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9월 중 사고유형별 인명피해는 교통사고 3,949명(8.9%), 벌쏘임 35명(13.1%), 예초기사고 31명(60.8%)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추석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 인명피해는 일평균 30.8건으로 평소 24.2건보다 6.6건 많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추석당일은 34.2건으로 평소보다 41.3% 증가했다. 벌쏘임사고는 여름철인 7~8월에 53.2%(142건)로 집중 발생했으며,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벌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또한 10월(7.1%·19건)까지 이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예초기사고는 50~60대(54.9%·28명) 남성(86.3%·44건)에게서, 오전 9시경(23.5%·12건), 열상으로 인한 다리 손상(78.4%·40건)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말 기준, 예초기사고는 5건이 발생하며 5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2024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이 ‘2040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우리의 도전’을 대주제로 26~27일 제주부영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 환경분야 리더, 전문가, 비영리단체(NGO), 기업인들이 참여해 세계적으로 심각한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순환경제 실현방안과 국제환경협력을 논의한다. 4회째를 맞는 올해 포럼의 논의 결과는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11월 부산)*에서도 다뤄져 탈플라스틱과 순환경제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주요 참여 연사는 안네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 대사, 윌버 오티칠로(Wilber K. Ottichilo) 아프리카 케냐 비히가 현 카운티 주지사, 안토니오 아브레우(Antonio Abreu) 유네스코 생태지구과학국장, 마가쉬 나이두(Magash Naidoo) 이클레이(ICLEI) 세계본부 순환경제 총괄, 토조 대첸커리(Tojo Thatchenkery)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 사미르 아크바르(Sameer Akbar) 세계은행 수석 환경전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후 4시 한라수목원 시청각실에서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골프장 인증제 도입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골프장 인증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골프장의 모범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제주연구원 박창열 연구위원이 ‘제주지역 친환경골프장 인증 평가지표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다. 친환경골프장 인증 평가지표는 △친환경관리 △자원관리 △지속가능성 및 지역상생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농약·지하수·화학비료 절감과 대체자원 활용 △폐기물 저감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지역경제 기여 및 지역사회 공헌 등을 평가한다. 이후 토론에서는 강창희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오상실 전 보건환경연구원장과 이영웅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오승우 ㈜대정TM·사이프러스골프앤리조트 상무, 현민철 제주도 물정책과장이 참여해 친환경골프장 인증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한편, 제주도는 친환경골프장 인증제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24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당일 수거 처리 등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을 시행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명절 음식과 선물 포장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쓰레기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인력과 청소차량을 확대 운영해 생활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 청소차량은 정상 운영하며, 16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추가 인력을 투입해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양 행정시와 합동으로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읍면동과의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쓰레기 관련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클린하우스 내 쓰레기 불법배출을 막기 위해 13일까지 단속반을 운영하고, 도로변과 공한지 등지의 무단투기도 집중 점검한다.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신문고도 상시 운영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명절 연휴에도 쓰레기 처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고 피해목의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정밀 항공예찰을 실시한다.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헬기를 지원받아 실시되는 이번 항공 예찰은 지상에서 살펴보기 어려운 한라산국립공원 연접지역과 산악지역, 비가시권 재선충병 발생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예찰 시 발견된 고사목은 ‘제12차(‘24. 10.~‘25. 9.) 제주 맞춤형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에 반영하고 향후 방제업무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조기에 막고 대응하기 위해 산림청 산림항공관리소와 협력해 항공예찰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제11차(‘23. 10.~‘24. 9.) 방제에는 총 59억 원을 투입해 고사목 6만 6,000여본을 제거한 바 있다. 또한 나무주사 1,123ha, 드론·지상방제 300ha를 실시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꾸준한 항공예찰과 철저한 방제 노력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은 2017년도부터 서서히 감소 추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해충 예찰을 강화해 청정한 제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산물의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보호를 위한‘2025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참여 농가의 신청을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농협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당근·양배추·브로콜리를 재배하며 품목별 자조금 단체에 가입하고 자조금을 납부한 농가로, 지역농협과 계약재배를 하거나 계통출하를 이행해야 한다. 참여 농가는 해당 품목의 수급안정 사업에 적극 참여해야 하고, 수급 불안으로 자율감축(시장격리 등) 추진 시 사업 신청량의 10%를 자율 감축할 의무가 부여된다. 주 출하기(당근, 브로콜리: 11월~익년 4월, 양배추: 12월~익년 5월)동안 월별 시장 평균 가격이 제주도가 정한 품목별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산물 가격 하락 시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는 2017년 당근 품목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자조금단체가 조성된 3개 품목으로 지원대상이 확대돼왔다. 올해는 양배추와 브로콜리 2개 품목에 대해 557농가에 12억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4, 25일 양일간 제주양돈농협 및 악취저감용 미생물생산시설 공장에서 가축분뇨 관련 종사자, 축산·경종농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2년차 축산환경개선 역량강화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축산환경관리원이 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정부 정책과 환경 변화에 맞춘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방법과 체계적인 축산환경 개선 방안 등을 다룬다. 주요 교육내용은 △제주양돈산업과 축산환경 이슈진단 △도 축산환경 개선정책 △환경친화적 양돈기술개발 현황과 활용방안 △양돈농가의 실효성 있는 악취관리 기술 △제주지역 양돈농가 액비이용 다각화 방안 등이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축산환경 개선과 관련된 각 분야별 전문가·교수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의 지식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악취 없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교육을 통해 환경친화적 양돈기술과 가축분뇨 에너지원 활용 등 체계적인 혁신기틀 마련으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축산업으로 발전을할 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반려동물 보호와 소유자 책임의식 강화에 목적을 둔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동물등록제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등록을 의무화(고양이는 등록희망개체)하는 제도로, 반려견의 유기·유실을 예방하고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진신고는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고 기간 내 신규 등록하거나 기존 등록동물 정보를 변경할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제주도는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인 10월 1일부터 한 달간 반려견 출입이 잦은 공원과 산책로 등에서 미등록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동물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제주지역은 동물등록 수수료가 전액 무료인 만큼 도민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안산, 기보배, 김옥금 선수가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홍보대사가 됐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 및 붐 조성을 위해 안산, 기보배, 김옥금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 정성일 광주여자대학교 부총장, 김영삼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박익수 광주시양궁협회 부회장, 이종호 광주시장애인양궁협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산은 광주문산초와 광주 체중·체고를 졸업하고, 지난 2020도쿄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을 기록했다. 기보배는 광주여대·광주시청 선수를 거쳐 광주여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2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금매달 1개를 따냈다. 김옥금은 2016리우데자네이루패럴림픽 은메달 1개,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들 홍보대사는 ▲대회 홍보영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12일 진도 군내면 연산마을을 방문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일일 기동대원으로 활동하며 취약계층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복지기동대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어르신 가구를 찾아가 낡은 물건이 가득 쌓인 방을 치우고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다. 집 주변에 우거진 풀과 나무도 정리하고 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 전선을 교체하고 누전 차단기를 점검하는 등 생활안전까지 꼼꼼히 챙겼다. 또한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동행해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 기본 건강검진(초기문진, 치매·혈압·인바디 검사), 이·미용(이발, 염색, 마사지, 네일아트, 안마), 칼갈이, 현장 민원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쳤다. 이 외에도 대한적십자사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진도군의 ‘이동목욕차량’, 진도군 소방서의 ‘소방안전점검’ 등 주민 맞춤형 행복봉사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웃음 가득한 하루를 선사했다. 이창용 연산마을 이장은 “추석을 앞두고 복지기동대와 도지사께서 집 청소를 비롯해 어르신들께 다양한 서비스를 해줘 감사하다”며 “올해 추석은 더욱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의회 의원들이 9월 12일 추석연휴을 앞두고 담양상설시장 및 오일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장보기 문화를 장려하고자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한뜻으로 참여하여 진행됐다. 군의회 의원들은 담양교 인근에서 열리는 전통 오일장과 지난 4월 루프탑가든형으로 새롭게 개장한 담양상설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농산물과 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시장상인들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담양군의회 정철원 의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상설시장 개장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담양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추석에는 전통시장의 푸근한 정을 느끼시면서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송지면 내장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공사에 착수한다. 내장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지난해 1월 공모에 선정돼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4월 기본계획 착수 후,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달중 착공 예정으로 11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추진 방향 설명과 마을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내장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정주유지형(유형3) 사업으로 2025년까지 국비 35억을 포함한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어촌마을의 어항시설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어항을 조성해 나가게 된다. 보유어선수(121척)에 비해 정박규모가 1/3정도에 불과해 기상악화시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온 방파제를 60m 연장하고, 물양장을 40m가량 확장하게 된다. 또한 조명 설비설치 등으로 어항시설 보강 및 개선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한편 해남군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어촌뉴딜300사업 9개소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개소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어촌어항 개발사업에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