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올해 추경 예산 확보에 따라 취업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자립에 도움이 될 '2024년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등 6개 사업에 참여할 12명을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9월 11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70% 이하, 4억원 미만인 취업취약계층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실업급여 수급자나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제외된다. 일자리 참여 희망자는 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여 오는 9. 20일까지 신분증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선발된 사업 참여자는 ▲문평천 산책로 환경정비사업 ▲공공시설물 환경정화 및 시설물관리사업 ▲나주학 연구 수집유물 보존관리와 목록화 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를 정기 지급일보다 1주일 앞당겨 오는 13일 조기 지급한다. 생계급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지급해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것으로,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종합 평가해 기준중위소득 32% 이내면 지급 대상으로 선정, 가구원 수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한다. 최대 지원금액은 1인가구는 71만3102원, 4인 가구는 183만3572원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는 원칙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매달 20일 지급된다. 광주시는 생계급여일 전 추석 연휴 기간(14일부터 18일)이 있어 제수품 등 소비지출 증가로 인한 수급자들의 부담이 예상돼 정기 지급일보다 1주일 앞당겨 오는 13일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올해 8월 말 기준 총 6만7934가구 9만9030명이며, 이 중 생계급여 지급 대상은 4만1706가구 6만1034명이다. 이번 생계급여는 총 253억65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자치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한 ‘신종 · 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신종 · 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은 코로나19 감염병처럼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가상의 신종 감염병과 에볼라, 메르스 등 재출현 감염병의 유입 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해 지자체·유관기관의 공동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은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실시하지 않았다. 이날 훈련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감염병 및 재난 부서,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의료기관, 광주소방안전본부, 광주경찰청, 사회봉사단체 등 13개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기간 중 해외여행을 다녀 온 취재기자가 제1급 감염병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에 확진된 이후 밀접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한 모의훈련이었다. ▲유관기관 상황 공유를 위한 재난위기 상황판단회의(역할극) ▲메르스 환자 발생과 확산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동구 대인시장에서 ‘추석 대비 가스 안전사고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동구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해양에너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장보기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또 대인시장 내 상점을 돌며 ▲도시가스 배관 관리 상태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작동상태 ▲가스누출 여부 ▲LPG용기 사용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가스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가스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청렴한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이색적인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펼쳤다. 공사는 추석 연휴를 앞둔 11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 주관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갖고 반부패 청렴 교육, 문화공연과 퀴즈 이벤트, 토크 대담 등 다양한 참여형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조익문 사장이 대담자로 참여해 공사의 인사 원칙 등 청렴 리더십 철학을 직접 설명하고, 평소 직원들이 느끼는 어려움이나 고민에 대해 함께 답을 찾아보는 진솔한 대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조익문 사장은 “청렴을 공사 운영의 기본으로 삼고 있으며 특히 인사, 계약, 예산집행 등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한 잣대로 임하고 있다”면서 “명실공히 신뢰받는 청렴 우수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 운영, 부패 취약시기 청렴주의보 발령, 찾아가는 청렴기동반 운영 등 적극적인 청렴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오른 바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2일 사업비 50억 원 규모 전라남도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들이 머물면서 영농 교육과 작물재배 실습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농 복합 교육시설이다. 품목별 선도 농업인 연계를 통해 과수, 채소 등 특화작물 재배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귀농귀촌 시행 착오 최소화를 위해 농촌 생활정보 제공, 주민 화합 도모 등도 추진한다. 지원센터가 건립되는 곳은 장성군 북이면 달성리 일원으로 8360㎡ 규모 부지에 도비 포함 50억 원을 투입한다. 공동생활형 체류시설, 영농교육관, 실습농장, 스마트팜,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2025년 중순에 착공해 이듬해인 2026년 무렵 개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고속도로, 국도1호선 등 사통팔달 교통 여건을 지녀 도시민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 지난 4일 기공식을 가진 장성군 삼계면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귀농귀촌 성공모델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공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nbs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1일 광주광역시 양림동 미술관거리 아크레타양림(광주 남구 백서로 76) 1층에 ‘장성 선물가게’를 열었다. ‘장성 선물가게’는 장성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육성한 활동모임체를 중심으로 장성지역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다. ‘팝업스토어’는 일정 기간 동안 운영하는 매장을 말한다. ‘숨 · 숲 · 쉼’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장성 선물가게는 먼저, 축령산 편백나무를 형상화한 실내 장식이 눈길을 끈다. 매장에 들어서면 청정 자연, 고유 문화와 정서가 담긴 특별한 상품 50여 종이 오감을 자극한다. 단순한 판매 장소를 넘어 장성을 소개하는 문화 교류 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상공인 판로 확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장성군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양림골목비엔날레 행사와 연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문 여는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쉰다. 군 관계자는 “광주비엔날레에 맞춰 문을 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장성의 우수 농특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나주영산강축제 시민홍보단 ‘신나GO 10000’(신나고만)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의에는 윤병태 시장, 최기복 영산강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시민홍보단 ‘신나GO 10000’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홍보단 ‘신나GO 10000’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모집 기간을 거쳐 선발됐으며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있다. 시민홍보단 ‘신나GO 10000’은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나주영산강정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나주영산강축제에 대한 소식들을 나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된다. 이들은 9월부터 10월 13일까지 2024 나주영산강축제 공식 블로그와 읍면동 누리집 및 밴드를 통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9일 영산강을 주제로 한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송가인, 문초희 축하공연과 불꽃 드론,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후 10일에는 뮤지컬 빅쇼(최정원, 김호영, 마이클리), 11일 트롯드라마쇼(양지은, 김추리), 12일 K팝 페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호수 준설작업으로 멈춰 섰던 빛가람 호수공원 음악분수가 다시 춤을 춘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3일부터 빛가람동 중앙호수공원 호수 준설 마무리에 따라 음악분수를 재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분수는 호수공원 경관 개선을 위한 수생식물 제거, 준설 공사 등으로 인해 지난 6개월간 가동이 중단됐었다. 재가동 준비를 마친 음악분수는 정오(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매일 5회 한 시간 단위로 운영한다. 기존엔 1일 3회(12시·20시·20시 40분) 20분씩 가동했었으나 시간이 짧아 아쉽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가동 시간과 횟수를 대폭 확대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총길이 77.8m(폭 2.7m 부터 8m)에 달하는 초대형 분수대에서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물줄기를 리드미컬하게 뿜어낸다. 대중가요, 트롯, 댄스 등 음악에 화려한 야간 조명을 더해 고사분수, 안개분수 등 10여 종류의 화려한 분수 쇼를 연출한다. 호수공원뿐 아니라 지난 8월 내부 확장공사를 통해 ‘360도 파노라마 뷰’(Panorama View)를 구현한 빛가람 전망대에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곡성·더불어민주당)이 9월 12일에 열린 제38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1석 4조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나라 살리는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길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식생활 변화로 많은 한국인이 밥 대신 빵이나 기타 대체식품을 소비하는 추세로 우리 식탁에서 ‘밥’이 사라지고 있으며, 줄어든 쌀 소비가 농가의 소득 감소는 물론 국가 식량안보 전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쌀 소비 촉진 시책의 하나로 시작된 대학생들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기에 아침밥 먹기 운동을 범정부 차원에서 더욱 확산시키고 보다 다양한 정책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진호건 의원은 “매년 1인당 쌀소비량이 급감하고 있으며, 이는 농가의 소득 감소는 물론 국가 식량안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쌀 소비를 위한 긍정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더욱 확산시키고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침밥 먹기 운동과 연계하면 국민의 건강을 증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은 9월 12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사과 재배농가의 어려움에 대한 전남도의 관심과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전남은 22개 시·군 중 17개 지역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지만, 재배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관심과 지원은 지극히 미흡한 실정이다”며 “사과 재배농가들은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인해 탄저병과 냉해 피해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어려움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사과 재배 면적의 68%를 차지하는 장성의 경우, 지난해에는 7월부터 3개월간 지속된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탄저병과 갈색무늬병이 발생하여, 잎이 떨어지고 수세가 약화됐다”며 “올해는 양·수분 이동이 활발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이어진 영하권의 저온으로 꽃눈에 저온피해가 발생해 암술이 짧거나 기형이 되고, 꽃잎이 비정상적으로 개화되는 등 착과불량 피해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에 주 품종인 부사는 착과율이 30% 이하, 조·중생종 사과의 착과율은 70% 이하로 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상태이다”며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 등을 찾아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순천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1일 수요일을 시작으로 12일 목요일까지 조례종합복지관, 95연대제3대대 등 17개소를 방문하여 명절 연휴에도 어려운 이웃 돌봄과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위문품을 전달했고, 오는 13일 금요일에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시설관계자와 이용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강형구 의장은 “경기침체와 의료대란 등으로 시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서로 세심하게 살피는 사회 분위기가 필요하다”며, “부디 아픈 사람 없이 건강한 명절 보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순천시의회는 순천시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의회에서는 매년 설, 추석 명절에 군부대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