상가가 무안 전통시장에서 무안군 복합문화센터로 이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청년센터와 청년상가를 9월까지 이전 완료하여 영화관, 아동·청소년 시설, 메이커 스페이스 등 복합문화센터의 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청년 활동 및 창업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센터에서는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한 정보와 청년들의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홀, 동아리실, 청년쉼터 등 공간을 제공하고 10월부터 맞춤형 청년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초기 청년 창업가들의 자립을 위해 9월까지 신규 청년상가 5개소를 모집하여 주변 시설 및 상권과의 연계, 저렴한 임대료 등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상가 모집에 대한 정보는 무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무안군 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상가를 통해 창업을 원하는 사람은 미래성장과 청년지원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새로운 청년센터와 청년상가는 청년들의 성장과 교류의 공간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역 내 해안가를 중심으로 벼멸구 밀도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 방제해야 한다고 12일 강조했다. 지난 11일 기준 강진군 관내 남부지역 읍면이나 해안가 인접 읍면에서는 대부분 벼멸구가 확인됐고, 일부 필지는 즉시 방제를 해야 할 정도의 요방제 수준인 것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추정했다 현재 피해를 주고 있는 벼멸구는 중국 남부 및 동남부 지역에서 6월 30일과 7월 6일 다량 비래한 이후 고온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2, 3세대를 거치며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벼멸구는 1세대 경과 기간이 25℃에서 27일 소요되며, 6월부터 9월 사이에는 짧으면 24일 늦으면 34일 만에 1세대를 거친다. 성충 수명은 30일 정도이고 단시형 암컷은 450개, 장시형 암컷은 380개 정도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벼멸구는 주로 수면 위 10㎝ 이내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볏대를 흡즙해 줄기와 이삭 전체가 고사하는 피해를 준다. 피해가 심한 경우 벼가 국소적으로 폭탄 맞은 듯 주저앉으며 이는 수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이 농어촌 정비법 개정에 따라 빈집 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개정된 농어촌정비법이 지난 7월 3일부터 시행되면서 빈집우선정비구역 지정 제도 및 특정빈집 이행 강제금 부과 등이 가능해졌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농어촌 마을(동·리)에서 빈집이 최소 10호 이상이거나 빈집 비율 20%이상인 경우 빈집우선정비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 빈집우선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빈집을 개축하거나 용도를 변경하는 경우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법’ 등에 따른 건폐율·용적률·건축물의 높이 제한 등의 기준을 완화받을 수 있다. 안전사고나 범죄발생, 경관훼손 우려가 높은 특정빈집 소유자에게 철거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철거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는 500만원, 수리 등 위해요소 제거와 같은 그밖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는 200만원 의 이행강제금이 부과할 수 있다. 이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조례로 최대 50%까지 감경할 수 있다. 장흥군은 이번 농어촌 정비법 개정으로 빈집 정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출신으로 정읍에서 엘디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안정남 회장이 장흥읍 70개소 경로당에 1,000만원 상당의 포도를 선물을 전달했다. 안 회장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노고가 많은 장흥읍 행정복지센터직원들과 마을 이장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전했다. 안정남 회장은 1999년부터 마트를 운영하면서 시작한 이웃사랑 실천이 올해로 25년째를 맞았다. 매년 두차례씩 장흥읍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음료수와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러한 선행과 나눔 운동 실천의 공으로 ‘2022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국회상임위원장 표창, ‘제9회 2023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국회 상임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문병욱 장흥읍장은 “안정남 회장의 이웃사랑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오는 17일 추석 명절 저녁 7시부터 안양면 수문해수욕장서 ‘제54회 달너울 작은음악회’가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 음악동아리들의 참여해 하모니카, 바이올린, 통기타, 색소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보름달이 비추는 수문해수욕장 해변에서 펼쳐지는 음악회는 지역주민과 고향을 찾는 향우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달너울 작은 음악동호회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도로 70여 명의 회원들이 2006년도에 구성하여 매년 3회에서 5회의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18일 공연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3회차 공연은 10월 17일 밤 7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와 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용 및 참여 신청은 오는 10월 10일까지 농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자체 간 협약을 통해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제도이다. 영농철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임금 절감 효과가 있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가에선 계절 근로 단기 취업(C-4비자·90일), 계절근로자(E-8비자·5개월) 비자를 통해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다. 윤병태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농촌 인력난 해소의 핵심 열쇠가 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에 주력해왔다. 현재까지 베트남, 몽골, 필리핀 3개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2022년 32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23년 354명, 올해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자를 포함해 650여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아울러 작년과 올해 상반기까지 인건비 절감 액수는 약 8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농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보건소는 ‘의료 비상상황’ 속에 맞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안정적인 응급의료 제공을 위해 오는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5일간 시장을 반장으로 하는'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가동한다. 보건소에 상황실을 꾸려 응급환자 발생 등 비상 의료상황에 신속한 대처하는 한편, 나주종합병원과 빛가람종합병원 응급실을 24시간 가동하고 1:1 전담책임관을 지정하여 매일 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또한, 경증환자 의료 이용 불편 최소화에도 힘쓴다. 연휴기간 보건소에 공보의를 배치하여 진료에 나서며 명절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113개소)과 약국(47개소)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 정보는 시 누리집과 SNS, 응급의료포털(E-ge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평시에 비해 응급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보건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